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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리커버)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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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쪽 | | 138*195*27mm
ISBN-10 : 1189709473
ISBN-13 : 9791189709471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리커버) 초판 중고
저자 최현정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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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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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사감사 싸게좋은책 구입해서 감사 5점 만점에 5점 juma*** 2019.02.26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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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힘든 거 꽃길이라도 걸어야지 하하하”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리커버’ 출시! 출간되자마자 SNS에서 ‘#싫다면서하고있어하하하’ 해시태그가 인기가 될 만큼,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가 봄을 맞아 새 표지로 옷을 갈아입었다. 하루는 더디 가는 것 같은데 한 해는 빠르게 가는 것 같은 직장인들, 올해는 다를 거야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벚꽃 휘날리는 봄이 왔다. 낮에 한가롭게 걸어야 할 벚꽃길을 야근 끝내고 터벅터벅 걷다 보면 “봄이 뭐? 그래서?” 싶어진다. 그러나 너무 힘들면 오히려 유쾌발랄해지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왕 힘든 거 꽃길이라도 걸어야지. 하하하” 하는 마음으로 웃어넘겨보자. 이 책은 ‘싫다면서 하고 있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옆에 함께 ‘싫다면서 하고 있는’ 여러 친구와 동료들에게 토닥이며 건네줄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최현정
10년 남짓 광고 회사를 다녔지만
광고가 가장 어렵다는 사람.
낮에는 회사에서 카피를 쓰고
밤에는 집에서 카툰을 그리는 사람.
마음은 아직도 신입사원인데
얼굴에선 연차가 보이는 사람.
당장 벌어질 일도 예측 못하면서
먼 미래부터 걱정하는 사람.
오늘은 정말 회사 때려치운다 말하고는
내일이 되면 또다시 출근하는 사람.

목차

프롤로그 _ 우리, 버텨온 거 하나는 칭찬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1. 밥벌이는 하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어
난과 선인장
노 메달리스트
자학 개그
어쨌든 시작했어
오늘의 노동요
위대한 회사원
싫다면서 하고 있어
인생을 만들어가는 재미
사기꾼
월요병
스페인은 야근은 하고 있습니까?
타인의 시선
편의점 직원
회사에서 되고 싶은 것
함께하고 싶은 상사
정답을 찾아서
홀로 살이의 두려움
나만의 1평
밥벌이의 의미

2. 밥은 꼭꼭 씹을수록 맛있다

사람과 인간의 차이
직장 괴담
비폭력주의
꼰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여자 임원
나를 힘들게 하는 말말말
남녀 취업 부동석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안사람, 바깥양반
이승이 지옥
미안하다는 말은 일단 저장
청춘이라는 말
나는 예민한 사람이 좋다
나 혼자 다 했어
취중진담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
뒤끝 없는데요
마리 앙뚜아네뜨
가장 까다로운 클라이언트

3. 밥 짓기는 망하면서 느는 거야

금단의 커피
잘 자
후배님이 더 어렵습니다
겨울바다 여행
성장
회사 치매
5월의 오후 2시. 암막 커튼 사이로 하늘이
꽃밭
외롭지 않아
경험이 많을수록
물이 보이는 집
글짓기가 싫어요
교생실습
똥 싸는 기계
그것은 마치, 감기 같은 것
부모님 모르게
I Hate NY
나이가 든다는 증거
계획대로 되고 있어

4. 과식하면 큰일 난다, 담백하게 먹자

미시적, 거시적 관점
쪽 팔리게 그렇게까지 해야 돼?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
소개팅에서 배우는 마음의 평화
조직생활 생존기
나만 아는 복수
부품
아부라는 노력
좋아해야 한다는 의무
아님 말고
나는 나를 불신한다
심각할수록 싱겁게
포기해도 죽지 않아
아웃사이더의 사회생활
욕먹은 뒤 멘탈 복구법
입이 마음을 속인다
과연 퇴사만이 답일까
간절하지 않기 위해

5. 밥이 맛없으면 반찬이라도 맛나야지

세상의 반
위로송 리스트
낭만부
비극의 자전거
쓰담쓰담
영혼을 위한 초코우유
택시 안 콘서트
얼핏, 우주
무엇을 위하여 덕질을 하는가
순수하지 않은 기부
대리 효도
결혼식의 무례한 씨
은은한 유머
할아버지의 선물
정신력이냐, 체력이냐
그래도, 취미는 tv
점집 투어
아이디어 찾아 삼만 리

