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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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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200*20mm
ISBN-10 : 116413325X
ISBN-13 : 9791164133253
리얼:하다 중고
저자 조승연 | 출판사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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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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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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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적이지 않고 당당해서 행복한
뉴요커 라이프 에세이

내 멋대로 사는 삶 속에서
진짜 행복을 발견하다 해마다 1,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뉴욕을 찾는다. 전 세계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자유의 여신상과 스카이라인으로 대표되는 매력적인 도시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녹물이 줄줄 새는 지하철과 공사판 소음과 먼지로 가득 한 거리, 터무니없이 비싼 호텔 숙박비에다가 엄청난 팁을 지불하면서도 웨이터에게 온갖 푸대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처럼 세상에서 가장 열악하면서도 주거비용이 비싼 도시 중 하나인 뉴욕을 한 번쯤 살아보고 싶어 하고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스스로 자부하는 파리 사람들까지 동경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한 도시의 매력은 화려한 랜드마크에서 비롯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뉴욕은 모든 사람에게 자기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도시다. 뉴욕이라는 도시를 만들어낸 뉴요커의 철학, 세상을 사는 독특한 삶의 방식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현실이 주는 괴리감 속에서 뉴요커는 독특한 감성과 스토리 그리고 생존노하우를 만들었다. 주변 사람의 부러운 시선이나 허울 좋은 체면치레 같은 것은 생존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은 그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몰두하며 각자의 멋대로 ‘리얼한’ 진짜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전작 《시크:하다》에서 우리와는 다른 프랑스인들의 ‘행복’에 대한 관점을 소개했던 조승연 저자는 와이즈베리 신간 《리얼:하다》에서 ‘가식적이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뉴요커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풀어낸다.

저자소개

저자 : 조승연
세계문화전문가, 방송인.
tvN [어쩌다 어른], [비밀독서단], JTBC [비정상회담], [말하는 대로], MBC [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KBS [배틀 트립] 등을 두루 거치며 TV 프로그램에서 외국 언어와 역사, 문화,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전파했다. 현재 KBS COOL FM 라디오 [굿모닝팝스]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 능통하고 독일어, 라틴어는 독해가 가능하다. 아울러 한문과 중국어를 통해 동양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뉴욕대 경영학교(NYU STERN SCHOOL)를 졸업했으며 프랑스어를 독학으로 공부하여 프랑스 최고 미술사 학교인 에꼴드루브르에 합격해 2년간 수학했다.
주요 저서로는 《시크:하다》, 《플루언트》, 《공부기술》, 《이야기 인문학》, 《비즈니스 인문학》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뉴욕은 계속 희망한다

1부 한 가지에 올인하다
01 서바이버들의 도시
02 돈만큼이나 시간을 아껴라
03 미천한 시작을 자랑스러워한다
04 하나의 장점에 집중한다
05 시장의 평가가 가장 공정하다

2부 차이를 만들다
01 힙합과 비보이의 도시
02 아웃사이더의 파라다이스
03 뉴욕은 파리가 아니다
04 뉴욕은 조각보와 같다
05 사연이 바로 콘텐츠다

3부 같이 또 같이
01 뉴욕의 주거환경
02 뉴요커의 식사
03 뉴요커의 자녀교육
04 뉴요커의 우정
05 뉴요커의 사랑

4부 스토리 오브 뉴욕
01 전 세계의 문화 압력솥
02 투기를 위해 만들어진 도시
03 테이스트 메이커로서의 힘
04 나와 뉴욕
05 지금 우리에게 뉴욕이 필요한 이유

