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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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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9893308X
ISBN-13 : 9788998933081
예수 중고
저자 김형석 | 출판사 이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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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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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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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를 만나다 『예수』는 4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를 기록된 내용대로 살펴 본 책이다. 이야기는 예수가 세례자 요한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장면을 시작으로 시간 순차대로 전개되고 있지만 저자는 4복음서를 단지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수의 말 한 마디, 몸짓 하나 하나의 스며든 뜻을 세밀하게 건져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김형석 교수는 이천년 전 예수의 교훈과 이 시대 상황을 절묘하게 접붙여,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예수의 참 뜻을 성경에 있는 그대로 되짚어보면서 의미를 깨우치고 싶지만 성경의 방대한 양 때문에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나에게 있어 예수가 정말 그리스도인지 신앙을 점검해보고 싶은 이가 있다면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형석
저자 김형석은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조치(上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시카고·하버드 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로 철학 연구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으며, 끊임없는 학문 연구와 집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1960~70년대에는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외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당시 피천득의 수필집 다음으로 잘 팔렸다는 한 해 60만 부 판매 기록은 이후에도 출판계 판매기록으로 회자되고 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9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 영원한 것을 향한 새로운 출발
2. 예수의 초기 전도 생활
3. 막간의 사건들
4. 예수의 교훈들 Ⅰ
5. 예수의 교훈들 Ⅱ
6. 기도와 성령
7. 군중의 기대와 예수의 고뇌
8. 예수는 과연 누구였는가
9.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10. 예수의 마지막 주간
11. 화요일에 있었던 일들
12. 화요일 저녁과 수요일의 사건
13. 목요일의 만찬, 그리고 체포
14. 예수에 대한 재판
15. 몇 사람에 관하여
16. 골고다의 언덕 위에서
17. 예수의 장례와 몇 가지 문제들
18. 예수는 과연 부활했는가

마치며. 나는 왜 이 책을 썼는가

책 속으로

예수는 또 가르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하겠느냐. 아무 데도 쓸데없어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어 사람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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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또 가르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하겠느냐. 아무 데도 쓸데없어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어 사람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 그 목숨을 보전할 것이다.’
이와 비슷한 일련의 교훈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이러한 뜻은 예수를 통한 기독교의 정신인 동시에 세상 모든 사람에게도 많은 뜻을 암시해 주고 있다.
이 교훈들이 우리에게 주는 뜻은 자기 보존과 자기 희생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다. 자신의 욕망과 소유를 위해 스스로를 보존하려고 하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잃게 되나, 영원한 것과 하늘나라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사람은 영원한 삶을 얻는다는 교훈이다. 소금은 스스로를 녹여 없이했을 때 그 소임을 다한다. 여기에 한 자루의 초가 있다고 하자. 그 초는 불타서 사라져 버린다. 그러나 그동안에 아무 소용도 없었던 초는 빛으로 바뀌어 이 우주에 영원히 머문다. 과학자들은 그 사실을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 예수는 인생의 진리도 그런 것임을 알려 주며, 그런 선택을 하도록 요청한다.
생각해 보면 모든 도덕과 종교가 우리에게 요청하는 최초의 선택이 무엇인가.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욕망과 소유를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자신을 주어야 하는가 함이다. 만일 우리들이 전자에 붙잡혀 정신적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면 모든 비참과 파괴가 그에 따른다. 후진 사회의 정치적 비극이 어디서 오는가. 집권자들은 정권을 국민과 사회를 위해 위임받은 책임으로 생각지 못하고 그것을 개인이나 집단이 소유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 때문에 본인과 사회가 치러야 하는 불행과 비참이 얼마나 큰가. 공산 사회와 후진 사회의 과오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예수는 이 교훈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기 위해, 살려는 자가 죽고 죽으려는 자가 살게 된다고 가르친다. 이것은 적극적인 선택이며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뚜렷하다. P.92-93