부록 _ 직접 만들어보는 회사 스트레스 타파 놀이

책 속으로

“그래도 너는 잘하고 있어.” 네? 제가 잘하고 있다고요? 사람들은 원래 듣고 싶은 말을 들을 때 가장 기쁜 법. 그것도 평소 존경하던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피로가 싹 가셨다. 하지만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지? “에이, 제가 뭘요.”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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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는 잘하고 있어.”
네? 제가 잘하고 있다고요? 사람들은 원래 듣고 싶은 말을 들을 때 가장 기쁜 법.
그것도 평소 존경하던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피로가 싹 가셨다.
하지만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지?
“에이, 제가 뭘요.”
“버티는 게 잘하는 거야.”
아, 그런 의미였습니까? 난 또 내가 정말 잘하고 있다는 줄….

--- ‘잘하고 있어’ 12쪽

종종 오랜 친구들과 모이면
뭐가 되려고 회사에 그렇게 목매여 사냐고 내게 묻는다.
글쎄. 내가 회사에서 되고 싶은 것이 있나
하루살이 인생 주제에 내 것도 아닌 이 회사,
언젠가 나가야 할 이 회사에서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본다.
법인카드다.
내 꿈은 법인카드다.
평소에는 팽팽 놀다가
회식이나 저녁 식사시간에 한 번 일하고 생색은 팍팍 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법인카드.
나 따위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봐야
법인카드 한 장의 위엄을 어찌 따라잡을 수 있으랴.
나, 다음 생엔 꼭 법인카드로 태어나고 싶다.

--- ‘회사에서 되고 싶은 것’ 56쪽

나는 화가 날 때 사람을 인간으로 대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내게 본인의 실수를 뒤집어씌운 상황을 가정해보자. 평소의 나라면 “사람이 어떻게 저래!” 하고 분노할 것이다. 그때부터 내 몸과 마음은 번뇌에 사로잡혀 몸부림칠 것이다. 하지만 이때, 감정을 싹 빼고 “인간이란 원래 그런 거야.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동물이지”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이 상황의 전지적 작가가 된 것처럼 차분해진다. 회사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모든 행태를 인간의 속성으로 생각하며 넘길 수 있다.

--- ‘사람과 인간의 차이’ 78쪽

어떤 행동이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해서 주의를 받을 때마다 “나 원래 그런 사람인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왜 미안하다거나 조심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저런 말을 하는 걸까. 이 말을 들으면 목구멍에 뭐가 걸린 것 같은 기분이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말해봤자 듣지 않을 완고한 고집쟁이일 테니까. 제발 남들을 힘들게 하는 행동까지 본인의 성격으로 정당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원래 그래”의 진짜 뜻은 “난 바꿀 생각 없으니 네가 나한테 맞춰라” 아닐까.

--- ‘나를 힘들게 하는 말말말’ 94쪽

성공한 프로젝트에 대해
“이거 나 혼자 다 했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저 인간의 동료들은 저 자가 이렇게 나불거리고 다니는 걸 알고 있을까?
저 사람은 망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이거 나 혼자 다 했어!”라고 말하고 다닐까?

--- ‘나 혼자 다 했어’ 117쪽

며칠 전에도 분명 회의 시간에 기분 나쁜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그 말이 뭐였는지도 왜 기분이 나빴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자연스레 회사에서의 사건 사고를 들춰 안고 집으로 돌아와 이불 속에서 싸매고 괴로워하는 횟수도 현저하게 줄었다. 예전 같으면 여지없이 싫어했을 사람도 싫어할 이유가 잘 기억나지 않으니 적당히 잘 지내고 있다. 아무리 불쾌한 일들도 일주일만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금세 잊어버린다.
지난 추석 때 하늘에 뜬 달을 보며 내 안의 사랑과 평화를 기원했었다. 혹시 그 소원이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 걸까?
회사 치매, 처음엔 불안했는데 이대로도 괜찮은 것 같다. 어차피 맨 정신으론 견디기 힘드니까 말이다.