책 속으로

우리는 미국의 역사가 짧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21세기 현대인의 삶의 방식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미국의 역사는 세상에서 가장 길 것이다. 그중에서도 뉴욕은 현대 도시문명의 원류다. 가정집에 전기 콘센트가 설치되어 가전제품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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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국의 역사가 짧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21세기 현대인의 삶의 방식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미국의 역사는 세상에서 가장 길 것이다. 그중에서도 뉴욕은 현대 도시문명의 원류다. 가정집에 전기 콘센트가 설치되어 가전제품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곳, 길거리에 전기 가로등이 처음 세워진 곳이 뉴욕이다. 상류층만 즐기던 ‘문화’가 대중의 즐거움을 위한 ‘엔터테인먼트’로 바뀐 곳도 뉴욕의 브로드웨이다.
중산층이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재테크’라는 것을 처음 시작한 곳도 뉴욕이고, 고속도로를 뚫고 대도시 인근에 위성도시를 만들어 오늘날 수많은 직장인들이 교통체증을 견디며 긴 시간 출퇴근을 하는 현상도 뉴욕이 발명한 생활상이다. 결혼 대신 타인의 구속 없이 연애만 하는 젊은이들의 ‘싱글즈 라이프’도 뉴욕에서 처음 실험되었으며, 백화점의 ‘쇼 윈도우’를 보고 선택한 의류, 잡화 등의 브랜드로 나의 정체성을 정의하기 시작한 것도 뉴요커가 처음이다
프롤로그, 6-7p

영국과 미국이 국교를 트는 것을 계기로 애스터는 발 빠르게 움직여서 영국령인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모피 수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이렇게 번 돈을 다시 중국에 아편을 파는 사업에 투자해 몇 배로 부풀렸고, 이후 그 업계를 떠나 뉴욕의 부동산을 긁어모았다. 그의 미천한 시작, 글로벌한 비전, 업계를 가리지 않고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은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이 되었다. 뉴욕대에 입학했을 때 처음 입주했던 기숙사 앞의 조그마한 광장의 이름은 ‘애스터 플레이스’로, 아직도 그를 기리고 있다.
애스터의 지독한 무례함이 오히려 뉴요커 사이에 영웅담으로 회자되는 이유는 그가 계급 상승 지향의 굴레에서 자신을 해방시킨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애스터는 애초부터 귀족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는 상인 계급 중에서도 젊은 시절부터 미국 중부의 거친 자연에서 모피 사냥꾼들과 뒹굴던 사람이었다. 그는 거부가 되었다고 해서 뉴욕의 사교계나 유럽의 귀족 앞에서 본 모습을 감추고 우아한 척 가면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원래부터 교양 없는 계층 사람이었음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스스로 자신이 애초부터 교양 있는 사람이라면 그토록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고 믿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Part 1. 한 가지에 올인하다,
03 _ 미천한 시작을 자랑스러워한다, 33~35p

뉴요커는 인간의 공통점을 믿는다. 극단적인 상황에 많이 처해본 도시에서 뉴요커는 인간이 압박을 받으면 이상한 선택을 한다는 것을 안다. 이것은 사회가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은 나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라, 그와 내가 처한 상황이 달라서일 뿐이라는 믿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한 선택은 내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시사점을 던져준다.
‘역지사지’라는 우리의 옛말처럼, 미국에도 ‘남의 신발을 신고 1마일을 걸어보기 전에는 남을 판단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교육수준, 사회계층, 문화권의 사람과는 역지사지 할 수 있지만, 존 보이토비츠와 같은 사람은 사연을 들어 볼 가치조차 없다며 무시한다. 만약 내가 알고 있는 스토리가 획일적이어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찾기가 어렵고 내 사고가 좁다고 느낀다면 그처럼 비참하고 엽기적인 사연에 귀를 기울이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 그 발성되지 않는 목소리들이 바로 우리 사회가 그렇게 갈구하던 ‘새로운 콘텐츠’인 것이다. 새로운 콘텐츠는 남의 스토리가 나에게 중요할 때 가장 잘 발견된다.
Part 2. 차이를 만들다
05 _ 사연이 바로 콘텐츠다 98-99p