그때 유다의 머릿속에 한 생각이 떠올랐다. ‘죽어야 하겠다.’ 이 비참함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죽는 길밖에 더 있겠는가 하는 생각을 했다. 한참 달리던 유다는 길가 으슥한 곳에 있는 한 높은 나무를 발견했다. ‘목을 매달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이 번개같이 스쳐 갔다. 그 착상에 이르자 유다는 오히려 침착해졌다. 스승보다 내가 먼저 죽어야 하며, 그것이 안식의 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유다는 그 나무에 스스로 목을 매달았다. 잠시 동안 심한 고통이 스쳐갔다. 그리고는 의식을 잃었다. 아직도 금요일 이른 아침이었다.
「사도행전」에는, 유다는 그 뒤 나무에서 떨어져 창자가 쏟아져 나오는, 누구보다도 비참한 죽음을 당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사실은 알 수 없으나 유다의 시체는 나무에서 내려질 때 돌보아 주는 사람도 없이 땅에 떨어졌을 것이다. 유월절을 앞두고 시신을 저주스럽게 그대로 방치해 둘 수는 없었을 것이다.
대제사장은 몇 사람과 상의한 끝에 성소에 버려진 은 삼십 개를 모아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로 삼았다고 성경은 알려 주고 있다. 핏값에 해당하는 돈을 헌금 궤에 넣을 수도 없거니와 누구도 그 돈을 가지려고는 생각지 않았을 것이다. 피 밭의 유래가 되었다는 기록이다. 마태는 이 사실을 스가랴의 묵시적인 예언과 일치된 것이라고 부언해 말하고 있다. 어둡고 비참한 역사의 기록이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사실을 상상해 보자. 만일, 그 날 낮이나 오후에 유다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십자가에 달려 있는 스승 예수를 찾아가, “주님, 제가 어쩌다가 이렇게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을 범한 것입니까?”라며 용서를 빌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었다. 그러나 유다는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내 일은 내가 책임 져야지!”라는 폐쇄된 생각이 마침내 그를 자살의 길로 이끌어가 더 큰 죄악을 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베드로에게는 뉘우침의 눈물이 있었지만, 유다에게는 눈을 감을 때까지 닫혀진 자아가 있었을 뿐이다. P.24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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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 생애 최고의 예수 설명서” 시대의 지성 김형석 교수의 역작! “나는 80여 년을 책과 더불어 살았다. 그리고 8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나는 예수의 곁을 떠날 수 없었다.” 위 고백은 70년대, 청춘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당시 젊은...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내 생애 최고의 예수 설명서”
시대의 지성 김형석 교수의 역작!

“나는 80여 년을 책과 더불어 살았다.
그리고 8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나는 예수의 곁을 떠날 수 없었다.”

위 고백은 70년대, 청춘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당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으로 널리 알려진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의 책『예수 : 성경 행간에 숨어있던 그를 만나다』의 한 구절이다.

그는 이 책의 집필동기를 “만일 나와 내 친구들이 젊었을 때 성경 직접 읽지 않아도 ‘예수가 누구인지’, ‘우리와 상관이 있는지’ 묻는다면 권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었다. 왜 예수에게는 그의 인간다움을 넘어 종교와 신앙적 질의에 해답을 주는 뜻이 잠재해 있는가를 찾아보고 싶었다. 왜 그가 우리에게 그리스도, 즉 신앙적 구원과 관련되는 가능성이 있는가를 물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를 알기 위해 성경 4복음서를 다 읽는 것도 부담이 되거니와 4복음서 안에 상치되는 부분도 적지 않고, 또 경전으로서는 상징적 의미가 있어서 고전 및 역사적으로 해석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이들을 위해 4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고 알기 쉽게 기술했다.”로 설명했다.

