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샤랄라 견과 선물 증정
[고정]e캐시 더드림 이벤트
교보문고 북데이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 교보아트스페이스 5-6월 전시
  • 손글씨스타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한국사 미스터리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452쪽 | A5
ISBN-10 : 8990729211
ISBN-13 : 9788990729217
한국사 미스터리 중고
저자 조유전 외 | 출판사 황금부엉이
정가
14,500원
판매가
6,000원 [59%↓, 8,5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04년 7월 23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이 상품 최저가
5,100원 다른가격더보기
  • 5,100원 상현서림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5,500원 유희왕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5,500원 희서아빠 전문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6,000원 고구려2 우수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10,000원 라푼젤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1,000원 pimang0...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20,000원 꼬꼬마선생님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새 상품
13,050원 [10%↓, 1,45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79 책이 찢어진곳도 있고 너무 많이 지저분하네요 중고상품이지만 조금은 깨끗한걸로 판매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poetich*** 2020.03.13
78 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 5점 만점에 3점 anstjdp*** 2020.03.10
77 잘받았습니다.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lle1*** 2020.03.04
76 책사태괸찮아요 배송은 조금 느렸습니다. 5점 만점에 3점 cocokrc*** 2020.02.15
75 책의 상태가 깨끗하고 좋아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freere*** 2020.01.1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발굴의 에피소드부터 학계의 논쟁사까지를 흥미롭게 다룬 역사기행서. 무령왕릉, 안압지, 감은사지, 천마총 등 한국사의 주요 유물과 유적 현장 발굴을 주도해온 고고학자 조유전의 생생한 발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발굴과 역사의 비밀들을 추리소설처럼 짜맞춰나간다. 또한 이를 통해 한국 고대사 및 중세사의 큰 흐름과 중요한 맥락, 논쟁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각 장의 말미에는 이기환 기자가 본문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여러 발굴자들과 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보충했다.

저자소개

◆ 조 유 전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며 고고학 현장 속으로 뛰어든 조유전은 1971년 무령왕릉 발굴을 시작으로 1977년 경주고적발굴조사단장을 맡으며 30여 년간 안압지, 황룡사지, 감은사지, 월성 황남대총, 천마총 등 한국사 유물·유적의 주요 발굴조사를 주도했다. 문화재연구소 미술공예연구실장, 유적조사연구실장,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역임하고, 1998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지냈으며 2002년 정년퇴임하였다. 현재 문화재 위원 36분과 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발굴 이야기 : 왕의 무덤에서 쓰레기장까지, 한국 고고학 발굴의 여정』이 있으며 공저로 『북한의 문화유산 Ⅱ』,『한국선사 고고학사』,『고구려의 고고문물』,『고조선 문화연구』, 『단군과 고조선』이 있다. ◆ 이 기 환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6년에 경향신문에 입사하였다. 문화재 담당을 맡아 수천 년간 땅 속에 묻혀 잠들어 있다가 홀연히 나타나는 유물과 유적, 작은 실마리로부터 역사를 복원해내는 학자의 모습을 보며 점차 우리 역사와 문화재에 흥미와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현재 경향신문 문화팀장으로 있으며,『끝없는 도전』,『우리 큰형 이야기』,『성산 장기려』,『아버지의 얼굴』등의 책을 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 땅속에 묻힌 진실을 캐며, 새로운 역사를 꿈꾸다
1. 신라는 소돔과 고모라 성이었나 - 신국의 도가 있었던 신라
2. 27만 년 전 구석기인의 세계
3. 1500년 만에 다시 터진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전쟁
4. 되찾은 500년 도읍지, 비운의 한성백제를 깨우다
5. 강아지까지 금목걸이를 찼던 황금나라, 신라의 금관
6. 남한산성이 치욕의 성이라는 편견 뒤엎기
7. '대박발굴'을 터뜨린 '시험용 발굴'
8. 고인돌의 천국 한반도
9. 경애왕은 그때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었다
10. 왜 일본식 무덤이 한반도에 있을까
11. 60대 남성과 15세 여성의 비극적인 사랑?
12. 총도를 하늘에 맹세한 화랑들
13. 왜 '일제' 빨갱이 고분이 경남 고성에 있었나
14. 2300년 전의 최첨단 산업, 거푸집
15. 백제 말 무왕의 행정수도, 익산
16. 칠지도는 근초고왕의 하사품?
17. 물구덩이에서 건진 걸작 백제금동대향로
18. 신라의 심장부 경주에서 발견된 광개토대왕의 흔적
19. 신라 귀족의 무덤으로 부활한 개무덤, 경주 용강동고분
20.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킨 문무대왕의 나라 사랑
21. 고등학생이 찾아낸 아라가야의 편린 함안 마갑총
22. 해상왕 장보고의 야망과 좌절이 깃든 청해진 본영
23. 여말선초의 국찰, 또 하나의 궁궐 양주 회암사
24. 영원한 평등세계를 위하여! 대동방국의 기치를 높이 든 공예
25. "조선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그는 고려의 충신이다"
26. 아파트촌이 되어버린 고구려 최전방 초소
27. 고려 광종의 야망, 어머니 사랑이 담긴 국찰
28. 고구려 남침의 통로, 경기 연천 호로고루성
29. 기원전후 마한인들의 생활공간 신창동유적
30. 고대사의 블랙박스를 열다 - 공주 무령왕릉 발굴
- 나오는 말
- 참고문헌