아기 때부터 자발적인 지적 호기심과 사회생활의 필수 요소인 포용력, 리더십 같은 것을 몸에 배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그와 관련된 장난감, 리듬 타기, 공간 지각 놀이 등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공부를 시킨다’가 아니라 ‘알아서 공부할 줄 알고 험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영리한 아이를 만든다’를 목표로 영유아기에 집중적인 교육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시장의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미국인이 ‘discipline’이라고 부르는 자기 통제력은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뉴요커 교육 철학의 두 번째 축이다. 책에서 머리를 떼지 않고 공부만 하느라 어른이 되었는데도 낯선 곳에서 스스로 길 하나를 찾지 못하고, 새로운 사람과 말을 트지도 못하며, 자기가 먹을 음식조차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어른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앞에서 행복의 지름길은 경제적 자립이라고 말한 것과도 상통한다.
Part 3 같이 또 같이
03 _ 뉴요커의 자녀 교육, 128-129p

동네마다 색채가 전혀 다른 뉴욕은 마치 전 세계의 문화를 압력솥에다 넣고 끓이고 있는 곳 같다. 그리스와 중국이, 자메이카와 아프리카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며 서로 경계하면서도 생각과 삶의 방식을 주고받고 배우면서 또 싸우는 과정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문화를 형성하며 거듭난 것이다. 이것은 프리드먼이 “납작하고, 덥고, 사람이 너무 많다”라고 묘사한 지구 전체의 미래 모습과도 비슷하다.
처음 뉴욕에 간 사람은 비싼 물가, 불친절한 사람들 때문에 뉴욕에 질려서 다시는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워킹 투어를 하다가 자기가 어느 동네에 무슨 이유로 끌리는지를 발견하면서 자신도 모르고 있던 자기의 면모를 발견하는 도시가 바로 뉴욕이다. 뉴욕에서는 항상 어느 구석인가 나와 맞는 것이 있다.
Part 4 스토리 오브 뉴욕
01 _ 전 세계의 문화 압력솥 16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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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새로운 시작으로 일구어 낸 희망의 도시 뉴욕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 네덜란드 모피상들과 원주민 간에 부동산 사기 사건으로 만들어진 도시다. 처음부터 수많은 인종과 언어와 풍습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뉴욕으로 몰려들었다. 이 도시는 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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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으로 일구어 낸 희망의 도시
뉴욕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 네덜란드 모피상들과 원주민 간에 부동산 사기 사건으로 만들어진 도시다. 처음부터 수많은 인종과 언어와 풍습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뉴욕으로 몰려들었다. 이 도시는 각기 다른 언어, 역사,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좁은 섬에 함께 모여 살며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거대한 실험실이며 글로벌 시대 지구 전체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현대 도시문명의 원류격인 뉴욕은 경제적 자유로 초래된 욕망의 부작용을 겪기도 했고, 마약, 총기 사건, 헤로인 중독 문제로 한때 ‘다스릴 수 없는 도시Ungovernable City’로 까지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뉴욕은 그렇게 곧 망할 것 같다가도 다시 일어나서 세계를 바꾸는 새로운 철학과 예술, 그리고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도시로 변모했다.
세상에 대한 동경과 희망을 가지고 추운 증기선 갑판 위에서 벌벌 떨며 망망대해를 마다하지 않고 건너온 이민자의 후예들은 뉴욕을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놓았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옛 전통에 얽매어 있지 않았던 그들은 이 도시를 전 세계 사람들이 평생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만들었다. 진정한 자유와 존재감이 경제적 자립에서 비롯된다고 믿고 고도의 집중력과 긴장상태로 일하면서도 ‘할 때는 하고 안할 때는 안 한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가면서, 자신의 미천한 시작을 감추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 뉴욕을 뉴욕답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뉴요커들이다.

