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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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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쪽 | 규격外
ISBN-10 : 8937813483
ISBN-13 : 9788937813481
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 중고
저자 섀너 코리 | 역자 김서정 | 출판사 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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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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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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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고통을 주고, 사회 활동을 제약하는 드레스에 반대하고, 여성의 권리를 찾기 위해 힘썼던 19세기 미국의 실존 인물, 아멜리아 블루머의 실화를 담은 그림책.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드레스를 못마땅하게 여긴 한 젊은 여성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 읽는 재미가 있고, 화사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 터치의 그림에서 자유로움과 재기 발랄함이 느껴진다.



♧ 저자 소개

섀너 코리
스미스 대학에서 여성 역사를 공부하면서 늘 여자들은 뭐든지 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공주 아니면 개척자가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대신 어린이 책을 만드는 사람이 도었습니다. 여권 운동에 찬성하기는 하지만, 어렸을 때에는 마루까지 끌리는 드레스를 입고 싶어 안달하기도 했답니다.

채슬리 맥라렌
패션에 관한 것은 뭐든지 좋아합니다. 언제나 무도회장에서 살고 싶었지만, 대신에 재능을 살려 그림 그리는 일을 택했습니다. 무도회장에서 살 수는 없지마, 적어도 그릴 수는 있게 된 거지요. 체슬리 맥라렌이 독특한 스타일로 그린 그림은 《보그》《뉴욕타임즈》같은 수많은 잡지에 실렸습니다.

김서정
중앙 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뮌헨 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공주영상정보 대학 아동학습지도과 교수를 지내고, 동화 작가와 어린이 문학 평론가,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문학 만세』『믿거나 말거나 동물 이야기』을 썼고, 『미오, 나의 미오』『고양이 마틴의 애완용 생쥐』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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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우스꽝스런 이야기 속에 담긴 녹녹치 않은 메세지 19세기 당시, 아멜리아 블루머는 혁신적인 사고를 하는 여성이었습니다. 올바른 숙녀들이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무거운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것도, 일을 안 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투표할 권리...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스꽝스런 이야기 속에 담긴 녹녹치 않은 메세지
19세기 당시, 아멜리아 블루머는 혁신적인 사고를 하는 여성이었습니다. 올바른 숙녀들이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무거운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것도, 일을 안 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투표할 권리가 없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릴리’라는 신문을 만들어 이를 알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는 이런 생각을 가진 아멜리아가 올바르지 못한 숙녀로 손가락질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집에 놀러온 엘리자베스 리비 밀러의 옷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멜리아는 짧은 치마 밑에 바지를 입는 새로운 패션을 구상해 냅니다. 이 패션은 아멜리아 블루머의 이름을 따 ‘블루머’라 불리며 여성들 사이에 큰 유행이 됩니다. 시간이 흘러 블루머의 유행은 시들해지고, 이를 못마땅해하던 사람들은 이런 옷은 곧 잊혀질 거라며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그러나 과연, 아멜리아 블루머와 그 올바르지 못한 생각이 모두 잊혀진 걸까요?

당연시되고 있는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오늘날 여자라면 누구나 드레스를 입어볼 기회를 한번쯤 꿈꾸지요. 하지만 19세기 유럽이나 미국에서 드레스가 여자들의 유일한 복장이었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운 드레스에는 무서운 비밀이 감추어져 있으니까요.
① 드레스의 무게는 무려 9~18킬로그램까지 나갔습니다. 벽돌 12장 정도의 무게이지요. ② 더운 여름에도 넓은 치마 속에 속치마를 겹겹이(흔히 페티코트라는 것을 5-7층으로) 입어야 했습니다. ③ 이런 속치마를 덮는 치마를 만드는 데 드는 옷감은 18~27미터. ④ 여성의 체형을 기형화시키는 코르셋. 최대한 잘록한 허리를 만들기 위해 코르셋의 재료로 강철과 고래뼈가 사용되기도 했다는군요. 숨쉬기가 힘들어 툭하면 기절하고, 소화 장애를 일으키고, 장기가 기형이 되거나 생식능력에 이상을 보이는 여성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오히려 족쇄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이 그림책은 이렇게 여성들에게 고통을 주고, 사회 활동을 제약하는 드레스에 반대하고, 여성의 권리를 찾기 위해 힘썼던 19세기 미국의 실존 인물, 아멜리아 블루머의 실화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 여성들이 바지를 입게 된 사연을 깔깔거리며 읽다 보면, 사회에서 당연시되고 있는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나아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뒤집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또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올바른 생각과 의지가 있으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줍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드레스를 못마땅하게 여긴 한 젊은 여성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 읽는 재미가 있고, 화사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 터치의 그림에서는 자유로움과 재기 발랄함이 느껴집니다.
★2000년 페어런츠 초이스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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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멜리아 젠크스 블루머는 1818년 뉴욕 호머출생이다. 가장교사와 학교교사로 일하다가 뉴욕 세네카 폴스의 퀘이커 신문 편집자인...