책 속으로

아름답고 또렷한 연화문 현실. 벽마다 벽돌 틈으로 나무뿌리들이 흐트러진 실처럼 늘어져 있었고, 바닥에도 나무뿌리들이 수세미처럼 솟아나와 있었다. 벽면에 만들어진 5개의 하트형 감(龕)에는 타다 남은 심지가 그대로 붙어 있는 백자등잔이 하나씩 놓여 있었...

[책 속으로 더 보기]

아름답고 또렷한 연화문 현실. 벽마다 벽돌 틈으로 나무뿌리들이 흐트러진 실처럼 늘어져 있었고, 바닥에도 나무뿌리들이 수세미처럼 솟아나와 있었다. 벽면에 만들어진 5개의 하트형 감(龕)에는 타다 남은 심지가 그대로 붙어 있는 백자등잔이 하나씩 놓여 있었다. 1,450년 전 이 무덤을 만든 사람들의 체취가 그대로 묻어나왔다. 등잔에 불을 하나하나 붙이는 백제인의 모습. 등잔에서 올라온 그을음이 감 바깥머리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 흠뻑 젖은 옷은 딱딱하게 얼어 있었고 손발은 아무 감각이 없었습니다. 8시간 동안 어떻게 작업했는지 저 자신도 몰라요. 그토록 기나긴 세월을 탑과 함께 자리를 지켜온 사리를 혼자의 힘으로 발굴했다는 기쁨뿐이었습니다. 좁디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하루 종일 버텼는지....... 나중에 생각해 보니 정말 신들린 것 같았어요. 1,300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무아의 경지 속에서 나 자신을 잊어버린 것인지도 모르죠. ....... 만약 배달소년이 눈여겨보지 않았다면, 지국장이 역사학도 출신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공사가 재개되기 전인 아침 일찍 발견하지 않았다면 이 놀랄만한 유물은 포클레인의 삽날에 무참히 깨져 흩어졌을 것이다. 10분만 늦었어도.......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 아라가야의 역사 편린은 이렇게 한 편의 드라마처럼 1,500년 만에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안압지에 발굴된 목재 남근에서 신라인들의 성풍속과 문화를 밝혀내고, 전곡리 유적의 돌멩이에서 27만 년 전 구석인들의 세계를 조망한다. 작은 유물 하나에서도 살아숨쉬는 역사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려오는 재미있는 발굴이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안압지에 발굴된 목재 남근에서 신라인들의 성풍속과 문화를 밝혀내고, 전곡리 유적의 돌멩이에서 27만 년 전 구석인들의 세계를 조망한다. 작은 유물 하나에서도 살아숨쉬는 역사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려오는 재미있는 발굴이야기! [ 발굴의 에피소드부터 학계의 논쟁사까지 다룬 역사기행 ] 이 책은 1년 동안 경향신문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고고학자 조유전이 푸는 한국사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씌어졌다. 단순히 시간적 순서나 왕조별로 풀어가는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한반도 한 곳 한 곳의 유적, 한 점 한 점의 유물을 단서로 풀어가는 역사 기행이라 할 수 있다. 발굴 과정에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부터 학계의 논쟁사까지를 꼼꼼하고도 재미있게 다루고 있으므로 한국 고대사 및 중세사의 큰 흐름과 중요한 맥락 및 논쟁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현장 겸험을 바탕으로 발굴과 역사의 비밀들을 추리소설처럼 짜맞춰가는 흥미진진한 구성과 이야기식 서술은 현장감 넘치고 흥미로운 발굴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또한 발굴을 통해 발견된 소중한 문화유산인 유물과 유적의 풍부한 칼라 도판과 과거와 현재가 살아 숨쉬는 발굴 현장의 사진들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편 저자는 후손들의 무지와 부문별한 개발로 나날이 파괴되어 가는 문화유적의 비참한 현실을 고발하는 한편, 아직 발굴보고서도 나오지 않은, 그야말로 최신의 발굴성과까지 아우르고 있다. 또, 무분별한 개발 때문에 영영 사라져 버릴 수도 있었던 귀중한 문화유산을 극적으로 발견하여 보존한 이름모를 시민들의 극적인 발굴드라마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을 사랑하고 지키는 것은 몇몇 학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이 전하는 한국사를 둘러싼 숱한 발굴 이야기는, 때로는 긴장감이 감돌고 때로는 환희에 차게 하는 생생한 발굴 현장으로 독자를 안내할 것이다. [ 흥미진진한 발굴의 현장으로 안내하는 살아 있는 한국사 ] 우리는 발굴을 통해서 과연 얼마나 역사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알려진 우리 역사는 모두 사실일까. -고고학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땅을 파고 삽질을 하는 등 발굴을 통해 새로운 유물을 찾아내어, 역사라는 모자이크를 한 조각씩 완성해내는 중요한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둘러싸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즈음, 발굴을 통해 역사의 증거물이라 할 수 있는 유물과 유적을 직접 다루는 고고학이야말로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는 고대사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신문배달 소년이 발견한 함안 마갑총, 27만 년 전 구석기인의 생활을 보여주는 연천 전곡리유적, 스승의 학설을 뒤집은 구의동 고구려 초소, 2,300년 전의 최첨단 산업이었던 완주 갈동의 거푸집, 한반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일본식 무덤의 수수께끼를 다룬 장고형 고분, 성개방의 나라 신라 안압지의 남근, 희대의 발굴이자 최악의 발굴이 됐던 무령왕릉 발굴 등 한국 고대사의 흐름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서론   ...