가식적이지 않고 당당하게 나만의 행복을 찾다
아웃사이더의 천국, 끊임없이 새로운 문화를 생성하고 전파하는 도시 뉴욕이 가진 힘의 원천은, 전 세계에서 건너온 수많은 민족의 독특한 스타일과 말투, 제스처, 색감, 안목이다. 《리얼:하다》는 뉴요커들이 일과 가족, 연애, 우정, 문화,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고 인간관계와 삶을 영위하는지, 문화적 맥락 속에서 관찰한 그들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뉴요커들은 주변 시선이나 체면치레보다는 자신의 에너지를 한 가지에 집중해 목표를 이뤄내는 데서 성취감과 행복을 느낀다. 항상 생존모드를 장착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면서도 인생의 멋을 스스로 터득하고, 언제나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실질적인 사회생활 능력을 중시하는 그들은 ‘알아서 공부할 줄 아는 똑똑한 아이’로 만들기 위해 아기 때부터 자발적인 지적 호기심과 포용력, 리더십을 몸에 익히는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기도 한다.

사람은 원하면 언제든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뉴욕의 낡고 불편한 집은 새로운 시작이 가능한 장소이기 때문에 단순히 낡은 집만이 아닌 것이고, 뉴욕의 지저분한 지하철은 새로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열차이기에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정전이 잦지만 마음 놓고 타고 간다. 뉴요커들처럼 인간은 원래 완벽해질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한다면, 하나의 장점에 집중해서 나만의 고집과 집념을 가지고 실행 가능하도록 밀어붙이는 배짱이 생길 것이고 타인의 여러 장점에 집중해 나와 어떻게 서로 보완하며 살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어 다른 사람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인간은 좋은 것이 서로 다르다. 굳이 타인의 호불호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다르다는 것만 인정하면 된다. 이것이 바로 뉴욕이라는 도시가 ‘다양성’이라고 하는 과제와 끊임없이 씨름하며 깨달은 결론이며 저자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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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리얼하다 | pa**yj01 | 2019.11.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조승연 작가의 리얼하다는 작가만 믿고도 선택할 수 있는 책이다.   ...

     

     

     

    조승연 작가의 리얼하다는 작가만 믿고도 선택할 수 있는 책이다.

     

    뉴욕은 새로운 시작을 일구어낸 희망의 도시이고,

     

    많은 사람들이 화려하고 멋진 뉴욕의 스카이라인과 문화에 매력을 느끼는 곳이다.

     

    세상의 동경과 희망을 가지고 이민을 온 사람들이 뉴욕을 만들었고,

     

    단시간에 급성장을 하였다.

     

    그러면 이렇게 자유를 찾고 부를 얻은 사람들이 어떤 문화를 가지고 어떤 생활방식으로 살아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기는데 이를 조승연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준다.

     

     

    뉴욕의 탄생에서부터 현재의 뉴욕과 뉴요커들에 대한 사실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자유의 여신상뿐만 아니라 예술가의 도시이기도 하고,

     

    낡고 느리고 악취가 난다고 하는 뉴욕의 지하철도

     

    만남에 인색하지 않고 헤어짐에 미련을 두지 않는 뉴요커들의 사고방식도

     

    해피아워를 가지고 사람의 만남과 효율적인 시간 사용의 가성비를 생각하는 다소 합리적이나

     

    이기적일 수 잇는 사람들의 생활방식 등등이 읽을 수록 재미있다.

     

     

    미국 생활을 하면서 경험해본 일들도 많았고,

    궁금했던 일들도 많았는데

     

    재미잇게 풀어주니 이해가 쉽다.

  •     이전 책 <시크:하다>도 진짜 재미있고 감명 깊게 읽었던 게 생각난다.   ...

     

     

    이전 책 <시크:하다>도 진짜 재미있고 감명 깊게 읽었던 게 생각난다.

     

    조승연 작가 특유의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히는 문체가 진짜 인상적이었다.

     

    나는 진짜 나중에 프랑스인처럼 육아하고 자녀 교육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이번 <리얼:하다>를 읽으면서는 뉴오커들처럼 희망하고 뉴오커들처럼 일하고싶다, 아니 그래야겠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부쩍 다시 일에 재미를 느끼면서 다른 부분들에 소홀해지고 

     

    특히나 친구들, 주변 사람들 연락문제에 피로도를 느끼고 있었는데

     

    뭔가 책을 일고 그 피로도가 싹 가신 느낌이다. 

