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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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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4*226*24mm
ISBN-10 : 1187708615
ISBN-13 : 9791187708612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중고
저자 손영배 | 출판사 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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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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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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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를 시작하라!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펙과 고학력이 아니라 ‘능력’이 우선적인 고려 사항이 된다. 이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의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라 불렸던 사람들의 몰락을 동화의 이야기와 연결시켜 소개한다. 더불어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움켜잡은 학생들의 실제 사례가 여럿 수록되어 있다.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직업의 주체가 되는 자녀, 그리고 그들의 가장 근접한 지지자이자 협력자인 부모의 생각이 누구보다 먼저 바뀌어야 한다.

저자소개

저자 : 손영배
저자 손영배는 시골 중의 시골인 공주군 정안면 내촌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개천에서 용 났다’는 칭찬을 받으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사범대학 진학을 권유한 2~3학년 담임선생님과 초등학교 교사이던 아버지의 말씀을 뒤로 한 채 충남대학교 기계설계과로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현대그룹 공채에 합격하여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회사원으로 6년간 치열하게 일했다. 이후 스위스 인타민사로 전직하여 1년간 외국계 회사원으로 근무했다. 잘나가던 회사원으로서 맡은 분야의 기술로 극일(剋日)을 하고자 열심히 일했으나 점점 그 격차는 벌어져만 갔다. 잦은 해외출장과 지방출장으로 가정을 돌보기 어려워지자, 자식 교육에 더 이상 소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특성화고 교사로 전직하게 되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사회 진출로 방향을 정한 학생들이 오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였다. 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취업과 연계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전국 최초로 ‘학교기업’을 인가받아 학교 안에서 자동차정비 학교기업을 운영했다. 이후 창업동아리 지도를 통해 학생 CEO를 배출함과 아울러 취업 업무를 수행했다.
제자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여 산업체에서 성공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는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 ‘취업의 달인’ ‘취업의 미다스 손’이라는 닉네임도 얻었다. 그 소문이 일본까지 전해져 일본 전문계고등학교에 학교기업을 전파한 이래 10년간 일본과 한국 교사의 정례적인 학술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결국 교육으로 극일(剋日)을 한 셈이 되었다.
적성이나 특기가 아닌 성적으로 줄 세워 진학과 취업이 이뤄지는 진로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또 한 번 인생의 직무를 바꾸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기술교육대, 인천 및 충남·북 교육연수원 등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했고,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설명회 특강강사로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게 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하고 있다.
사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한 뒤 결국 교사가 되었으니 아버지와 담임선생님은 나의 적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신 셈이다. 진로상담교사가 되기까지 다양한 인생을 경험한 것은 학생들에게 적성 발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인생의 가치를 찾아 떠나도록 독려하는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아울러 대학 졸업 후 13년 만에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기계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후 14년 만에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에서 만학도로서 박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선취업 후학습’이라는 평생학습 롤모델로 살고 있기도 하다.
집필활동으로는 《한국교육정책 현안과 해법》(공저), 《교과서, 공업일반》(공저), 《교과서, 성공적인 직업생활》(공저, 대표저자)이 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대학 진학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일 뿐, 취업이나 창업 그리고 창직 등 다양한 진로의 출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를 집필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진학’이 아닌 ‘진로’를 모색하자 CHAPTER1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1 명문대를 졸업한 백수들이 넘쳐나는 사회의 등장 2 특성화고 출신의 고졸 사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3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직職이 아니라 업業을 선택하라 4 박사 학위가 주는 지식의 유효기간도 5년 이내 5 대학졸업장을 받기 위해 4년의 시간, 1억 원의 돈을 쓴다 6 명문대를 졸업한 무능인 VS 실력을 갖춘 인재 7 대2병,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고 대학에서 방황하는 학생들 8 사회가 직업의 시대로 바뀌었음을 뒤늦게 깨닫는 루저들! 9 명문대를 들어가는 이유가 졸업 후 직업 때문이라지만 CHAPTER2 직업의 시대, ‘진짜 공부’를 하라 1 지금 필요한 건 국영수가 아니라 직업을 위한 ‘진짜 공부’다 2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대학 중퇴자 3 대학 간판에 기대지 말고 ‘생각하는 힘’으로 미래를 개척하라 4 지방대를 나온 이들, 한국 최고의 인재가 되다 5 내면을 키우고 살찌우는 독서를 하자 6 지식과 정보는 흘러간다, 배우고 또 배워라 CHAPTER3 직업시대를 준비하는 힘 1 평생 할 일을 정하고 전력으로 매진하고 연구하라 2 대기업이 아닌 강소기업에서 꿈을 실현하라 3 신입사원에겐 졸업장이 필요하지만 CEO에겐 졸업장이 필요 없다 4 성찰과 사색을 통해 ‘본질을 보는 눈’을 길러라 5 개성을 살리면 ‘낙오하지 않는 성공’을 할 수 있다 6 공부의 목적은 혼자서 살아갈 근력을 키우는 데 있다 CHAPTER4 직업 시대를 아는 대학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1 4년제를 마치고 전문대로 유턴하는 학생들 2 9급 공무원이 된 전교 2등생, 명문대를 졸업한 9급 공무원 3 ROTC 등을 통한 직업여군의 경쟁률이 크게 올라갔다 4 스타트업 창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5 명문대를 졸업한 농부, 새로운 분야로 뛰어드는 의사·변호사 6 ‘명문대→대기업→중산층 코스’가 몰락하고 있다 CHAPTER5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1 김시현, 군부사관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미래를 개척하다 -칠전팔기의 용사, 자이툰 부대를 거쳐 헬스 트레이너로 거듭나다 알아봅시다 | 군부사관 제도 & 군특성화고등학교 2 박태준, 삼성중공업 입사 후 부산대에 진학하다 -세계여행을 즐기는 배낭족 삼성맨, 여행작가로 등극하다 알아봅시다| 사내대학 3 김선호, 학교기업 창업 후 자동차부품기업에 취업하다 -고교 창업CEO 경험을 살려 해외영업으로 뻗어나가다 알아봅시다 | 학교기업과 창업동아리(인천기계공고 학교기업 스쿨모터스 사례) 4 이고은, 대학 진학 대신 한국산업은행에 취업하다 -인천특성화고 중에서 최초로 4차 최종면접까지 통과하다 알아봅시다 | 은행권 공개채용 가이드 5 단예진, 19살에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7급을 바라보다 -취업도 진학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물류특성화고등학교에서 길을 찾다 알아봅시다 | 공무원 시험 가이드 6 최한음, KT&G 입사 후 평생학습을 시작하다 -칠전팔기의 도전으로 마침내 꿈을 이루다 알아봅시다 | 평생학습 가이드 7 김현지, 외국계 기업에 취업한 뒤 숭실대학교에 진학하다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기르는 길을 모색하다 알아봅시다 | 재직자 특별전형 가이드(수도권 대학 중심) 8 오미양, 강소기업에 취업한 뒤 산업대학교에 진학하다 -취업해서 경력을 쌓고 대학은 내가 번 돈으로 다니겠어 알아봅시다 | 산업대학교 진학 가이드 9 신우흠, 창업동아리에서 배운 정신을 발휘하여 도전, 또 도전하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일본 어학연수를 마치고, 영국 유학을 준비하다 CHAPTER6 직업의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1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 2 평생 학습의 시대, 끝없이 배우면서 끈질긴 승부를 하자 3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진로를 결정하자 4 인공지능이 못하는 융합력과 협업력을 길러라 5 직업교육을 위한 마이스터고, 직업명문학교 진학을 고려하자 6 진로 탐색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책을 닫으며 | 비전이 현실을 만든다 참고자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적성과 능력에 맞춰 직업을 찾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할 때! 2015년 4월 20일,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KBS가 기획한 프로그램 〈오늘, 미래를 만나다〉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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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과 능력에 맞춰 직업을 찾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할 때!