이 책은 그의 설명대로 4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를 기록된 내용대로 살펴 본 책이다. 이야기는 예수가 세례자 요한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장면을 시작으로 시간 순차대로 전개되고 있지만 저자는 4복음서를 단지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수의 말 한 마디, 몸짓 하나 하나의 스며든 뜻을 세밀하게 건져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에 의하면, 예수는 십자가에 달리고 긴 시간이 지난 뒤,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로 “엘로이 엘로이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쳤다. 몇 사람이 그 말을 듣고, “보라, 엘리야를 부르고 있다. 과연 엘리아가 와서 저를 구해 줄 수 있을까”라면서 의아심을 품었다고 전해 준다.
그러나 예수가 외친 이 말은 「시편」 22편 첫머리에 나오는 것이다.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뜻이다. -중략- 왜 예수는 「시편」 22편의 첫머리를 외쳐 불렀을까. 전반 부분이 예수가 당하는 고통을 묘사해 주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예수의 옷을 제비뽑아 나누어 가질 것이라는 내용까지 들어가 있을 정도였다. 22편 중간에는 그래도 모태 때부터 나를 경륜해 주신 하느님에 대한 충성과 믿음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는 뼈저린 신앙 고백이 들어가 있다. 끝 부분에는 온 무리들 가운데 이 사건이 전해질 것이며, 하느님의 뜻은 영원하다는 찬양을 포함하고 있다. 예수는 이 찬양의 첫 부분을 죽음을 앞에 둔 고통 속에서 불렀던 것이다. 뜻이 있는 사람들은 깨달았을 것이며, 믿음이 있는 사람은 뉘우칠 수 있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다짐하는 뜻에서도.
그러나 한편, 이 고백은 모든 사태를 지켜보면서 남긴 인간과 역사에 관한 지극한 사랑의 발로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 큰아들이 간질병으로 폐인이 되었는데 둘째 아들마저 또 간질 발작을 하는 것을 본 그 아이의 어머니가, “오오 하느님, 왜 저를 버리십니까!”라고 호소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나라가 불운해지고 민족이 파국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나의 하느님, 어째서 저를 버리십니까?”라고 외치던 애국자를 회상해 보는 때가 있다. 그 어머니는 두 아들의 생명이 자신의 생명을 합친 것보다 몇 배로 귀했던 것이다. 애국자의 심정에서 본다면 민족의 비운은 개인의 생명과는 바꿀 수 없이 소중한 것이다.
십자가에서 모든 상황을 보고 겪은 예수는 「시편」 22편의 노래를 부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은 모든 인간들, 특히 자신을 박해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스라엘 장래를 위한 애절한 기도였다. 예수는 그런 충정을 안고 십자가에 달렸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은 예수의 일생을 통해 극히 자연스러우면서도 타당한 것이다.
누가는 복음서에서, 예수의 이러한 뜻을 예수의 기도로 재현시키고 있다. 예수는 십자가에 달리고 얼마 후에,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는 기도를 드렸다.
그것은 예수 자신이나 고소인들에 대한 적개심에서 나온 기도는 아니다. 하느님의 뜻을 어기며 민족의 비운을 자초하고 있는 저들이 용서함을 받기 위해 예수 자신이 왔는데, 역사적인 속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하느님의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했을 때 호소할 수밖에 없는 기도였던 것이다. 사랑 안에는 원수가 없고, 완전한 사랑은 인류를 위한 고통의 짐을 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왜 우리가 예수의 뜻을 따르게 되는가. 그의 가르침이 이천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대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의 답은 예수의 말과 행동 속에 들어있다. “예수가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고 말한 것은 비유로서의 설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내용과 뜻을 깨달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김형석 교수는 이천년 전 예수의 교훈과 이 시대 상황을 절묘하게 접붙여,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예수의 참 뜻을 성경에 있는 그대로 되짚어보면서 의미를 깨우치고 싶지만 성경의 방대한 양 때문에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나에게 있어 예수가 정말 그리스도인지 신앙을 점검해보고 싶은 이가 있다면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며, 깊다. 우리는 그것을 언제나 먼 곳에서 찾으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김형석 교수는 고백한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예수를 잊거나 떠난 때가 있었어도 예수는 언제나 내 곁에 있었다.” 그 예수는 지금, 우리의 곁에도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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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성경 행간에 숨어 있는 예수의 삶을 따라가 보자. 제사장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만 기도를 드렸다. 예수는...

    성경 행간에 숨어 있는 예수의 삶을 따라가 보자.

    제사장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만 기도를 드렸다. 예수는 언제나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혼자 조용히 기도하였다.

    제자12명. 7은 거룩한 숫자, 12는 하나님의 축복의 숫자로 예로부터 생각하여왔다. 이스라엘 12지파도 같은 의미이다.

    <율법에 대하여>

    율법과 계명은 중요하나 인간의 그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율법중심주의의 이스라엘은 모세이후 율법과 계명만을 신앙의 규범으로 지켜왔고, 율법에 대한 준엄성이 교조주의화 하였다. 거기에 인간적 교만이 겹쳐, 폐습이 되고 말았다.

    (예 : 안식일......한국교회에서도 교회를 오기위해 버스를 타는 행위는 죄가 아니고, 돌아가는 길에 버스를 타는 것은 죄라고 했던 목사도 있었다고 한다.)