    서론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서평을 쓰는 것 같아 약간 설레는 바이다. 방학을 맞이하여 후배들과 함께 고고학 관련 서적들을 읽고 서평이나 독후감을 쓰면서 자유롭게 토론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자그마한 스터디를 시작했고, 그 결과물로 이렇게 첫 번째 책의 서평을 쓰게 되었다. 솔직히 매일 발굴현장에서 일하는 필자에게 있어 방학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하루하루가 똑같은 일상으로 끝나기 쉽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수료한 마당에 강제적으로 공부를 할 만한 어떠한 장치도 없어서 이처럼 책을 읽고 서평을 쓸 만한 여유(?)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어찌됐든 스터디를 하게 됨으로써 책도 읽고 서평도 쓰게 됐으니 후배들한테 고맙다고 밥이라도 사야할 것 같다.

     

    오늘 필자가 쓸 서평의 주인공은『고고학자 조유전의 한국사 미스터리 - 발굴로 풀어본 살아 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이다. 필자 생각에 이 책만큼 고고학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설명한 책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이 책은 잘 쓰인 책이다. 필자 역시 ‘고고학을 공부하겠다.’ 고 본격적으로 마음먹고 이 책을 읽었는데, 4년 만에 다시 읽으니 그 역시 느낌이 달랐다. 그때 서평이나 독후감을 남겼으면, 지금 다시 읽어보고 어떻게 다른 느낌이었는지 알 수 있었겠지만 그때는 그런 것까지 생각하지 못 했기에 그저 아쉬움만 남을 따름이다. 아무튼 이제라도 이 책을 읽고 서평을 남겨 차후 이 책에 대한 필자의 생각이 어떠했었는지 알고자 하는 바이다.

     

    Ⅰ. 책의 차례와 구성

     

    먼저 이 책의 공저자인 조유전은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한국 고고학계의 산 증인이다. 무령왕릉 발굴부터 시작해 안압지, 황룡사지, 감은사지, 황남대총, 천마총 등 초등학교 1학년생들도 다 알만한 너무나 유명한 유적지들을 발굴하고 문화재연구소 미술공예연구실장, 유적조사연구실장, 국립민속박물관장,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분이다. 그렇기에 그분의 30여년 현장 경험이 이처럼 좋은 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다른 공저자 이기환은 현재 경향신문 문화팀장으로서 조유전의 글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 각 장마다 부연설명식의 Tip을 정리했는데, 그러한 구성이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1. 신라는 소돔과 고모라 성이었나 - 신국의 도가 있었던 신라

    2. 27만 년 전 구석기인의 세계

    3. 1,500년 만에 다시 터진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전쟁

    4. 되찾은 500년 도읍지, 비운의 한성백제를 깨우다

    5. 강아지까지 금목걸이를 찼던 황금나라, 신라의 금관

    6. 남한산성이 치욕의 성이라는 편견 뒤엎기

    7. ‘대박발굴’을 터뜨린 ‘시험용 발굴’

    8. 고인돌의 천국 한반도

    9. 경애왕은 그때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었다

    10. 왜 일본식 무덤이 한반도에 있을까

    11. 60대 남성과 15세 여성의 비극적인 사랑?