--- ‘회사 치매’ 151쪽

“나는 큰일이 안 돌아갈 땐 작게 생각하고, 작은 일이 안 돌아갈 땐 크게 생각해. 이 업이 힘들게 느껴지면 오늘 찾은 그림 한 장이 좋았으니 거기에 만족하는 거고, 그림 한 장이나 카피 한 줄이 죽어도 안 나오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아직 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거지.”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땐 “어이쿠! 속도 편하십니다~” 하며 흘려 들었는데, 이 말이 자꾸 생각나는 걸 보면, 이거 꽤 효과가 있는 모양이다. 정말 그랬다. 아무래도 힘겨웠던 그 일을 앞에 두고 ‘그래, 잘 안되면 어때.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 인생 그리 나쁘진 않아’ 이렇게 생각해버리니 순식간에 내 마음 속에도 평화란 게 찾아왔다.

--- ‘미시적, 거시적 관점’ 200쪽

‘아님 말고’ 정신. 무책임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이걸 해서 내가 월급을 받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내 삶에도 적용하면 두려울 게 없다.
오늘 회의 때 내가 한 말이 과연 맞나? 찝찝하지만 아님 말고!
내 인생이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 걱정이 되지만 아님 말고!
내가 이 책에 쓴 말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들지만 역시, 아님 말고!
‘아님 말고’의 다른 말은, 무책임이 아니라 용기 아닐까.

--- ‘아님 말고’ 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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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싫다면서 하고 있는 나, 칭찬 좀 해줘도 되지 않을까 ‘오늘도 팀장이 개소리를 한다. 욕이 나왔다. 이런 ?숑!’ 밥벌이의 의미는 개뿔, 다들 먹고살려고 회사를 다닌다. 하고 있는 일이 마냥 좋은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욕 나오는 회사생활을 지...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싫다면서 하고 있는 나, 칭찬 좀 해줘도 되지 않을까
‘오늘도 팀장이 개소리를 한다. 욕이 나왔다. 이런 ?숑!’ 밥벌이의 의미는 개뿔, 다들 먹고살려고 회사를 다닌다. 하고 있는 일이 마냥 좋은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욕 나오는 회사생활을 지금 당장 때려 치지 못한다면 방법은 뭐? 바로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하고 웃어넘기는 태도다. 싫다면서 출근하고 있고, 싫다면서 회의를 준비하고 있고, 싫다면서 보고서를 쓰고 있는 나. 실로 대단하지 않나! 이는 나 자신에 대한 뼈 때리는 현실 자각이자 그래서 묘하게 더 기운이 나는 셀프 칭찬이다.

빨강머리N이 회사 잘릴 각오로 펴낸 밥벌이 공감 에세이
그동안 그리 예쁘지도 않고 욕도 거침없이 하지만, 그래서 더 정감 가고 이입되는 캐릭터 ‘빨강머리N’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현정 작가가 이번엔 회사 잘릴 각오로 밥벌이에 대해 우리가 모두 공감할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그 어느 회사가 안 그러겠느냐마는 특히 경쟁이 치열한 광고회사에서 피, 땀, 눈물을 흘리며 일해온 스토리와 그 속에서 깨알같이 얻은 회사생활 스트레스 타파 기술들을 담았다. 다양한 주제들을 담은 전작들보다 ‘일과 밥벌이’에 포커스를 맞추고, 좀 더 긴 호흡의 글들과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을 담아 더 깊이 있게 훅 들어오는 공감을 선사한다.

계속할 자신이 없던 나 자신에게 맞서서 이기고 있는 중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도 싫어할 정도로 경쟁을 싫어하는 사람. 그러나 나이를 먹어갈수록 끊임없는 경쟁 특히 나 자신과의 경쟁이 계속됐다. 특히 “회사에서의 경쟁은 성과로 쌓이는 것이 아니었다. 어제 잘한 건 오늘의 숙제 앞에 아무 짝에도 소용없었다.” 선배들에게 “네가 3년도 못 버티고 나간다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러나 같은 회사에서 10년 넘게 버티고 있다는 것.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남과의 경쟁에선 자주 밀리지만, 나더러 금방 포기할 것 같다고 말했던 사람들과 계속할 자신이 없던 나 자신에게 맞서서는 아직 이기고 있는 중”이라고.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해’의 발랄한 태도를 장착하자
우리 모두 때로는 회사 책상 위의 노랗게 시들어가는 화분을 보며 “나도 혹시 조금씩 얼굴이 누렇게 뜨면서 소멸해가고 있는 건 아닌지” 서글퍼지고, 어떨 땐 간디가 대한민국에서 회사를 다녔다면 비폭력주의를 주장했을까 싶을 정도로 “몽둥이를 들고 다니며 한 대씩 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어 광분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바로 ‘됐어,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해’의 발랄한 태도다. 어차피 퇴사까지는 아직 못 하겠다 싶다면, 방법은 단 하나. 적당히 대충 즐겁게 일하며 나를 지키는 수밖에.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딱 부품답게. 우리, 그 정도만 합시다.” 너무 회사생활에 목매지 말고 힘주지 말자.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원하는 것은 간절히 바라지 않는 게 좋”을 때가 많지 않은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여유를 가져야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