    종교가 인간을 위해 있는 것이지, 인간이 종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맹세에 대하여>

    과학은 계속적인 개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맹세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지만, 도덕과 윤리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확인을 하기 좋아한다.

    종교인들은 믿음의 대상을 걸고 맹세하는 습관이 많다. 하늘, 땅, 더욱이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는 것은 죄가 된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스스로의 생활에서 인간성을 벗어날 수가 없다. 여기에서 정신적인 갈등이 오며, 생각과 생활간의 공백이 생긴다.

    <보복에 대하여>

    원수를 사랑하자. 훨씬 높은 가치판단력을 가지고 있거나 인격이 높을 때에는 상대방이 하는 모든 일이 가엾어 보이며, 그의 행동에 연민을 느끼는 법이다.

    기독교의 본질은 선으로 악을 이기고, 사랑으로 원수를 포섭하는 데 있다.

    <포노원 일꾼의 비유>

    아침일찍부터온 사람도 1데나리온, 점심때 온 일꾼도 1데나리온, 저녁5시경에 온 일꾼도 1데나리온을 주는 포도원 주인에 대한 불만. 일찍 와서 일한 사람을 더 주어야 마땅하지 않은가?

    세상의 경제나 사회생활에 있어 정의의 질서만 가지고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그 위에 사랑의 질서가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처음부터 일한 일꾼의 주장이 옳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론 직업을 찾지못한 더 가난한 사람들의 경제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       예수 성경 행간에 숨어 있던 그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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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성경 행간에 숨어 있던 그를 만나다

     

    김형석

    이와우 2015

     

    책을 통해 인생을 배운다. 어렸을 때는 인생의 깊이를 터득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십대에 느꼈던 인생은 이십대에 재편성해야 했고, 이십대에 느꼈던 인생은 다시 삼십대에 어설프게만 느껴졌다. 삼십대에 깨달은 인생은 나름대로 획을 그을 것 같았는데 사십대에 와서 뒤를 돌아보니 어린아이 소꿉장난과 같았다. 사십대의 인생이 공자의 표현대로 세상의 유혹을 받지 않는 불혹의 나이라 여겨졌는데 오십대에 느껴지는 불혹은 철이 없게 느껴진다. 하늘의 뜻을 알았다는 지천명 오십대 중반을 살아 보니 어렴풋이 느껴지는 것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얻었다 함이 아니라 아직 내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인생은 끊임없이 책을 통해 배워야 한다. 사람이 책을 만들고 그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명제는 인문학의 최고 경지의 명제라 할 수 있다. 책을 통해 인생을 배운다는 것은 그 책을 저술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것은 문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그의 인생이 기록된 행간을 여행하는 것과 같다. 요즘은 홍수처럼 책이 범람해 있다. 자고 나면 신간들이 한 여름의 집중호우처럼 쏟아져 나온다. 각 책들이 가진 것은 통계에 의해 구분되지만 그 한 권 한 권 안으로 깊이 들어가면 그의 인생을 배울 수 있는 거대한 인문학의 숲이 된다.

     

    나이가 들면 다 아는 것 같은데 모르는 것이 더 많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무언가를 안다고 말하기에 양심적 가책을 받는다. 특히 성경에 대해 그러하다. 목사로서 산다는 것은 성경 전문가여야 한다. 성경 책 한 권을 가지고 수 십 년 목회를 했다는 것은 그 책 구석구석에 숨겨진 행간의 숨소리를 재현 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실상은 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모른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간혹 성도들이 성경에 대해 질문을 하게 되면 어렸을 대 내 안에 있었던 질문을 꺼낼 때는 기쁨으로 답을 할 수 있지만 전혀 생각지 못했던 질문을 하게 되면 걸맞은 답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솔직하면서 서글픈 고백이다. 지성을 가진 신앙인이라면 성경의 사건이나 성경의 주인공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성경적인 명쾌한 답을 말하고 싶을 게다. 목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세상의 전문지식이 아니라 성경 그 자체이다. 하나님에 대해 전문가이고, 예수의 전문가이고, 성령의 전문가이고, 성경의 전문가 여야 한다. 그러나 내 인생의 실상은 그러하지 못하다. 막힘이 있다. 기독교 교육은 라는 질문을 금기시했다. 요즘 설교하는 방법 중에 라는 질문 끄집어내어 답을 찾아가는 형태도 있지만 전통 기독교에서 질문하는 것은 불신과 같이 취급을 받았다.