     

    그래,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가식 없이 겉치레 없이, 쏟아지는 카톡에 휘둘리지 않을 것.

     

    지금 회사에서 좋은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마음 편히 잘 지낼 것.

     

    정리하고 나니 참 간단하다. 뭐가 고민이었나 싶을 정도로.

     

    그럼에도 나를 찾아주는 사람들은 있을테니까.

     

    뉴욕, 파리 로망 정말 없었는데 이 사람 때문에 참 궁금해진다.

     

    한 번은 가서 현지인 코스프레 해보고싶다. ㅋㅋㅋ.

     

    <시크:하다>, <리얼:하다> 정말 좋아, 강추!

  • 리얼하다 | he**ajh | 2019.11.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뛰어난 언변과 박학다식한 지식으로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세계문화전문가가 있다. 바로 조승연이다. <비정상...

    뛰어난 언변과 박학다식한 지식으로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세계문화전문가가 있다. 바로 조승연이다. <비정상회담><어쩌다 어른><비밀독서단> 등 교양과 예능을 섞어 놓은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한 그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어, 독일어, 라틴어에 능통하고, 심지어 한문과 중국어를 통해 동양 인문학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그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고 문화와 언어를 탐구하고 책을 쓰는데 그의 전작인 <시크하다>는 그가 6년간 프랑스에서 살면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무심하고 까칠해 보이는 프랑스인이 행복한 이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 성공이나 실패로 평가하지 않고, ‘나는 나라는 식의 시크함을 가진 파리지앵의 삶은 한국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소확행을 순간들을 다시 바라볼 기회를 준 책이었다. 이번에는 뉴욕이다. 독특한 감성과 생존노하우를 가진 치열하고 뜨거운 뉴요커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인간은 좋은 것이 서로 다르다.

    굳이 타인의 호불호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다르다는 것만 인정하면 된다.

    이것이 뉴욕이라는 도시가 다양성이라고 하는 과제와 끊임없이 씨름하며 깨달은 결론이다. 내 일이 아니면 신경 쓰지 않으면 된다.

    사람은 원래 이렇게 사는 것’ ‘인간은 원래 이래야 하는 것이라는 정답을 미리 가지고,

    거기에 부합하지 않으면 스스로 알아서 감추고 남들 비위를 맞출 필요가 없다.

    그래 봐야 돈 되는 것도 아니다. 남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 삶이 리얼해서 행복한 뉴요커들의 삶은?

    가식적이지 않고, 당당해서 행복한 뉴요커 라이프!

      