자정 넘어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바통 터치를 한다.
일 다 못 끝내고 넘겨서 미안해.
아니꼬우면 너도 모레의 나에게 넘기시든가.
(‘잘 자’ 중에서)

자신의 화나는 정도와 단계별로 읽어보고 써보는 재미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욕 나오는 회의 후 혹은 퇴근길, 이 책을 꺼내든다. 책의 구성에 따라 화가 나는 정도와 단계별로 챕터를 골라 읽는다.
밥벌이 때문에 살짝 밥맛을 잃어버린 단계에선 1부 ‘밥벌이는 하고 있습니다’ 챕터를 읽는다. 잉여 인간이 밥벌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보며 ‘나도 이랬는데’ 하고 마음을 가라앉힌다.
회사의 여러 가지 개소리들 때문에 마음을 가라앉힐 기분도 아니다 싶으면 2부 ‘밥은 꼭꼭 씹을수록 맛있다’를 펼친다. 아무 페이지나 펴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잘근잘근 씹어보자.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은 회사의 상황들과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함께 시원하게 욕해본다.
반대로 내 잘못이 너무 커서 땅 끝으로 파고들어갈 때가 있다. 이럴 땐 3부 ‘밥 짓기는 망하면서 느는 거야’를 읽는다. 작가가 회사생활 중 저질렀던 좌충우돌 실수들과 그를 통해 배운 것들이 담긴 글들을 읽으며 반성 10%, 위안 90%를 얻는다,
그리고 내가 회사생활에 대해 갖고 있는 환상이나 완벽주의는 없을까. 4부 ‘과식하면 큰일 난다, 담백하게 먹자’를 읽으며 회사 생활 중 꼭 필요한 힘 빼기 기술을 다시 한 번 배워본다. 적당히 취할 건 취하고 스킵할 건 스킵해야 배탈이 안 난다.
마지막으로 퍽퍽한 밥에 기름칠할 반찬이 있으면 좋은 법. 5부 ‘밥이 맛없으면 반찬이라도 맛나야지’에는 직장생활 속에 깨알 같이 집어넣을 수 있는 잔재미들이 담겨 있다. 내 생활엔 어떤 반찬을 추가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부록에는 독자가 직접 적어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페이지들이 마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화풀이용 부두 인형, 보낼 수 없는 편지, ‘복수하고 말 거야!’ 체크리스트, ‘나의 퇴사 준비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라!’ 리스트, 당신을 무너뜨린 따뜻한 말 한마디 등등. 쓰고 자르고 찢고 혹은 불태우다(?) 보면 이게 바로 실질적인 액션플랜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바짝 메마른 직장인의 감성에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어줄 책
자꾸 까먹고 우울해지니까 잊지 말고 되뇌어야 할 말은? 바로 ‘됐어!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해’와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된다!’이다. 지친 퇴근길 같이 울컥하다 웃다 결국 ‘밥벌이란 게 뭐 대수로울 게 있나, 유쾌하게 넘겨보지 뭐’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 책은 내 일상에 미세먼지 같은 요소들은 말끔히 날려버리고 맑고 유쾌한 기운을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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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빨강머리N 을 읽고 많이 공감 되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신작은 직장인에 대한 에세이가 나온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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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강머리N 을 읽고 많이 공감 되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신작은 직장인에 대한 에세이가 나온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로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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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날개부터 밥벌이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퇴근길 이 책 사용법이 적어있다. 책날개부터 관심 있게 읽어지게 된다.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밥벌이는 하고 있습니다. 2장은 밥을 꼭꼭 씹을수록 맛있다. 3장은 밥 짓기는 망하면 서 느는 거야. 4장은 과식하면 큰일 난다. 담백하게 먹자. 5장은 밥이 맛없으면 반찬이라도 맛나야지 로 되어있다.