     

    하나님을 가장 잘 알아야 하는 전문가가 하나님에 대해 묻는 단순한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고 어느 수준까지 답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아이가 어렸을 때 아빠의 이름을 몰랐다. 나는 당연히 자녀이니까 아빠의 이름을 아는 줄 알았다. 아이가 제법 말을 하였을 때 청년 성도의 아버님이 교회를 방문하셨다. 그날이 마침 주일이어서 예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신 것이었다. 아이는 달려와서 아빠인 제게 격양된 목소리로 말은 건넨다. ‘아빠 박심원 목사님 오셨어요!’ 순간 당황했다. 함께 들었던 청년 지체들도 헛웃음 소리가 들렸다. 박심원 목사에게 박심원 목사님 오셨다고 하니 도대체 아이가 알고 있던 박심원 목사는 누구란 말인가? 인사를 건네고 저녁쯤 아이에게 조용히 물었다. 아빠 이름이 뭐야? 아이는 큰 소리로 대답했다. “목사님”, 엄마 이름은? “사모님당당하게 대답하는 아이를 향해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 아이는 함께 살고 있는 아빠의 이름을 몰랐던 것이다. 이름은 중요하지 않았다. 이름을 모른다 하여 자녀의 권위가 박탈당하는 것도 아니고, 교인들이 목사님, 목사님 부르니 그것이 아빠의 이름인줄 스스로 터득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 교회를 방문하게 되면 목회자 자녀 중 어린 아이가 있으면 아빠 이름이 뭐야 라고 물어본다. 교회 안에서 평생을 보내고, 성경책 한 권가지고 씨름하고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하는 목사는 그래서 어쩌면 하나님을 더 모를 때가 있다. 동행할 뿐이지 그분을 설명하기가 제한된 인간의 언어로 힘이 들기도 하다. 아이가 아빠의 이름은 모르지만 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한국의 대표 지성인 김형석 교수의 눈에 비춰진 성경 행간에 숨겨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은 내 인생의 영적 노동이 아닐 수 없다. 오랜 세월 교회 안에서 생활했기에 본질이 헐거워진 것은 아닌지 점검하게 된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이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훈계를 교리로 가르치고 있다.” (p77) 그 말씀이 내게 적중하고 있기에 겸손함으로 행간을 살핀다. 다만 염려스러움도 있다. “이렇게 본다면 율법과 계명으로 부터의 해방이 신약 종교의 탄생이었고 모든 면에서 휴머니티가 최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가르친 것이 예수의 뜻이었던 것이다.” (p68) “구약과 신약의 성령은 쉬게 말해서 하느님의 역할을 대행하는 능력의 실체이다.”(p109) “오늘날 기독교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일까. 사랑의 봉사보다는 소유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데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기독교가 존재한다는 것은 불행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위해서이다.”(p152) “그러면 과연 예수는 부활했는가. 우리는 각자의 생각과 신앙에 일임할 수밖에 없다. (중략) 예수의 부활은 믿지 않는다 해도 예수가 남겨 준 뜻과 하늘나라에 대한 역사적 과정과 성취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것이다.” (p276) 예수 그리스도, 교회, 성령,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이해하는 영적 깊이는 경계가 된다. 그러나 책을 읽는 것은 내 지성이 하는 일이다. 읽었다 하여 동화되는 것은 아니기에 결론은 자유롭다. 어떠하든 행간에 숨겨진 그리스도의 흔적의 숨결을 다시금 꺼내 볼 수 있고 묵상할 수 있게 된다.

     