2015년 4월 20일,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KBS가 기획한 프로그램 〈오늘, 미래를 만나다〉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2030년에는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60퍼센트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소개했던 네 가지 신기술인 드론, 3D프린터, 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는 2017년 현재 우리에게 낯설지가 않다.
2017년 9월 14일 다시 한국을 찾은 토머스 프레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일자리 대예측’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2년 전 소개했던 4가지 기술에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4가지 기술을 더한 세상에서 나타날 미래일자리를 소개하며 ‘대학 무용론’을 이야기했다.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들어가는 4년이라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할 때 가성비가 최악인 투자라는 것이다.
2016년에 발표된 ‘e-나라지표’ 자료를 보면 2015년도에 일반 대학생의 64.4퍼센트, 전문대학생의 69.5퍼센트가 취업했다고 한다. 그런데 대학원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 취업률은 50퍼센트를 조금 넘는 정도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로 알려진 ‘SKY’ 대학 등 서울권의 유수한 대학을 나왔다 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대학알리미 사이트의 공시정보에 의하면 서울대의 취업희망자 대비 취업률은 2016년 기준 59.98퍼센트이고, 고려대는 66.58퍼센트, 연세대는 59.39퍼센트의 취업률을 보인다. 명문대를 나왔다고 특별히 취업에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는 셈이다. 더구나 신입사원으로 어렵게 취업하더라도 만족도가 떨어져 1년 안에 퇴사하는 확률이 평균 27퍼센트 정도라니 ‘대학 졸업자’라는 자격의 가치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봐야 할 정도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화이트칼라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대학을 필수코스로 보고 바늘구멍 같은 신의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으로 착각해 엄청난 비용을 들여 모든 학생이 스펙 경쟁을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펙과 고학력이 아니라 ‘능력’이 우선적인 고려 사항이 된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이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다.
시대의 변화를 감지한 이들은 자신의 적성과 거리가 먼 명문대의 유망학과를 고집하지 않는다. 적성에 맞추어 전문대로 유턴하거나 직업군인, 농부와 같은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적성에 맞추어 선택한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취업한 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다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실질적 필요를 느껴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이 책에는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움켜잡은 학생들의 실제 사례가 여럿 수록되어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각자의 적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저자가 제자들의 진로를 상담한 결과다.