    12. 충도를 하늘에 맹세한 화랑들

    13. 왜 ‘일제’ 빨갱이 고분이 경남 고성에 있었나

    14. 2,300년 전의 최첨단 산업, 거푸집

    15. 백제 말 무왕의 행정수도, 익산

    16. 칠지도는 근초고왕의 하사품?

    17. 물구덩이에서 건진 걸작 백제금동대향로

    18. 신라의 심장부 경주에서 발견된 광개토대왕의 흔적

    19. 신라 귀족의 무덤으로 부활한 개무덤, 경주 용강동고분

    20.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킨 문무대왕의 나라 사랑

    21. 고등학생이 찾아낸 아라가야의 편린 함안 마갑총

    22. 해상왕 장보고의 야망과 좌절이 깃든 청해진 본영

    23. 여말선초의 국찰, 또 하나의 궁궐 양주 회암사

    24. 영원한 평등세계를 위하여! 대동방국의 기치를 높이 든 궁예

    25. “조선에게는 안 된 일이지만 그는 고려의 충신이다”

    26. 지금은 아파트촌이 된 고구려 최전방 초소

    27. 고려 광종의 야망, 어머니 사랑이 담긴 국찰

    28. 고구려 남침의 통로, 경기 연천 호로고루성

    29. 기원전후 마한인들의 생활공간 신창동유적

    30. 고대사의 블랙박스를 열다 - 공주 무령왕릉 발굴

     

    이 책의 차례를 보면 총 30장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대표적인 사진과 큼직한 글씨로 이뤄져 있어 마치 인터넷 블로그상의 웹진을 보는 듯 한 느낌을 준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5년 전에 만들어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뤄졌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하지만 차례를 보면서 필자가 아쉽게 생각한 것은 구성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이다. 분명 저자는 구석기 유적인 ‘전곡리 유적’부터 시작해서 조선시대 유적인 ‘송은 박익의 벽화무덤’까지 골고루 다루고 있으면서 이를 뒤죽박죽 나열했다는 느낌을 받게 했다. 유적의 발견년도대로 나열한 것도 아니고, 저자가 현장에 참여한 순서대로 나열한 것도 아니라면 그저 저자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혹은 살면서 중요하게 여겼던) 순서대로 나열한 것에 불과할 텐데 그것이 조금 아쉬웠다.

     

    또한 책의 제일 뒷부분에 보면 각 장을 쓰면서 봤던 참고문헌들을 정리해 놨는데, 이는 이 책이 학술서적이면서도 대중서적의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음을 알려준 흔적이라고 생각한다. 추후 다른 고고학 서적들에 대한 서평도 계속 쓰겠지만, 우리나라 고고학자들이 쓴 책들 대부분은 이처럼 개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한 발굴현장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간 대중서적 아니면 자신의 전공분야를 전문적으로 풀어쓴 학술서적 뿐이다. 그 중도(中道)를 지키는 책은 별로 없다. 아니 이 책 말고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아직 고고학 혹은 발굴, 유적, 문화재라고 하는 키워드가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지 않았기 때문이며, 한편으로는 핫 이슈가 될 만한 문화재(여기서 핫 이슈라 함은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만한 문화 콘텐츠를 의미한다)가 적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고고학자들이 현장에서 발굴조사에 치중하거나 강단에서 후학 양성에 몰두하다 보니 대중들에게 친밀한 글을 자주 남길 수 있는 여유를 갖지 못한 탓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이 갖는 의미는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럼 책의 대략적인 구성에 대한 평(評)은 이만큼만 하고 세부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하도록 하겠다.

     

    Ⅱ. 각 장에 대한 비평

     

    1. 역사적 · 사회적인 의미가 큰 유적 소개

     

    저자는 실제로 한국사에 길이 남을 유적들을 많이 발굴했고, 그와 관련된 경험담을 책에 풀어쓰고 있는데 그러한 유적들이 저자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우리나라 혹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저자는 세계 고고학계에 한국이라는 이름을 알린 ‘전곡리 유적’부터, 수많은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온 ‘풍납토성’,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신라 금관과 여러 고분들’, 한-일 양국 간의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칠지도’, 너무나 아름다워 눈이 부실 정도로 정교한 ‘백제금동대향로’ 등 대중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그냥 박물관에 가서 볼 수 있는 유물들, 책에서 볼 수 있는 유적들에 대한 단편적인 암기용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어떻게 발견됐고, 어떤 연구 및 조사를 받아서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신뢰도 100%)을 토대로 재미있게 풀어쓰고 있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독자는 절로 흥미를 느끼고, 저자의 심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고고학계의 대부(大父)라고도 할 수 있는 김원룡 선생님과 김영배 선생님이 무령왕릉 입구에서 ‘寧東大將軍百濟斯 麻王年六十二歲癸’라는 2줄의 명문을 발견하고 가슴이 덜컹했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필자 역시 저런 삼국시대 명문을 발견하면 기분이 어떨까~싶었다. 이처럼 저자는 이 책에서 그간 널리 알려진 유명한 유적, 유물들에 대해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게 하고 있다.