    동일 한 것을 지속하다 보면 소중함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약함이다. 목회의 일상이 감격일 때가 분명 있다. 그러나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적지 않음을 숨길 수 없다.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던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 안락함과 안일한 매너리즘을 깨트린다. “과연 우리들의 마음 밭이 30, 60, 100배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성실하고 경건한 자세를 갖추고 있는가.” “밀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지만 밀이 다칠까 걱정스러워 종들에게 손대지 말라고 당부하는 긍정적 자세를 이해하고 있는가. 역사의 심판이 다가왔을 때 우리가 택해야 할 선택과 결의는 어떤 것인지 자성해 본 일이 있는가.” (p86) 말씀이 떨어지는 마음 밭의 일차적 주인공은 내 자신이며, 그 뿌려진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열매를 거둔 씨앗이 아닌 열매의 말씀을 전했을 때 성도들의 마음 밭에 떨어진 씨앗을 성장시키기 위해 가라지를 뽑지 않으셨던 주님의 긍휼한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진실로 그러하다. 큰 것을 얻기 위해 달려가다 보니 정말 소중한 본질인 한 사람의 영혼의 마음 밭을 잃게 되는 일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사람이 책을 만들지만 그 책은 다시 더 위대한 사람을 만든다. 저자는 이 시대를 향해 정신적 영양부족”(p290) 이란 우려를 하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얻고 있다. 그러나 정신과 인간적 영양은 턱없이 모자란 사회에 살고 있다.”(p290)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기독교 경전을 가장 정확하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게 쓰고 싶다는 집필의 이유를 말한다. “만일 나와 내 친구들이 젊었을 때 직접 성경을 읽지 않아도 예수가 누구인지,’ ‘우리와 상관이 있는지.’ 묻는다면 권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 집필하게 된 것이 이 책이다.” (p291)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스천 지성인이 이해하는 성경, 교회, 하나님의 나라를 이해하고 있는 영적 수준의 단면도를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그러면서 내 자신이 가진 성경적 사고에서 만들어진 목양철학이 어떻게 지성인들의 문을 열 수 있을까 하는 때 묻지 않은 본질적 혜안을 책을 통해 찾게 된다.

     

     

  • "예수"라는 두 글자를 보는 순간부터 읽고 싶은 책이었다. 김형석 교수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백년을 살아보니>...


    "예수"라는 두 글자를 보는 순간부터 읽고 싶은 책이었다.

    김형석 교수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백년을 살아보니>, <어떻게 믿을 것인가>와 같은

    책들이 최근 출판되는 것을 보면서 한 번 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노(老) 철학자이자, 신학자라는 것도 마음을 움직였다.

     

    책의 내용 부분에 있어서는

    인문학적인 소양을 바탕으로, '인간 예수'의 고뇌와 고민을 생각해 보았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다른 것보다, '자기 주변에 있는 지인들에게 예수가 어떤 분인지 소개하고 싶었다'는 그의 마음이 참 좋았다.

    '성경'이라고 하는 어쩌면 참으로 부담스러운 책을 들기가 어려운 이들에게 한권짜리 책을 통해

    예수라는 인물을 알게 하는 문턱을 낮춰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성경의 사복음서로 불리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은 네 사람의 관점, 또는 네 공동체의 관점에서 기록되었다.

    일반적으로 마가복음이 가장 먼저 쓰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각자 자신이 경험한 예수에 대하여 기록을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사복음서는 다각도로 예수라는 인물을 조명한다.

     

    이 책 역시도 김형석이라는 사람의 시각으로 예수라는 인물을 바라본다.

    네 복음서를 바탕으로 하였지만, 역시나 그는 자신의 안경을 끼고 예수를 서술하였다.

    이 책을 통해 예수를 접하는 이들이 이 책을 문턱으로 여기고 꼭 성경을 읽는 데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이 책이 답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절대적인 텍스트로 여길 것이 아니라, 예수라는 분에 대한 소개 책자로 여기면 좋겠다.

  •     나는 이전까지 김형석 교수를 전혀 몰랐던 사람이고 책 제목이 신앙과 공경의 대상인 [예수...

     

     

    나는 이전까지 김형석 교수를 전혀 몰랐던 사람이고

    책 제목이 신앙과 공경의 대상인 [예수] 그리스도여서 클릭을 했고 그렇게 이 책을 만났다.

     

    성경책을 나름 열심히 읽는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신약의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을 보면서 느낀 건

    4복음서 안에 기술된 예수는 신심(믿음)을 가진 크리스천들에게도 약간은 공부해야 아 이렇구나 할 정도로 복잡하게 적혀 있다. (물론 개개의 복음서를 읽어보면 간단명료 하지만 말이다.)

     

    책에는 그 사람의 열정과 삶이 녹아 있다고 할 때 그렇게 유명한 학자인지는 잘 몰랐지만

    5년후 100세가 되는 고령에도 이런 정열울 가질 수 있을까? 라는 존경심을 가지게 된다.