‘명문대→대기업→중산층 코스’가
몰락하고 있다

1347년부터 1351년 사이 유럽에 흑사병이 돌았다.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0만 명을 집어삼켰다. 무시무시한 흑사병이란 단어를 보면서 저자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동화를 떠올린다. 하멜른이라는 마을에 들끓는 쥐 떼를 피리 부는 사나이가 큰돈을 받기로 하고 오로지 피리소리 하나로 몽땅 유혹해서 호수에 빠뜨려 없애주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마을의 아이들을 피리소리로 유혹해 언덕 너머로 사라진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의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라 불렸던 사람들의 몰락을 동화의 이야기와 연결시켜 소개한다. 냉철하게 미래를 계획해야 할 시기에 자식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살게 하겠다는 마음 때문에 마치 ‘교육에 몰빵해~’라는 피리소리를 들은 것처럼, 그 길 끝에 일어날 결과를 생각하지 않은 채 무조건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한 결과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명문대를 포함한 대학을 나와 남들이 알아주는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 열심히 일하면서 대출받아 집을 마련하고 아이를 낳고, 대출금과 아이의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러기 아빠·엄마 생활도 감수한다. 그러다 나이 50을 전후해서 회사에서 갑작스레 밀려나면 예전엔 자신을 가치 있게 해주었던 스펙이 오히려 장애가 되어 재취직을 하기 어렵다. 결국 자영업에 돈을 대 실패하거나 택시 운전대를 잡기도 한다. 그러다 자녀들의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 하나 있던 집마저 싼값에 내놓고 부모는 전세나 월세로 들어가는 것으로 끝나고 마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이런 악순환을 낳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자녀에게 드는 사교육비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자녀의 결혼비용이다. 거기에 더하여 자신이나 배우자가 암 등의 질환으로 투병생활이라도 하게 되면 노년기에는 절대 빈곤층으로 떨어져 ‘실버 파산’을 맞기도 한다. 이 단계까지 온 사람들의 삶이 흑사병으로 인해 붕괴된 유럽의 모습과 겹쳐 보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런 부모의 희생이 과연 멋지게 보이는가?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저자는 명문대 진학에 목매기보다 학생들의 적성에 맞추어 취업을 권하는 상담과 강의를 많이 하는 편이다. 고개를 끄덕이던 학부모나 학생들이 ‘그래도 대학 진학이 우선’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고 마는 모습을 숱하게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런 반복된 경험이 이 땅의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책을 집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서다.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재수가 필수라는 말이 당연시되는 요즘이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취업하기 위해 들어가는 어학연수비와 유학비를 포함한다면 1억 원을 훌쩍 넘는 돈을 써야 한다. 하지만 엄청난 돈을 들여서 종이쪽지에 불과한 대학졸업장을 받더라도 비정규직을 포함하여 10명 중 5명만이 취업에 성공하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고졸보다는 대졸이, 대졸보다는 대학원졸업자의 수입이 더 많다는 등식도 깨어진 지 오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무색하게 급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IT 업계는 유난히 그러하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성공하려면 일단 대학을 중퇴해야 한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4년이라는 시간을 대학 다니는 데 쓴다는 것은 그 시간만큼 새로운 기회를 놓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 등 IT 분야에서 성공한 상당수의 사업가가 대학 중퇴자다. 미래를 선도하는 유명한 IT 기업이 몰려 있는 ‘실리콘 밸리’에서 대학 중퇴는 흠이 되지 않는다.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취업 정년퇴직’으로 이어지던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 교육에 대한 사고 또한 직선에서 순환식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고교 졸업 후 취업이나 창업(創業), 창직(創職)을 했다가 필요에 의해 대학 진학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이를 위해 공무원, 대기업 같은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업과 창직을 하는 젊은이들을 격려해주어야 한다. 그럴 때 다음 세대가 용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사회의 행정시스템이 그에 맞춰 바뀌어야 하고 정부 고위직의 생각도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직업의 주체가 되는 자녀, 그리고 그들의 가장 근접한 지지자이자 협력자인 부모의 생각이 누구보다 먼저 바뀌어야 한다.
저자가 진로상담을 해준 제자들 중에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살의 어린 나이에 과감히 창업에 뛰어드는 학생들이 있었다. 기업에 취직한 이후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선취업 후학습’(先就業 後學習)의 길을 선택하고 평생학습시대의 문을 연 학생들도 있었다. 그들은 모두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지혜를 발휘하며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고 있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위해 몰입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 그들이 만들어낼 미래에서 대한민국의 비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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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입학,졸업 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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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입학,졸업 혹은 전공 상관 없이 인서울 대학 등 대학이 가장 높은 스펙이 되던 시대가 있었는데 
    이제 대학은 남다른 스펙이 되지 못해요.
    개인이 진로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사회전반적인 것도 따져야 하지만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도 내다보면서
    대학이라는 스펙을 벗어난 진로를 생각해봐야하네요.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책은