    처음 제목부터 잘하고 있다는 말이 왜 이렇게 힘이 나는지 모르겠다.

    난 잘하고 있는가 하는 고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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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부모님이랑 살고 있다. 언젠가는 부모님과의 이별을 할 때 독립을 해야 되는데, 혼자 남은 두려움과 함께 홀로서기에 무서움이 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친구들처럼 제 나이 때맞게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게 순리처럼 지내는 게 좋은데, 주위 분들이 이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능력이 되면 혼자 사는 것도 좋지만 결혼하고 후회하는 게 맞는 거라고, 이 글처럼 30대 중반이 다가오니 이 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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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말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은 편이다. 이 글에서 솔직히 말해서, 나 원래 그래, 몰랐어요, 화 안 났는데, 이 글을 읽으니 난 사람들에 실수한 게 있지 않을까? 가끔 나 원래 그래서 잘 못해 이런 말을 나도 모르게 하지 않았을까? 공감되면서 반성이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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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상대하는 일하다 보면 사과하는 게 일상이다. 가끔 내 잘못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사과가 버릇되어 버린 것 같다. 언니가 무슨 말 하면 알겠다 보다 미안해라는 말을 많이 해서 지적을 들었는데, 나도 적당한 사과를 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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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하다 보면 메모가 필수일 때가 많다. 처음에는 어떤 일을 주어질 때 뭔가 우선순위를 몰라서 실수할 때가 많았다. 선생님 말 듣고, 내가 할 일을 체크한 다음에 우선순위 정하고 일하게 된 것 같다. 가끔 종이가 있으면 끄적거리거나 메모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잘 까먹어서 필수가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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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이 생기거나 누군가 이야기하고 싶을 때 답답할 때 사주나 타로를 보러 가는 것 같다. 맞을 때도 있고, 아닐 경우도 있지만, 사주 보다 보면 위로가 되는 시간이다. 매년 보다 사주 보는 편이 나에게 공감되는 글이다.

    직장인들에게 자주 퇴사하고 싶은 꿈을 꾼다. 작가님처럼 회사에 10년에 일하는 직장들이 많을 것이다. 전공 쪽으로 일하다 보면 나 같은 경우 한군데 오래 일하시는 분들이 부러울 때가 많았다. 계약직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지칠 때도 많고 고민이 많고 갈림길도 많아서 이 책을 읽고 공감되는 게 많았다. 1년 쉬고 나서 전공 쪽 일 구하기 힘들어서 다른 일을 한지 별로 안될 때 많아서 지금도 고민의 갈림길이 있지만 일단 열심히 해야 되겠다.

    작가님의 위로송 소개해주는 노래 듣고 있는데 가사도 좋고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된다. 나도 나만의 위로 송 리스트를 만들어 봐야 되겠다.

    이 책은 직장인을 위한 책이다. 직상 생활, 사람 관계, 가족 관계, 고민들을 유쾌하게 표현 한 책이다.

    읽지 못한 직장인들에 꼭 읽을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우리 딱 그 정도만 일합시다”빨강머리N이 회사 잘릴 각오로 펴내는 본격 밥벌이 공감 에세이밥벌이의...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우리 딱 그 정도만 일합시다”