     

    성경을 쓴 사도들의 시각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나기도 하고 어려운 예수의 생애를

    예수에 대해 조금만 알고 있다고 전제할 때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비개신교인, 비천주교인들이 읽는 걸 도전해 보면 좋을 책으로 기대한다.

  • 예수 | bo**9697 | 2015.10.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예수라는 직접적인 제목에 읽고 싶다! 라고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서평 이벤트에 당첨 되어 읽게 되었다. 책을 받고...

    예수라는 직접적인 제목에 읽고 싶다! 라고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서평 이벤트에 당첨 되어 읽게 되었다.


    책을 받고 제일 먼저 읽는 부분이 책 겉풀에 있는 작가의 소개인데..

    이 책을 쓰신 김형석 교수님은 1920년도에 태어 나셨다~ 와우~ 현재 95세인데 아직도 활동하시는 교수님이닛!!

    그리고 또 하나 철학을 전공하신 철학자이시다.

    철학자가 생각하는 종교인으로써의 예수는 어떤 모습일지가 너무 궁금하였다.


    이 책은 예수라는 인물이 전도활동을 시작하는 그 시점부터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그 시점까지 성경을 바탕으로 일대기를 정리 해 놓았다.

    예수가 전도 활동을 다니면서 있었던 일들과 예수의 고뇌들을 정리 해 놓았고, 그 상황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붙여 놓았다.


    사실 교회를 오랫동안 다닌 나로써 책에 적어 놓은 예수의 행적들이 새롭거나 하지는 않았다.

    성경에서 자주 보았던 내용들이었기에...

    하지만.. 교회서 보는 성경은 차례대로 보는 것이 아니고 구절 구절 찾아서 본다.

    그렇기에 책에서 이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 해 주니 더 확실히 쏙쏙 들어와 좋았다.

    예수의 전도 여행의 흐름과 각각의 가르침, 또한 예수의 고뇌들이 잘 정리되어 머리속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구절을 남겨보자면...

     

    예수의 목적은 인류를 구원하는 복음에 있지 경제 문제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천명한 것이다. (18)

    [예수님의 목적은 기승전인류구원 이었다.]


    악마의 유혹은 언제나 어리석지 않다. 상대방의 생각이 높을수록 그 위치에 맞는 문제를 꺼내는 법이다. 아홉을 거부하다가도 하나를 긍정하면 그 시험에 빠지게 된다. (19)

    [이 책 전에 읽은 책에서도 그렇고 악마는 우리보다 똑똑하다. 악마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정신 단단히 붙잡고 믿음생활 해야겠다.]


    예수의 목적은 하늘나라에 있었다. 하늘나라를 건설함에 있어 세속적인 수단과 방법을 이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24)

    [예수님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목적도 소망도 하늘나라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뒤돌아 보면 난 늘 세상적인 것을 쫓으며 울며, 불며, 애 닳아 하며 살고 있다. 진짜 반성해야 한다. ]


    기독교의 본질은 선으로 악을 이기며, 사랑으로 원수를 포섭하는데 그 뜻이 있다. (74)

    [늘 가슴에 새기고 살아갈 말씀인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쉽지 않다.]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욕망과 소유를 앞세운 자아를 부정하는 일로부터 시작하여 영원하고 성스러운 것을 위해 스스로를 바치며, 때로는 내맡기는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 내맡김의 대상이 하느님 아버지이어야 하는 것이다. (95)

    [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해 질 수있을까? 늘 평안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지만, 내 맘 깊숙한 곳에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을 거부 하고 있는 것 같다.]


    베드로에게는 뉘우침의 눈물이 있었지만, 유다에게는 눈을 감을 때까지 닫혀진 자아가 있었을 뿐이다. (247)

    [회개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닫게 해 주는 구절이었다.]



    이 책에서는...


    예수의 행적에 대해 굉장히 인간적으로 적어 놓았다.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이 보아도 전혀 부담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 인 거 같다.


    예수라는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 신적으로 다가간 것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다가 갔기에...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인으로써의 내 삶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하는 거 같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예수의 사랑에 대해서 알려 주는 책인거 같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보면 기승전사랑인데...


    요즘은 기독교인들의 사랑이 부족한 거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인데.... 이제 나 부터라도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그래서.. 나에게 이 책은 기독교 인에게도 비기독교인에게도 추천!!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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