    저자의 조승연은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ː다

    에세이와 인문학 고전 등을 사랑하는 저자는 수많은 책을 읽으며 책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프로 였다. 그 뒤 관심이 생겨서 읽게된 <시크하다>는 이기적이어서 행복한 프랑스 소확행 에세이이다. 무심하고 까칠한 듯 보이지만 행복한 프랑스인들을 보면서 저자 조승연이 프랑스 여행을 통해 능력이나 재력없이 행복에 이르는 그들의 삶에 과연 무엇이 원동력이 되었는가 탐구한 책인데, 상당히 인상 깊었다. 프랑스인의 삶에 대한 태도는 한마디로 시크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인의 시크함은 삶에 대한 환멸이나 퇴폐, 무심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는 물론 나아가 역사와 사회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고민 끝에 나온 뜨거운 시크함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프랑스의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 스트라우스는, 수많은 원시부족을 찾아가 인류가 공동체를 만들어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자기는 동떨어진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거울은 어쩌면 우리와 반대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인지도 모른다는 말과함께, 시크하다는 프랑스인, 특히 파리지앵이 보여주는 삶의 방식이 우리 한국인의 삶에 대해서 분명히 다르게 생각할 실마리를 찾게 해줄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쓴 소설은 프랑스가 아닌 뉴욕을 초점으로 진행된다. 유욕은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자유의 여신상과 스카이라인으로 랜드마크 되어있는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실상 녹물이 줄줄 새는 지하철과 공사판 소음 먼지가 가득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부딪히는 열악한 환경의 도시이다. 게다가 팁과 주거비용까지 비싸니 이것만 보면 결코 좋은 도시라 할수 없다. 하지만 세계사람들이 이 도시를 보고 아름답다 말하고, 살고 싶어하는 이유. 그것은 가식적이지 않고 당당한 한말 다하는 내멋대로 삶에서 비롯된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뉴요커들의 삶을 동경하기 때문이라 한다. 뉴요커들은 주변 시선이나 체면치레보다는 자신의 에너지를 한 가지에 집중해 목표를 이뤄내는 데서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며, 항상 생존모드를 장착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면서도 인생의 멋을 스스로 터득하고, 언제나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실질적인 사회생활 능력을 중시하는 그들은 알아서 공부할 줄 아는 똑똑한 아이로 만들기 위해 아기 때부터 자발적인 지적 호기심과 포용력, 리더십을 몸에 익히는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기도 한다. 이렇듯 뉴요커의 삶, 그들의 삶의 태도는 이기주의로 보이기도 하고 개인주의로 보이기도 하지만, 현 세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적합한 삶의 태도와 행복을 보여준다. 전작 리얼하다와 비슷하면서도 좀 더 이 세대에 가까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도시 인문 에세이를 읽고싶다면 추천한다.

     

     

  • 처음 뉴욕에 간 사람은 비싼 물가, 불친절한 사람들 때문에 뉴욕에 질려서 다시는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워킹 투어를 하다가 자기가 어느 동네에 무슨 이유로 끌리는지를 발견하면서

    자신도 모르고 있던 자기의 면모를 발견하는 도시가 바로 뉴욕이다.

    뉴욕에서는 항상 어느 구석인가 나와 맞는 것이 있다.

    <리얼:하다>, 16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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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독자들을 찾아온 조승연 작가의 책 <시크:하다>는 프랑스인들의 행복에 대한 관점을 보여준 책이었다. 프랑스인들의 행복을 대하는 태도,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자세는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통용되는 이야기였다. 조승연 작가의 신작 <리얼:하다>는 뉴욕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각 나라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책들은 이미 도처에 널렸지만, 취미로 언어를 공부하며 항상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조승연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책장을 열었다.

     

    우리는 미국의 역사가 짧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21세기 현대인의 삶의 방식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미국의 역사는 세상에서 가장 길 것이다. 그중에서도 뉴욕은 현대 도시문명의 원류다. 가정집에 전기 콘센트가 설치되어 가전제품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곳, 길거리에 전기 가로등이 처음 세워진 곳이 뉴욕이다. 상류층만 즐기던 문화가 대중의 즐거움을 위한 엔터테인먼트로 바뀐 곳도 뉴욕의 브로드웨이다.

    <리얼:하다>, 6p

     

    뉴욕에는 수많은 인종, 인종만큼의 언어가 있다. 그러니 그들이 가진 풍습만으로도 도시가 가득찰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언어와 역사, 종교,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뉴욕은 지구의 축소판으로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인종이 섞여있는 만큼 마약, 총기 사건 등의 부작용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은 누구나 한번쯤 뉴욕에서 살아보고 싶다라는 이상을 품을 만큼 세계인들에게 매력적인 도시이며,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 조승연 작가는 뉴욕의 저력은 바로 뉴욕을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말한다. , 뉴욕을 이렇게 매력적인 도시로 만든 사람들(뉴요커)들은 전 세계에서 건너온 수많은 민족의 독특한 스타일과 말투, 제스처, 색감, 안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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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요커는 인간의 공통점을 믿는다. 극단적인 상황에 많이 처해본 도시에서 뉴요커는 인간이 압박을 받으면 이상한 선택을 한다는 것을 안다. 이것은 사회가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은 나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라, 그와 내가 처한 상황이 달라서일 뿐이라는 믿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한 선택은 내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시사점을 던져준다.