    지금 우리 사회가 처한 상황과 모습들을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이러한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는 책이에요.

    저자분은 현대모비스 회사원, 외국계 회사원을 거쳐 특성화고 교사로 전직 후 진로진학상담교사, 특강강사로 다양한 직종의  이력이 있는 분이여서 책 내용이 조금 더 현장감있게 와닿고 구체적으로 지금 상황들을 알 수 있었어요.



    책을 통해 주장하는 바는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펙과 고학력으로 취업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능력이 우선인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므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할 때. (p.6)' 라며
    그 방법으로 '선취업 후진학'을 말하고 있어요.





    BestMe_20190404094816.jpg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은행원으로 직업을 선택해 빠르게 자리를 잡은 동생과 

    그런 은행에 학자금 대출을 받으러 온 대학생 누나의 이야기, 

    대학에서 꿈도 친구도 삶도 찾지 못하는 청춘의 절망을 보여준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는 

    어느 대학에 붙은 대자보 이야기, 

    정체성과 자기 미래에 관한 충분한 고민없이 적성과 희망을 접고 타의에 따라 온 대학에서 맞이하게 되는 방황, 대2병, 

    대학 4년 동안 1억원의 돈이 들어간다는 이야기,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워 다시 공딩이 되는 악순환 등등..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line-height: 1.5; zoom: 1; opacity: 1;"> </div>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책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가 처한 다양한 현실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더이상 대학, 학력이 방법이 아니라는데 생각을 같이 하게 되었어요.

     
    인상깊었던 내용은 '대학을 거쳐 기업에 들어가서 일'하기 위해 '교육에 몰빵'하는 모습들을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 비유한 것인데요
    로봇, 인공지능이 대체하지 못하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인공지능과의 공생을 필요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모두가 동일한 방향으로 '몰빵'하는 피리소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필요(P.199)' 하다고 해요.