     

    2. 대중적이지 않은 유적 소개

     

    그와 더불어 이 책이 갖는 장점은 대중적인 문화재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문화재 역시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필자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송학동고분이나 완주 갈동유적, 감은사 금당터의 지하공간, 밀양 송은 박익의 벽화무덤, 예성동호회의 활약으로 확인된 충주 숭선사와 밀봉된 장군 등에 대한 내용은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봤던 내용들이었다. 문헌사학과 달리 고고학은 매일매일 새로운 고고자료가 현장조사를 통해 밝혀짐에 따라 사료가 무한정 늘어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자료만 따져도 매일매일 업데이트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비전공분야에 대한 정보는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문헌사료가 한정된 것과는 정반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유적들은 일반 대중들뿐만 아니라 필자와 같은 고고학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필자는 고분 내부가 전부 빨갛게 채색되어 있는 송학동 제1호분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이건 일본계 고분으로 보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안에는 가야, 신라, 백제, 왜계 유물이 가득 들어 있었는데 마치 6세기 이후 백제와 신라를 중심으로 가야, 왜 등이 각축전을 벌이던 당시 상황이 눈에 선한 듯 했다. 무덤이라는 것이 상당히 보수적인 문화적 요소이기 때문에 남의 것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데(그렇기에 무령왕릉은 한국사에 있어 아주 특수한 경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일본식 장식고분이 한반도에 조성되어 있다는 사실은 당시 가야-왜의 관계가 아주 밀접했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당시 가야와 영산강 세력을 두고 삼국시대가 아닌 오국시대라고 부르자는 주장이 있을 만큼 가야는 백제, 신라 사이에서 독자적인 문화권을 이룬 국가였기 때문에 가야사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더 활발히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도 들었다.

     

    3. 한국 고고학계의 발전상을 잘 소개

     

    한국 고고학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이 땅에 넘어와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저자는 경주에 존재하는 수십 여기에 달하는 왕릉급 무덤들이 일제강점기 시절 어떠한 고통을 겪었는지 잘 소개하고 있었다. 금관 혹은 금동관이라고 하는 돈 되는 보물에 눈이 어두운 자들에 의해 벌어진 가짜 금관 도난 사건이나 스웨덴 구스타프 황태자의 현장 참관 때문에 이름 붙여진 서봉총에 대한 얘기는 씁쓸하게 들렸다. 하지만 해방 이후 천마총을 성공적으로 발굴한 이야기나 저습지 발굴을 하기 위해 2년간 나라문화재연구소에서 저습지 발굴기법을 공부하고 돌아온 조현종의 사례 등은 그간 한국 고고학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발전해왔음을 알려주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 한국 고고학은 기존의 문헌사학이 해낼 수 없었던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밝혀낼 수 있었다. 진위 논란이 뜨거웠던『화랑세기』에 묘사된 신라의 지극히 개방적이었던 성문화도 안압지에서 출토된 목제남근과 성적 행위를 묘사한 토우에서 입증이 되었으며, 자세한 성격을 알 수 없었던 풍납토성이 백제의 한성임을 증명하기도 했으며, 제천 황석리 고인돌의 인골을 통해서 청동기시대 인적 자원의 교류에 대해서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밖에 문헌에서는 알 수 없던 화랑들의 약속이 담긴 ‘임신서기석’이나 고대 백제와 왜 사이의 관계를 알려주는 ‘칠지도’는 물론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를 알려주는 ‘호우총’과 문헌에 나타나지 않는 한강 일대의 ‘고구려 보루’들까지 고고학이 아니고서는 풀 수 없는 수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밝혀냈는데 이 모든 것이 선학들이 어렵게 쌓아놓은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덧붙여 풍납토성에 대한 글을 읽으면 문화재와 땅값이라는 공존할 수 없는 2가지 현안에 대해서 잘 알 수가 있다. 얼마 전만 해도 문화재 신고에 따른 보상이 적다고 남대문을 홀랑 태워먹은 사건이나 큰 빚을 갚기 위해 바다 속에서 잠든 고려청자를 몰래 숨겨놨다가 들킨 잠수부의 사건 등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필자가 보기에 풍납토성만큼 큰 문제가 있었던 유적은 없었으며, 앞으로 풍납토성 내부가 사적지 등으로 보존되기까지는 해결해야만 부분들이 너무나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역시 오늘날 한국 고고학계가 떠안고 있는 문제점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더불어 앞으로 문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나 이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도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생생한 현장 사진과 진실한 저자의 독백