    빨강머리N이 회사 잘릴 각오로 펴내는 본격 밥벌이 공감 에세이

    밥벌이의 의미는 개뿔, 먹고살려고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뭐? 바로 ‘됐어,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해’의 발랄한 태도다. 어차피 퇴사까지는 아직 못 하겠다 싶다면, 방법은 단 하나. 적당히 대충 즐겁게 일하며 나를 지키는 수밖에.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된다! 이 책은 빨강머리N의 최현정 작가가 쓴 본격 밥벌이 공감 에세이로, 경쟁이 치열한 회사에서 피, 땀, 눈물을 흘리며 일해온 스토리와 그 속에서 깨알같이 얻은 회사생활 스트레스 타파 기술들을 위트 있게 담았다. 다양한 주제들을 담은 전작들보다 ‘일과 밥벌이’에 포커스를 맞추고, 좀 더 긴 호흡의 글들과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을 담아 더 깊이 있게 훅 들어오는 공감을 선사한다. 이 책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욕 나오는 회의 후 혹은 퇴근길, 이 책을 꺼내든다. 책의 구성에 따라 화가 나는 정도와 단계별로 챕터를 골라 읽는다. 곧 ‘훗, 원래 적당히 일하려 했어. 계획대로 되고 있어’를 외치며 멘탈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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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강머리앤의 지랄맞은 밥법일에서 발랄하게 살아남기라니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일지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표지였다.
    직딩이라면 누구나 겪을만한 에피소드에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것들을 재치있게 풀어낸 책을 읽으면서 지금은 직장생활을 잠시 쉬고 있지만, 한참 숨가쁘게 달려오던 나날들이 생각났다.
    기분이 나빠도 틀렸다는걸 알면서도 본인의 일을 나에게 떠넘기는 부당함을 가지고서도 말한마디 꺼내지 못했던 병아리 때부터 점점 경력이 쌓이고 자신감이 붙고 점차 내 목소리를 내던 날들까지 하지만 그런 목소리조차 윗사람들 앞에서 촛불이 꺼지듯 바스라져갔던 나날들
    많은 일들 많은 날들이 떠오르며 공감을 가지고 맞아 나도 이런적 있어 하는 생각과 왜 이렇게 못되게 구는거야!!라며 여러가지 생각들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내려갔다.
    내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직딩이라면 누구나 생각하고 느껴왔던 많은 것들
    이 책에서도 보이던 남녀차별적인 모습들 등등 직딩이라면 그리고 여자라면 물론 남자들도 나름의 차별적인 부분들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겠지만, 남자들의 자세한 사정까지는 내가 잘을 알수가 없으니 아무튼, 많은 직장인들도 나름대로 본인의 직위와 위치에서 많은 고민과 고충이 있었을 거라 생각된다.
    나도 직위에 따라 느꼈던 일들을 이 책에서 작가님도 같은 고민을 했었다는 대목에서 많은 공감을 느꼈던것 같다.
    병아리땐 부조리하고 부당하다 느꼈던 일들이 직위가 올라갈수록 어쩔수 없는 것임을 알았을때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나땐 안저랬는데 요즘 신입들 왜 이렇게 하지?라는 꼰대같은 생각을 하고선 놀랐던 모습들 등등 많은 내용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알아가고 매번 하면서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직딩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고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책을 읽으며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리고 자기반성의 시간과 앞으로 더 잘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초,중,고,대학교까지 길고...

     

     

    초,중,고,대학교까지 길고 긴 학창시절에는

    그렇게 학교가 가기 싫었는데,

    이젠 먹고 살기 위해 다녀야 하는 직장이

    매일매일 아침 너~~~무 가기 싫지만

    결국 출근길에 올라 사무실에 앉아 또 다시 길고 긴 하루를 보낸다.

     

    무의미하게 시간이 흘러가는지,

    그래도 미약하게나마 하루하루 발전은 하고 있는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의 지금 이 순간.

    내가 몸 담고 있는 이곳에서 조금이나마 즐겁고 유쾌하게,

    직장인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유쾌통쾌상쾌한 직장뒷담화? 신간에세이를 갖고왔다.

    나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추천하고, 돌려보고싶은

    직장인에세이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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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에세이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프롤로그

    그래서 가끔은 이 고된 밥벌이를 아직도 버티며 해내고 있는 나 자신이 기특하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거 하나는 칭찬해줘도 되겠지. 그러니 오늘도 피,땀,눈물의 비빔밥을 먹으며 일하고 있을 당신 또한 가슴 한구석에서 자부심 하나는 품으시길 바란다. 내가 그러하듯,당신 역시 오늘도 힘차게 출근하고 무사히 퇴근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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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직장 선배들과의 회식자리나 커피 타임을 갖을 때 얘길나눈다.

    한 직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온 상사들을보면 궁금해서 물어본다.

    어떻게 이렇게 한 직장에서 오래다니시는거에요?~

    다른곳보다 뭔가 대우가 좋거나 좋은 게 있어요?