    <div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3.3333px;"> </div> <div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3.3333px;"> </div> <div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3.3333px;"> </div> <div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3.3333px;"> </div> <div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3.3333px;">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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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학력자가 늘고 취업문이 줄어들면서 학력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이러한 시대에 저자가 말하는 '선취업 후진학'을
    남보다 이른 취업이 가져다 주는 이점을 고졸 후 이른 취업을 한 친구. 대졸 친구, 대학원과 유학도 다녀온 친구 
    이렇게 세가지의 경우를 가상하여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단순화 한 예시이긴 하지만 이렇게 보니 '선취업 후진학'을 방법으로 꼽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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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대학, 그 중에서도 명문대를 너도 나도 원하는 이유에는 

    졸업 후 사회에서 인정받는 좋은 직장을 보장받는다는 인식이 있어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매년 졸업자 중에서 약 3.7퍼센트 정도만 소위 꿈의 직장이라고 하는 고소득 전문직에 취업이 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명문대를 업의 관문으로 생각해서 좁은 문 앞에 있을게 아니라 

    진로를 단계별로 점검해가며 목표를 정해 스스로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고

    <목표 점검 방법과 사례> 표가 실려 있는데 자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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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선취업 후진로'도 자신의 적성 파악이 우선되어야지 안그러면 지금 우리 청춘들이 방황하고 

    좁은 문 앞에  몰려 있는 지금의 사회문제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ϻ'선취업 후진로'를 실천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시대가 바뀐다는 인식을 하고, 

    직업을 위한 진짜 공부를 위해 세상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독서를 많이 하고, 

    독서가 안되면 <어쩌다 어른>, <명견만리> 와 같은 영상도 많이 보고,

     또한 자유학기제, 학업중단숙려제, 한국갭이어와 같은 제도를 활용하고, 

    대기업 보다는 강소기업(정부, 공공기관이 선정한 우수 중소, 중견기업) 에서 꿈을 실현하려 하고, 

    스타트업 창업, 직업교육 마이스터고 진학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마지막에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례들을 실었는데 다양한 취업 유형들을 알 수 있었어요.

    현장감 있는 사례들도 담고, 지금의 상황도 잘 보여주고,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방향도 보여주고

    대안도 살짝 제시해놓고 있는 책이라서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 대학만을 바라보며 달리는 사회가 변화되길 바라며 그 대안을 찾을 수 있...



    대학만을 바라보며 달리는 사회가 변화되길 바라며 그 대안을 찾을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를 접하니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 완전한 일치를 이루지는 않지만 그 생각의 옆길도 체험할 수 있었다. 현직 교사로 있으신 손영배 선생님께서 (이하 손 선생님) 작가님이 되신 덕인지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의 워크북까지 받아볼 수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학생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혹은 읽고 난 후에 책 내용을 정리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발단이 될 듯했다.


    진학보다는 진로를 생각하라고 말씀해주시는 손 선생님께서는 SKY, 인 서울 등으로 불리는 명문대를 졸업한 백수가 넘쳐난다는 사회 현상과 함께 책을 시작하신다. 이 이야기는 몇 년째 들어오고 있기에 그저 넘기고 그 뒷부분의 박사 학위가 주는 지식의 유효기간이 5년 이내라는 소식을 접했다. 학사, 석사, 박사. 그 끝인 박사. 지식에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 요즘은 그 유효기간이 매우 짧음도 인지했었지만 막상 박사 학위로부터 묶여있는 지식, 그 유효기간이 5년도 채 안 된다는 말은 충격이었다. 이런 충격을 안겨주신 채 챕터 2를 시작하셨는데 그 부분에서는 대학 간판 대신 생각하는 공부를 권하셨다.


    더불어 '진짜 공부'를 했다는 이준영씨도 소개해주셨다. 그는 스스로 자기 생각을 자주 꺼내서 정리하고 필요 없는 고집과 선입견을 버리고 타인의 의견을 수용할 공간을 넉넉히 확보한 사람이라고 한다. 또한 나눔과 협동이 경쟁력임을 아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타인의 의견을 듣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하는데 이를 수용하며 나눔과 협동을 하나의 경쟁력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이 이야기 후에는 독서를 하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독서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 본다면 이 파트 또한 도움이 될 주옥같은 말들이 담겨있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중 광복군 이야기가 있었는데 1945년 2월, 광복군에 비밀 훈련을 시키던 중 훈련생 7명에게 짧은 밧줄을 하나씩 쥐여준 후 수백 길 되는 절벽 아래로 내려가서 적의 군사기지를 탐지하고 오라고 명령했다고 한다. 그 상황에서 우리 훈련생들은 각자의 밧줄을 엮어 협동했다고 한다. 생각하고 협동하는 자세가 몸소 행동으로 나온 것이다. 인간은 혼자서만 생각하면 은둔형 외톨이가 된다며 이는 세상과 소통하는데 앞서 장애물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 나무와 같은 생각을 함께 타인과 함께 하라는 가르침도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가 내게 쥐여준 선물이었다.