     

    이 점을 필자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데, 여느 책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고고학 관련 서적들을 보면 도면이나 도판이 많이 실려 있기는 하다. 하지만 유적이나 유물의 실측도면, 수습한 후 복원이 끝나 완벽한 형태로 찍힌 사진들보다는 당시 현장을 어떻게 발굴했고, 어떤 이들이 그 안에서 꿈을 키웠고, 어떤 에피소드들이 있었는지 등 ‘있는 그대로의 고고학’을 소개한 것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발굴현장이나 지도위원회 전경을 찍은 사진이나 유물이 출토된 당시의 모습을 찍은 사진 등은 고고학에 대한 상상(인디애나 존스 같은)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유희거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밖에 김원룡 선생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구석기 고고학을 전공한 배기동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실은 것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실제 고고학을 전공하면서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끼리 부부의 연을 맺은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사실적인, 그러면서도 고고학을 전공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에피소드를 소개한 것이 좋았던 것 같다. 고고학자들 중에는 인디애나 존스 같은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알려주니 말이다. 또한 무령왕릉 발굴에 대한 저자의 독백과 후회를 보고 있노라면 고고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유적, 유물을 대해야 하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유적 발굴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럴 수밖에 없던 당시 고고학계의 가슴 아픈 현실이 이해되기도 했다.

     

    결론

     

    대략 전술한 점들 때문에 이 책은 중도를 잘 지킨 최고의 고고학 개설서라고 필자는 다시금 강조하고 싶다. 필자가 고고학 관련된 책을 전부 읽은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책들을 읽어본 결과, 이 책과 같은 책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 책이 나온 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책 수준의 책은 없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고고학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면 딱딱한 학술서적보다는 이 책을 먼저 읽으라고 권하곤 하다. 굳이 고고학이라고 선을 그을 필요도 없겠다. 단순히 어떤 책에 무슨 기록이 있고,『삼국사기』가 어쩌고 『삼국유사』가 어쩌고 하는 것보다는 이 책의 생생한 기록들을 읽는 것이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 더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지만 이 책 역시 사람이 쓴 것이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수많은 생각을 하는 인간인지라 이 책이 장점만 가진 책은 아니라는 말도 해 두고 싶다. 필자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고고학계의 대원로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지만 필자가 보기에 틀렸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필자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어 여기에 간단하게 소개하고 서평을 마치도록 하겠다.

     

    저자는 고구려에서 10월이 되면 나무로 다듬은 남근을 신좌(申坐) 위에 두고 제사를 지냈다고 했는데(p.18), 이는 나름 고구려사를 공부한 필자가 보기에 잘못된 해석임에 분명했다.『위서(魏書)』와『북사(北史)』열전에는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나라의 큰 모임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구당서(舊唐書)』열전을 보면 제사를 지내는 장소가 수신(襚神)이라고 하는 큰 굴이라는 기록이 추가되어 있다. 그밖에『주서(周書)』열전을 보면 나라에 신을 모신 곳이 2곳 있는데, 하나는 나무를 새겨 부여신이라 하고 다른 하나는 시조신 혹은 등고신이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삼국사기』잡지에는 이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아마 2곳의 신묘에 마련된 나무로 만든 부여신, 고등신 등을 남근으로 해석하는 듯 했지만『삼국사기』에 분명히 적고 있듯이 그것 중 하나는 부인의 형상을 한 부여신, 즉 하백의 딸 유화이며 나머지 하나는 국가시조인 주몽의 모습을 한 고등신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구의동보루에 대한 내용 중에서는 구의동보루가 백제군의 기습에 의해 손 쓸 겨를도 없이 불에 타 전멸했다고 하면서, 아차산 보루 고구려부대는 구의동의 비보를 접하고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적고 있다(p.361). 과연 그럴까? 양자는 2시간 정도 거리 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약 구의동보루가 적의 기습에 의해 전멸한 것이라면, 아차산보루에서는 이를 어떻게 알았을까? 지금처럼 핸드폰이나 무전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을 텐데 말이다. 2시간 만에 100~150여명이 주둔하는 군사시설이 토기 약간을 제외하고 전부 소개되는 것도 무리가 있고 말이다. 필자는 구의동보루에서 1천점이 넘는 철촉이 발견된 점, 내부에서 찰갑편 하나 발견되지 않은 점, 아차산보루의 단계적 철수가 가능한 점을 근거로 구의동보루의 주둔 병력이 전멸하지 않고 오히려 보루를 버린 채 전략적 후퇴를 했다고 생각한다. 뭐 이 부분은 연구자마다 개인적인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 밖에 최신 연구 성과가 반영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것은 매일매일 신 자료가 나오는 고고학이라는 학문의 성격상 어쩔 수 없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미 은퇴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추후 2005년 이후의 고고자료를 이처럼 정리해서 한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이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 450여 페이지에 달하는 양에 비하여 지루함 없는 내용과 자료로 즐거움과 배움을 준 책이다. 발견한 유물을 통해 밝혀진 진실...