     

    '좋은게 뭐가 있어. 그냥 월급 따박따박 안밀리고 잘 나오고,

    먹고 살려고 버티다 보니 이렇게 시간이 지난거지.'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혹은 가족 중 유일한 경제생활을 하는 사람으로

    다양한 이유로 '먹고 살기 위해' 하고싶은 일 보다

    해야 하는 일을 선택하고 하루하루를 견디며 보내온 사람들.

    그들뿐만 아니라 나 역시 그런 사람들의 대열엘 합류하게 된 이상

    어차피 앞으로도 긴긴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끌려가기 보다는

    내가 주도해서 '생기'를 불어넣어 하루라도 더 서글프고, 덜 힘들게

    유쾌하고 즐겁게 견딜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

     

    이왕 버티는 거 짜증내고 힘든 것보다

    즐겁게 의미있게 버티는게 더 좋은 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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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생활에서 누군가의 뒷담화를 하는건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지만

    때론 뒷담화로 소소하게?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누군가와 끈끈한 동료애?를 싹틔울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해준다.

     

    사람이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다고 한다. 대부분 비슷한 판단을 한다.

    비록 업무적으로 마주칠 수 밖에 없고, 억울한 화풀이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있겠나...? 내 상사이고, 분풀이 대상이 되어주는 수밖에 ㅠㅠ

    어떻게 한결같이 매일 웃으면서 일할 수 있겠는가.

    때론 싸우기도 하고,의견충돌이 일어날 때도 있겠지만

    퇴근 후 식사 혹은 화해의 술 한잔 기울이면서

    또 한 겹 의리를 다지는 시간으로 승화해낸다.

     

    나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는 전세계 직장인 누구라도

    경험하고, 지금도 처해있는 상황일 것이다.

    나 뿐만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게

    견디며 이겨내며 조금 더 단단해지고 있다는거에 위안을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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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은 '너가 얼마나 버티나 보자'했는데

    10년 이란 시간이나 끈기있게 한 자리 지켜내고 있는 작가님.

    한 곳에 10년동안 몸담고 있는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 어려운 일을 작가님이 해내셨습니다.

    오늘도 지금 이순간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작가님과 나와 같은 직장인들.

    비록 내가 먹고 살려고, 돈 때문에, 혹은 내 꿈을,목표를 이루기 위해

    입사하게 된 회사.

    입사 면접 때 넘치는 포부와 열정,그 열기를 잊지 말고

    나 자신을 잃지 않도록 집중하며, 상사, 동료들과 잘 섞이고 스며들어

    묵묵히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나도 언젠가 10년이란 시간을 점찍었을 때

    되돌아보면 긴긴 인생의 미션을 잘 풀어나가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를 챙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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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에세이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는 책을 다 읽고나면 부록을 꼭!!! 봐야된다. ㅋㅋㅋ

    이렇게 귀엽고 센스있는 책을 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록 진짜 부두술사 인형, 저주를 실행해주는 데스노트는 아니지만..ㅋㅋ

    뭔가 집중해서 직접 만들어보고 글로 써가면서 생각하고 토해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가볍게 날아가는 걸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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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주근깨 발강머리앤 일러트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작가님의 유쾌통괘 사이다 같은 문장들때문에 읽고싶었던 책이다.

     

    회사생활하면서 동료들과 나눌 수 없는 마음 속 답답한 이야기들에 대해

    최현정작가님은 명쾌하고 간단명료한 해결책들을 알려주었다.

     

    그 사람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나는 또 나 자신 그대로를 지켜가기를.

    회사에서 욕을 먹게 된다면? 응, 욕 먹으면 오래산다고 하니까 괜찮아.

    교생실습을 나가봤던 덕분에 내가 선생의 길로 들어서지 않은걸 감사하게 생각하자.

    함께 일하는 동료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건 모든 최악의 경우를 포함하는 총체적 난국이다.

     

    최현정님의 직장생활을 잘 버티고 스트레스 날리는 비법은

    뒷통수를 맞은 것 같은 참신함과 속시원함이다.

    직장에서있던 괴로운 일을 집에까지 싸들고와 우울우울한 기운을 내뿜기보다는

    입밖으로 'ㅇ리ㅆ찌͞ㅉ.히˂' 욕이 나올 지언정

    나를 더럽히는 일보다 다시 한 번 정화하는 시간을 갖자는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싫은데 어떻게 즐기나?!