    2006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지식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가 이 말을 할 때 언론을 통해 접했을 때와 그 이후 쏟아져 나오는 다큐에서 그의 말을 들었을 때 이렇게 큰 느낌표가 띄워진 적은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박사 학위의 유통기한이 그때까지도 충격이었는지 크게 다가왔다. 이만으로도 절망스러운데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의 역사학과 유발 하라리 교수 또한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의 80~90퍼센트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별로 필요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으로 세상이 혁명적으로 바뀔 텐데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그에 대비한 교육을 전혀 못 시키고 있다."라는 비관적인 말을 남겼다. 시대가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교육이 그 속도를 따라가기는커녕 그저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을 품긴 했어도 두 분의 말씀을 들으며 깊은 생각에 잠기다 보니 그 상황이 더욱 심각하게 다가왔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하지만 정책가에 따라 자주 바뀌곤 했으니 이젠 올바른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이런 교육의 문제점을 바라보시고 하나의 솔루션을 제기하시는 손 선생님께서는 백설 공주의 왕비를 예시로 들며 사색의 중요성을 색다르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주시기도 하셨다. 또한 창의성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도 제공해주셨다. 그는 <위키백과>의 정의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다. '창의성이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찾아내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이나 개념들을 새롭게 조합해 내는 것과 연관된 정신적이고 사회적인 과정.' 이전에 길을 걸으며 어느 기사를 읽다가 창의성은 새로운 것이 아닌 기존의 것에 대한 조합이 새로움이 되는 것이라는 표현과 비슷하게 접한 적이 있다. 그때는 그런 정의를 처음 봐서 그런지 새로웠는데 이번에는 접해본 정의를 접함과 동시에 더 폭넓은 방향으로 나아가니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보았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에 소개된 덴마크의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은 특색 있는 의자를 만들기로 유명한데 한 번은 어떻게 이렇게 멋진 의자를 만드냐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나는 한 번도 의자를 만들어본 적이 없어요. 오직 '앉는 것'을 만들었을 뿐이죠."라고 답했다고 한다. 생각의 전환, 그 자체였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무리하며 핀란드 교육에 관해 새로 알게 된 사실을 남기고자 한다. 핀란드의 모든 아이들은 자신만의 학습계획을 가지고 융통성 있게 공부를 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그들은 개념을 이해시키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일이 개념을 잡는 건데 우린 그걸 놓친 채 어려운 문제만을 풀고 있는 건 아닐까. 대학 입학이라는 하나의 문만을 바라본 채 말이다. 핀란드는 공부를 줄 세우기 수단이 아닌 오직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분명 우리도 줄 세우기를 바라는 건 아니겠지만 현실이 그러하니 이 또한 생각해 봐야 할 테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이 바뀌어야 하고 진로 교육의 방향도 바뀌어야 한다는 세간의 우려는 많지만 어떻...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이 바뀌어야 하고 진로 교육의 방향도 바뀌어야 한다는 세간의 우려는 많지만 어떻게 아이들을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서는 생각보다 보기 힘들다. 서점 신간을 많이 눈여겨 보는 편인데 실제로 알파고와 인간의 대국이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아이들 교육에 대한 총론서는 많이 보이는 듯 하다. 실제로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경우에는 아직 시험 등에 대한 우려가 적은 터라 아이들에게 필요한 가치 교육에 주목할 여유가 있다. 그러나 초교 입학 이후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를 통해서 현실 교육 안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도와줘야 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관심있게 책장을 펼쳤다.


    6장으로 구성된 책은 직이 아닌 업을 먼저 선택하라는 충고로 첫 장을 연다. 통칭 직업이라 불리지만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공략하는 업을 생각해서 일자리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IQ의 지력이 아니라 모든 영역의 지수를 파악할 수 있는 미국 교육학자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 바탕을 둔 다중지능 검사를 학교에서 검사한다. 부모 세대가 지능지수와 학습성취력에 바탕을 둔 진로, 진학을 해왔다면 요즘은 다중지능검사와 거의 상주하는 진로지도교사의 도움으로 조금 더 폭 넓은 진로 교육을 한다고 한다.  중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실험적으로 도입된 고교 졸업후 갭이어 등을 아이의 진로 선택에 사용해 보라고 권한다.