    450여 페이지에 달하는 양에 비하여 지루함 없는 내용과 자료로 즐거움과 배움을 준 책이다.

    발견한 유물을 통해 밝혀진 진실들과 우리 선조들의 우수함과 지혜, 무엇보다 어떻게하면 왜곡할까하며 그 속내를 들어내는 일본과 중국을 향해 속속 등장해 주는 유물들과 그 얽힌 이야기는 고맙기까지하다.

     

    배일속에 감춰진 고대사.

    조금씩 발견된 유물들속에서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닌 부강하고 강한 나라였음을 나타내는 유물들.

    한반도의 철기 시대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일본에게 콧웃음 쳐주듯 강력한 철기시대가 존재했다고 나타난 유물들... 최첨단 산업 반도체 공장 부지에서 발견된 거푸집은 옛 사람과 지금의 사람들이 통했음을 알려주는 놀라움이기도 하다.

     

    남한 산성은 치욕의 장소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임금이 제발로 걸어나와 삼전도로 가서 항복했다고.

    그리고 항복문서에 "청나라 군대가 물러간 후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남한산성을 보수하거나 새로 쌓아서는 안된다."는 지나칠 수 없는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남한 산성은 무너지지 않은 공포의 요새였음을 우리는 관과하고 있지는 않았나.

     

    존재자체를 몰랐던 조선시대 벽화의 발견, 신라 무덤에서 발견된 토용들, 정말 아슬아슬하게 사라질뻔했을 유물들의 발견, 부주위로 사라져버린 유물들, 너무 늦게 발견되 지형이 변해 더욱 미스터리를 만든 유물들, 유물을 도굴하며 벌어진 수수께끼같은 일들 등 발굴을 통해 본 재미있는 이야기와 우리 역사의 숨겨져 있던 모습들과 좋은 자료의 사진들 등 아직도 미스터리인게 많은 한국사의 몰랐던 부분을 살짝 엿보여 준 책이었다.

     


    ─────────────────… ‥ 「 책 속으로 」‥ …─────────────────

     

     

    왕궁발굴의 저주?

    1971년 7월 무령왕릉을 파헤치는 순간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일어났으며 당시 발굴 단장은 집도 처분하고 남의 차를 빌려타고 사고까지 일으키는 일이 있었다.

     

    1956년 중국의 명십상릉 중 정릉을 발굴했을때도 무서운 비가와 돌짐승과 인부 한 사람이 벼락을 맞아 죽었으며 발굴현장에 실성한 노파가 나타나 더이상 사람을 해지지 않을께요란 소리를 지르고 다녔던 일이 있었다.

     

    투탕카멘의 저주는 너무 유명하다.

    관뚜껑에 "파라오의 잠을 깨우는 자에게는 죽음의 저주가 있으라라"는 글귀가 있었는데, 얼마후 카나본 경은 모기에 물려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왼쪽 뺨에 모기 물린자국이 투탕카멘 왕 미라 왼쪽 뺨에 있는 벌레 물린 자국가 일치했다.

    그 외에도 사고가 줄줄이 일어나자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파라오의 저주'는 터무니 없다고 큰소리치던 아담슨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의 사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부인이 죽고 아들이 다치는 일이 있었다.

     

     