    <리얼:하다>, 98p

     

    조승연 작가는 뉴요커들의 삶을 서술하며, 그들의 인생관에 대해서 소개한다. 주변의 시선이나 체면치레보다는 자신이 잘 하고 좋아하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결국엔 목표한 바를 이루는 뉴요커들의 삶은 궁극적으로는 성취감과 행복과 맞닿아있다. 그렇다고 해서 뉴요커들이 삶을 느슨하게, 만만하게 보는 것은 아니다.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인생의 멋을 터득하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 지적인 호기심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어렸을 때부터 교육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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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마다 색채가 전혀 다른 뉴욕은 마치 전 세계의 문화를 압력솥에다 넣고 끓이고 있는 곳 같다. 그리스와 중국이, 자메이카와 아프리카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며 서로 경계하면서도 생각과 삶의 방식을 주고받고 배우면서 또 싸우는 과정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문화를 형성하며 거듭난 것이다. 이것은 프리드먼이 납작하고, 덥고, 사람이 너무 많다라고 묘사한 지구 전체의 미래 모습과도 비슷하다.

    <리얼:하다>, 161p

     

    외부에서 보는 뉴욕은 화려하고 우아하지만, 그 이면에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비롯해 뉴욕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유연한 삶의 방식이 존재했다. 이렇듯 <리얼:하다>는 뉴요커들이 삶을 대하는 방식이 남다르기 때문에 진짜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뉴욕만큼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할 수 있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태도와 목표를 이루는 자세는 충분히 본받을만 하지 않을까? 진짜 행복을 위해서 말이다.

     

     

  • [서평] 리얼:하다 | ks**20 | 2019.11.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제목이 참 특이합니다. "리얼:하다" 단어 사이에 기호를 넣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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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참 특이합니다. "리얼:하다" 단어 사이에 기호를 넣은 제목이 참신합니다. 왠지 여행에세이가 아닐까하고 생각했는데요. 작가 조승연씨가 직접 뉴욕에 살아보고 쓴 리얼 생활 에세이였네요.


    뉴욕이라는 이름 외에 다른 별명으로 '다스릴 수 없는 도시'로 불린다고 해요. 뉴욕을 뉴욕답게 만드는 뉴요커들의 진솔한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뉴요커들은 가식이 없고 실질적인 힘을 숭상한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남에게 보여지는 것도 의식을 많이 하지요. 한마디로 예의바른 나라사람들인데요. 그렇게 말하면 뉴요커들은 무례합니다. 그것은 또 다르게 본다면 겉치레가 없는 것이지요.

     

    뉴욕에서 벌어졌던 실제 사건이나 뉴스들을 이야기해주고 인물에 대한 평가까지 전해주니, 읽으면서 바다 건너 미국이라는 곳의 생활이 느껴졌답니다. 영국에서 배를 타고 건너와 힘들게 생활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고생했던 미국인들의 지난 역사까지 알게 되었어요. 살아남기위해 고군부투하는 뉴요커의 치열한 삶을 잘 비춰수고 있는 책입니다.  

     

    아웃사이더의 도시가 뉴욕이라고 하지요. 주류가 없이 비주류의 독특한 사람들까지 모두 포용한 도시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고 미래지향적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그곳으로 여행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고 뉴요커들의 생활을 보고 따라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가 책을 읽고 느낀 뉴욕커들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궁극의 목표인 것 같았습니다. 한가지의 성공을 하기위해서 다른 방면에서 욕을 먹어도 존경할만하다는 뉴요커들의 생활방식도 알게 되었어요. 우리의 문화의식에서는 거부감이 있을 지 몰라도 미국에서의 생활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조금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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