    즐길 수 없다면 잊는 방법, 혹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되지!

     

    직장인공감에세이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는

    회사에서 단체로 구매서 임원부터 막내 신입사원까지

    한 권씩 소장하고 꼭 완독하여 100%완벽한 사람은 바라지도 않고 ㅋㅋ

    이 책을 읽고 10%라도 변화된 모습과 행동으로 회사생활에 임한다면

    우리 모두가 10%는 그나마 행복한 분위기의 회사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 대표님께..슬쩍 이 책을 추천해볼까...?하는

    패기넘치는 발랄한?생각을 해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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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이 되어 ‘잘 해봐야지’라고 다짐한 지 2주차. 바뀌지 않는 회사 상황과 줄어들지 않는 스트레스에 ‘에잇 그렇지 뭐’ ...

    1월이 되어 잘 해봐야지라고 다짐한 지 2주차.

    바뀌지 않는 회사 상황과 줄어들지 않는 스트레스에 에잇 그렇지 뭐싶다.

    그러던 와중 제목이 마음에 와 파바박 꽂힌 책이 있었으니, 바로 이 책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이보다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말이 없다. 바로 친구들 단톡방에 이 책 제목 봤냐고 사진을 올렸다.

    그랬더니 다들 누가 나 사찰했냐” “진짜 헛웃음밖에 안 나오는 거 공감된다

    오늘도 싫다면서 한 일이 대체 몇 개인지등등 폭풍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거의 대부분의 에세이들이 힘들지? 토닥토닥’ ‘그럼에도 견뎌보자같은 메시지를 전한다면,

    이 책은 욕할 거 시원하게 욕하자’ ‘내 눈에 흐르는 건 눈물인가 땀인가’ ‘밥벌이 뭐 굳이 진지해야 하나 대충 하자

    과감하고 찌질하고 유쾌하다.

     

    밥벌이의 의미

    의미는 무슨.

    그냥 먹고 살려고 하는 거지.“

     

    간디가 대한민국에서 회사를 다녔다면

    과연 비폭력주의를 주장할 수 있었을까

    몽둥이를 들고 다니면서

    한 대씩 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부품은 너무 빠르고 열심히 돌아가도 탈이 난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딱 부품답게

    우리, 그 정도만 합시다.“

     

    이 나이에 내 남자도 아닌 연예인을 이리 좋아해서 뭐하냐며,

    그 정성으로 차라리 연애를 하라며 한심하게 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럴 때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외친다.

    마음속에 좋아하는 사람 하나 정도 품고 살아야

    이 진절머리 나는 인생을 견딜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겨울 바다 앞에 두고

    분위기 잡으면서 생각도 좀 하고

    마음 정리 같은 것도 하고 오는 그런 거.

    나도 그럴 심산으로 그곳을 찾았는데

    겨울 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칼 바람이 막 나 때리고!

    5분도 안 됐는데 막 추워서 몸 떨리고!

    빨리 저기 아무데나 막 들어가서 뜨거운 국물 먹고 싶고!

    그래서 마음 정리는커녕

    국물! 국물! 국물밖에 생각 안 나고

    ㅋㅌEEF흠ㅘㅓ

    (책에 나온 걸 그대로 치기 어려워 나도 막 쳐봄)

    하지 마! 그런 거!“

     

    매 페이지 공감하며 한바탕 웃고 났더니 뭔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다.

    진짜 작가의 말대로 퇴사를 하고 싶어도 뭔가 도망치듯이 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정말 싫다면서 하고 있는 나날들을 무사히 넘기려면 적당히 유쾌하게의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다.

    멋지게 퇴사하고 자신의 꿈을 잘 가꿔가는 사람들의 책도 좋지만

    난 이 작가의 책이 더 공감 갔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멋지지 않아도 찌질해도 그만큼 진짜 내 얘기 같아서.

     

    책의 마지막엔 부록으로 여러 가지 재미있게 직접 적어보고 놀아보는 페이지가 있는데,

    특히 부두인형 만들기는 쓸데없이 귀엽다. ㅋㅋ 오늘 당장 오려서 만들어볼 생각.

    하나 갖고 모자른 거 같은데 몇 개 더 넣어주시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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