    여타 진로 교육서와 공통된 제안은 독서와 체험이다. 주위를 둘러 보면 아이가 초등을 마칠 때까지가 한계점인 듯 하다. 6학년만 넘으면 대입과 관련되지 않은 것들은 가지치기 해서 진학 중심의 학원 수업에 관계된 체험과 독서가 이뤄지는 것 같다. 사춘기에 가장 많이 해보야 할 것이 독서와 체험이 되어야 하는데 공부 위주의 생활에 빠져 있는 아이들이 취미로 삼는 것은 게임이나 SNS여서 독서와 체험을 권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진학에 초연하여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배짱이 우리나라에서는 필요한 게 아닐까? 이 의심을 떨쳐내야 하는데!


    선취업 후진학을 기본 진로 모델로 제시하는 저자는 5장에 자신의 꿈을 향해서 현장에서 부딪히며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상황에 맞게 공부를 병행하는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무조건 스펙만 쌓아서 대기업부터 출발하고자 하는 일반적인 취업 사례만 보다가 9명의 젊은 도전기를 보니 우리 사회에 이런 젊은이들을 더 응원하고 독려하는 분위기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직업의 시대를 준비하는 이의 자세로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현재 직업이 없어지는 불운한 상황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나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협업 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맡길 수 있도록 소통하며 키우라는 부모에게 던지는 조언에 눈길이 간다. 전에 사춘기 관련 도서의 현직 중학교 선생님의 말씀과 중첩된다. 진로는 아이에게 맡기라는! 그 과정을 아이와 대화로 잘 풀어가면 아이가 가정외 환경에서 본 것들을 바탕으로 잘 준비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결국 부모의 강단!^^


    방학중인 아이와 진로, 진학에 관해서 맥락없이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가 강조하는 다중지능 검사 결과지를 찾아보고 조금 더 깊이 있는 대화를 고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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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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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손영배

    시골 중의 시골인 공주군 정안면 내촌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개천에서 용 났다’는 칭찬을 받으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사범대학 진학을 권유한 2~3학년 담임선생님과 초등학교 교사이던 아버지의 말씀을 뒤로 한 채 충남대학교 기계설계과로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현대그룹 공채에 합격하여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회사원으로 6년간 치열하게 일했다. 이후 스위스 인타민사로 전직하여 1년간 외국계 회사원으로 근무했다. 잘나가던 회사원으로서 맡은 분야의 기술로 극일(剋日)을 하고자 열심히 일했으나 점점 그 격차는 벌어져만 갔다. 잦은 해외출장과 지방출장으로 가정을 돌보기 어려워지자, 자식 교육에 더 이상 소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특성화고 교사로 전직하게 되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사회 진출로 방향을 정한 학생들이 오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였다. 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취업과 연계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전국 최초로 ‘학교기업’을 인가받아 학교 안에서 자동차정비 학교기업을 운영했다. 이후 창업동아리 지도를 통해 학생 CEO를 배출함과 아울러 취업 업무를 수행했다. 제자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여 산업체에서 성공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는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 ‘취업의 달인’ ‘취업의 미다스 손’이라는 닉네임도 얻었다. 그 소문이 일본까지 전해져 일본 전문계고등학교에 학교기업을 전파한 이래 10년간 일본과 한국 교사의 정례적인 학술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결국 교육으로 극일(剋日)을 한 셈이 되었다. 적성이나 특기가 아닌 성적으로 줄 세워 진학과 취업이 이뤄지는 진로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또 한 번 인생의 직무를 바꾸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기술교육대, 인천 및 충남·북 교육연수원 등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했고,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설명회 특강강사로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게 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하고 있다.

    사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한 뒤 결국 교사가 되었으니 아버지와 담임선생님은 나의 적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신 셈이다. 진로상담교사가 되기까지 다양한 인생을 경험한 것은 학생들에게 적성 발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인생의 가치를 찾아 떠나도록 독려하는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아울러 대학 졸업 후 13년 만에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기계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후 14년 만에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에서 만학도로서 박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선취업 후학습’이라는 평생학습 롤모델로 살고 있기도 하다. 집필활동으로는 『한국교육정책 현안과 해법』(공저), 『교과서, 공업일반』(공저), 『교과서, 성공적인 직업생활』(공저, 대표저자)이 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대학 진학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일 뿐, 취업이나 창업 그리고 창직 등 다양한 진로의 출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를 집필했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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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만 보고도 눈에 띄고

    바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대학보다 직업을 먼저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생각보다 많진 않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내 좁은 견해를 다양한 시각에서

    열린 사고로 받아들이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관심 분야를 찾았다면 몰입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사는 게 즐겁다고 느낄 것이다.