    아멜리아 젠크스 블루머는 1818년 뉴욕 호머출생이다. 가장교사와 학교교사로 일하다가 뉴욕 세네카 폴스의 퀘이커 신문 편집자인 덱스터 블루머와 결혼햇다. 둘은 1940년 세네카 폴스에 자리를 잡았다. 1847년 그녀는 엘리자베스 케이디 스탠튼을 만나면서 인생에 큰 변화를 맞이했다. 여성의 권리를 위해 맹렬하게 싸웠던 엘리자베스가 이사온 후 세네카 폴스는 미국 여성 운동의 중심지가 된다. 1848년 첫 번째 여성권리회의가 이곳에서 열린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첫번 째 여성권리회의에 자극을 받아 설립된 여성금주연합회에서는 아멜리아도 임원으로 일했다. 1849는 1월 1일 그 단체의 소식을 알리기 위한 신문 "릴리"가 창간된다. 여자가 편집한 세계 최초의 신문이다. 그녀는 바로 이 신문의 편집장이었다.

     

    아멜리아는 잘못된 것을 보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음주 반대 기사 말고도 여성의 권리에 관한 기사를 신문에 싣기 시작하였다. 릴리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당시 여자들의 불편하기 짝이 없는 드래스를 고쳐 입은 것 때문이었다. 이 옷은 9-18킬로그램이나 나가는데다 속치마를 겹겹이 입는 것이 당시 풍속이었다. 긴 치마를 만드는데 드는 옷감이 18미터에서 27미터나 들어갔다. 여자들은 허리가 잘룩한 게 유행이던 시절 치마폭을 넓혀서 허리를 가늘어 보이게 하기위해서 고래뼈나 강철로 만든 코르셋으로 허리를 단단히 졸라맸다. 이때문에 종종 장기가 뒤틀리는 사고도 있었다고 한다. 코르셋 때문에 팔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햇고 숨쉬고 소화시키는 일마저 어려웠다.

     

    1850년에서 1851년으로넘어가는 겨울, 엘리자베스 케이디 스탠튼의 사촌인 엘리자베스 리비 밀러가 세네타 폴스에 찾아 왔다. 리비는 헐렁한 바지 위에 짧은 치마를 입은 묘한 옷차림이었다. 유럽에서 건강이 나빠 요양하는 여자들이 입는 옷을 신혼여행 때 여행복으로 입었던 것이다. 그리고 세네카 폴스에 올 때도 그 차림이었다. 그 옷에 마음이 끌린 아멜리아는 릴리에 기사를 써서 다른 여자들에게도 그 차림을 권했다. 그 기사가 온 나라 안에 퍼진 덕분에 릴리의 발행 부수는 하룻밤 새 두 배로 뛰었다. 스탠튼이나 수잔 B. 앤서니 같은 운동가들은 즉시 그 새 옷을 입기 시작했고, 여자운동 선수들도 그 뒤를 따랐다. 하지만 그 옷을 좋아 하는 사람 못지 않게 저항 또한 만만치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여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그 옷과 옷 입은 사람들을 놀려댔다. 만화, 유행가, 심지어 영화에서까지 그 옷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여권 운동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 운동과 옷을 동일시하기 시작해서, 운동가들을 '블루머'라고 불렀다. 몇 년 뒤 아멜리아와 다른 운동가들은 블루머 입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렇다고 블루머가 사라졌을까? 천만에! 그후 블루머는 다른 여러가지 스타일의 옷으로 변천을 거듭하였다. 여성들의 활동과 창의력, 건강마저 제약하는 드레스에 그녀들의 영혼을 결코 가두어 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 날 여인들은 타인의 눈을 거의 의식하지 않는 듯 자유 분방하게 옷을 입고 다니지만 이런 사회가 되는 데는 아멜리아와 같은 용기 있는 선구자가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아멜리아 젠크스 블루머의 전기를 그림책 형태로 펴낸 것이다.

     

     

    사람을 세우는 사람 이영식 http://www.bibliotherapy.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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