  •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조선왕조실록'을 봐도 읽기 쉽게 쓰여진 한국사 책을 봐도 읽고 난 뒤에는 고조선 → 삼국시대...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조선왕조실록'을 봐도 읽기 쉽게 쓰여진 한국사 책을 봐도 읽고 난 뒤에는 고조선 → 삼국시대 → 고려시대 →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큰 흐름외에 다른 역사적 사건들이 뒤죽박죽이 되어 어렴풋한 기억만 남게 된다.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 중, 고등학교 시절 국사나 세계사 성적이 그리 나쁜 편도 아니었는데... 이번엔 역사적 흐름보다는 단편적인 역사에 접근해 보기로 했다. □ 역사 속에 숨겨진 이야기 역사관련 책을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은 '수 백년 전 과거의 일을 어떻게 밝혀 냈을까?"였다. 물론 왕조실록이나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 사료도 있겠지만 이런 사료가 모든 과거를 기록하고 있지는 못할 것이다. 사학과 고고학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도 과거 유물 등 고고학적 발견에 따라 뒤집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다보면 '인디아나 존스'라는 영화가 생각이 난다. 아마도 무령왕릉 등 발굴에 담긴 에피소드와 사진이 기록되어 있고, 역사적 사실을 고고학적 증거들로 뒷 받침하기 때문인 것 같다. 역사적 사실의 뒷 얘기 중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끝까지 버틴 인조가 남한산성이 함락되어 항복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걸어나와 삼전도의 치욕을 겪었다는 것 등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읽다 보면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난다. 이 책을 통해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 '서동요'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동요 드라마에서 의문이 드는 것은 마지막 회에 선화공주가 제작을 의뢰하여 만든 '항로'가 나오는데 이 향로는 서동이나 선화공주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왜 드라마에서는 그 향로(금동향로)를 등장시켰을까?' 아무튼 이 책을 통해 우리 나라 역사 속에 있는 많은 유물과 유적지를 왜 보호해야 하는지, 우리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몽촌토성이나 구의동 유적지, 철원 궁예성 등은 개발이나 전쟁으로 인해 원형이 회손되었고, 이 밖에도 허술한 관리로 도굴 당하거나 회손된 유적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 우리나라의 보이지 않는 유적 발굴엔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숨어 있음을 알게되었다 눈으로 보이지 않은 힘이 바로 그들을 이끌어...
    우리나라의 보이지 않는 유적 발굴엔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숨어 있음을 알게되었다 눈으로 보이지 않은 힘이 바로 그들을 이끌어 가지 않았을까 한다 시대를 초월하여 살아가는 듯한 느낌의 책이다, 지금은 현대이지만 유적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바로 그시대의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 있다는 착각이 들 만큼 유물들의 숨결을 느낄수가 있는 것이다 수많은 우여곡절끝에 유적을 발굴하기로 했어도 못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공감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사는 동안 아니,, 내가 살아있는 것도 바로 시대를 이끌어온 조상들의 넋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한다 죽음이 살아감이요.. 살아감이 바로 죽음이다
  • 그 동안 발굴되었던 우리나라의 유적들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생활을 유추해서 해석 해보는 고고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 동안 발굴되었던 우리나라의 유적들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생활을 유추해서 해석 해보는 고고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어떤 식의 발굴조사도 근본적으로 유적의 파괴를 의미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들과 그동안 오해해왔던 고대 역사 들을 재구성 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것도 유물이다. - 안압지에서 출토된 목제남근을 통해 신라의 성풍속을 본다. -경기 연천 전곡리유적은 일본의 구석기 조작을 낳게 한 중요 유적이다. - 경기 하남 이성산성의 주인은 삼국 중 과연 어느 나라였을까. - 난개발 공사판에서는 풍납토성의 편린이 발견되었다. - 금동관과 금관의 가치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들을 생각해본다. -한성백제와 조선의 구국 혼을 이어온 남한산성의 유적 -천마총이냐 기린총이냐, 새로운 논쟁을 일으켰다. -제천 황석리 고인돌에 담긴 갖가지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포석정에 대한 경애왕의 의도를 짐작해본다. -영산강 유역에 조성된 일본식 무덤 장고형 고분의 유래를 짚어본다. -신라 최대의 부부묘 황남대총의 주인공들 - 세속오계의 화랑정신이 담긴 임신서기석 -송학동고분 유물에 담긴 소가야의 '등거리 외교정책' -청동기 대량 생산 단지인 완주 갈동유적 -선화공주와 무왕의 전설 속에 담긴 사연들 -풀리지 않은 철지도의 비밀 -창졸간에 멸망당한 백제 700년의 사직 -우리 손으로 발굴한 첫 유적 경주 호우총 -가장 오래된 지문의 주인공은 어느나라 인물일까? -감은사 금당터에 조성된 지하공간의 정체는? -말 갑옷의 발견과 고대의 철갑무사 -평등,민주주의자 장보고의 완도 장좌리 장도 유적 -목잘린 휴대용 불상의 진상 -통일 조국의 수도로 손꼽히는 철원 들판의 궁예도성 -밀양 송은 박익의 벽화무덤 -고구려 전성기의 국력을 상징하는 구의동유적 -답사모임 예성동호회의 활약으로 확인된 충주 숭선사 -6.25전쟁 때 북한군도 사용한 천혜의 도하지점 -9평의 기적, 기원전후 마한인들의 생활공간에서 쏟아진 생활 유물들 -홀연히 나타난 백제의 중흥군주 무령왕릉 그동안 오해해왔던 역사를 다소나마 바로잡게 해주었고, 실제 발굴된 유물을 가지고 역사를 재조명해보는 저자의 고고학적 기술이 신기할 정도이다. 자세한 유물사진들과 함께 고대 역사를 흥미롭게 설명해주고 있다. 정비,복원이 잘못되면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르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고구려2
판매등급
우수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52%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