    그렇게 인생을 재미있게 살자.

    자신이 찾은 관심 분야가 자신이나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무방하다.

    일찌감치 지로를 잡은 학생은 관심사와 연관된 특성화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방법도 있다./p77

     

    대부분의 아이들이 비슷한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학원가를 오늘도 오간다.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는지

    각각 다른 생각 속에 살겠지만

    자발적으로 공부를 해야하고 필요를 느껴서 온 아이들보다도

    부모님의 강압적인 선택에 휘둘려오는 아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국영수에 애를 쓴다.

     

    사실 내가 무얼 잘하고 하고 싶은게 명확하다면

    거기에 더 많은 시간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훨씬 더 괜찮을거란 생각을

    우리 부부도 아주 많은 시간동안 이야기 나눴다.

     

    심지어 아이에게 대학을 꼭 가야할 필요는 없다고도 이야기한다.

     

    대신 관심 분야가 무엇이고

    무얼 하면 내가 즐겁고 잘 할 수 있을지

    그것을 탐색하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생각하라고 한다.

     

    그 방법으론 다양한 경험도 좋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넓혀가고

    혼자서 사색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랬다.

     

    국영수 시험 점수에 벌벌 떨고

    어떻게 하면 등수를 올릴 수 있을지

    명문대를 들어갈 수 있을지 보다 더 급선무는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직업에 관한 관심 분야를 찾는 것이다.

     

    내 몸에 맞는 티셔츠 하나 고르려 해도 발품을 팔아야 한다.

    하물며 평생을 할 일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또 찾아보자.

    갭이어든 워킹홀리데이든 어떤 방법이든 좋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결코 인생을 허비하는 시간이 아니다./p269

     

    진정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면

    일단 그 일에 대해 깊이 빠져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어행도 그 한 부분이기에

    시간 낭비가 아닌 더 넓은 세계에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발판 삼는다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시야를 넓히는 많은 경험들은

    좀 더 어린 나이부터라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많이 주고 싶다.

     

    학원 하나 더 다니는 것보다

    어쩌면 더 의미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큰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직업이란 진로 탐색에 좀 더 열을 올려보고자 한다.

     

    어떤 것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쓸 것인지

    생각을 저울질 하면서

    내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가치로운 시간들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   소위 스카이라 불뤼우는 명문 대학만이 학생들 인생의 전부인냥 억압하고 강요하는 유명드라마를 푹 빠져 보았다. ...

     

    소위 스카이라 불뤼우는 명문 대학만이 학생들 인생의 전부인냥 억압하고 강요하는 유명드라마를 푹 빠져 보았다.

    정말 저런 세계가 있는걸까? 내가 학교를 다닐때만 해도 공부잘하는 학생들을 따로 모아두고

    '스카이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밤 12시까지 학습을 더 시키곤 했다. 지금은 대부분 자율학습으로 진행해서

    밤늦도록 학교에 잡혀? 있는 학생은 없다고는 하던데..

    이렇게 내적성이 무었인지도 모른채 내가 무었을 제일 잘하는지도 모른채 공부하다가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대학졸업후 어떠한 직장, 직업을 갖고 있는가-

    고등학교만 졸업후 공무원자격증을 따서 사회생활은 하는 친구들과

    대학 4년 졸업후 취업이 안되서 공무원학원을 찾아 들어간 친구들..

    정말로 내가 원하는 과을 찾아간 아이들을 빼곤 사실 대학을 나와서 본인이 전공한 과와 연관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50프로도 안될것이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고 인식이 바뀌면서 무조건 대학만 나와라~ 다 된다~~ 하시던 어른들도 줄고있다.

    꼭 대학을 나와야한다는 생각보다는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네 적성을 찾기위해, 본인이 원하는 꿈, 진로를 찾아

    더 공부할수 있다면 중퇴도 괜찮다. 다른길로 가도 괜찮다고 응원해주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

    앞으로는 학교에서도 더욱 국영수 위주의 주입식 교육보다는 다양한 체험이나, 새로운 과목들이 더욱 생겨날거 같다.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수업이 국영수만이 아니고 네일아트, 유투버 등등 다양하다는것을 사회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책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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