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이북]NEW 스타트캐시
[점포]오늘배송 프로모션
[전사] 어린이 시화 공모전 응모
  • 교보인문기행
  • 교보인문기행-유튜브
  • 교보인문학석강-조천호 교수
탱고 레슨
256쪽 | A5
ISBN-10 : 8996147583
ISBN-13 : 9788996147589
탱고 레슨 중고
저자 화이 | 출판사 오푸스
정가
13,000원
판매가
7,000원 [46%↓, 6,0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3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5,0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2일 이내 출고 예정
2010년 8월 23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7,000원 다른가격더보기
  • 7,000원 아나크로니즘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 11,700원 스떼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1,700원 우주책방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1,700원 [10%↓, 1,3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267 아주 좋은 가격에 가성비가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qkd*** 2021.02.27
266 잘 받았습니다. 많이 파시고 부자 되세요^^ 5점 만점에 5점 kay*** 2021.02.23
265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proje*** 2021.02.20
264 정동이야기 안에 정동에 대한 지도가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5점 만점에 3점 gogan*** 2021.02.20
263 책 상태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u*** 2021.02.1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너를 닫아놓지 마라. 더 자유롭게 열어라. 탱고를 자기 삶의 메타포로 삼은 이들의 인생 레슨 『탱고 레슨』. 누군가와 즉흥으로 춤을 추고 상대와 교감하며 몰입하는 과정에서 나를 찾는 이 시대 땅게로스(탱고를 추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탱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한 저자는 상대와 한마음이 되어 교감과 몰입의 순간에 흠뻑 빠지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쉽게 마음을 열기 힘든 ‘한국인’들이 탱고를 배우면서 자신을 변화시킨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상대에게 마음을 열고, 교감에 몰입하면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찾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탱고가 담고 있는 삶의 무게에 대해 느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화이
한경아라는 본명보다 화이라는 닉네임이 더 익숙한 그녀는 아르헨티나 탱고를 추고 가르친다. 2004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탱고대회 스테이지 부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챔피언 아래 1위를 수상해 전 세계 탱고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아르헨티나 정부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 때 그녀를 초청해 깜짝 공연을 선물하기도 했다.
세종대학교 무용학과와 동 대학 공연예술대학원을 수료하고, 뮤지컬 <페임> <브로드웨이 42번가> 국내 초연 및 다수의 작품에서 8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중, 우연히 탱고의 에너지와 감성에 빠져 자신이 춰야 할 춤은 탱고라고 확신했다. 이후 제1회 일본 아시아 탱고대회에서 준챔피언이 되어 세계대회 참가권을 얻었고 1위 수상으로 프로 탱고 댄서가 되었다.
현재 탱고 스튜디오 엘 불린El Bulin(cafe.daum.net/elbulin)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탱고 클래스를 열고, 아르헨티나와 각국의 탱고 마스터들을 초청해 서울 탱고페스티벌과 여러 행사를 열고 있다. 뮤지컬 <하드록카페> <번더플로어>, 오페라 <살로메>, 드라마 <패션70s> 등에서 탱고 안무와 지도 및 쇼케이스 공연을 했으며 서울종합예술학교 등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목차

|프롤로그|

Lesson 1 네 개의 다리, 한 개의 심장

1 땅고, 내 인생을 바꾸다
2 땅고를 추고 싶다면 ‘안기’를 두려워 마라!
3 멈출 줄 아는 남자 & 기다릴 줄 아는 여자
4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아름답다

Lesson 2 땅고에 대한 우리의 오해

1 다 짜고 추는 거 아닌가요?
2 정말 춤만 추는 거 맞아?
3 땅고, 보는 것과 추는 것은 다르다
4 누가 땅고에 장미를 물라 했는가!
5 화려한 스텝으로는 여자를 유혹할 수 없다

Lesson 3 땅고 로망

1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언제인가!
2 땅고에서 사랑을 배우다
3 나는 아무도 안을 수 없는 게 아닐까?
4 땅고를 추면 지구가 좁아진다

Lesson 4 한 딴다 하실래요?

1 밀롱가, 밀롱가
2 딴다와 꼬르띠나 _ 땅고 음악을 듣는 법
3 은밀한 유혹의 기술, 까베세오
4 수많은 커플이 함께 춤출 수 있는 비밀, LOD
5 땅고가 가장 땅고다울 때

Lesson 5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땅고를 추면 알 수 있다

1 땅고는 당신의 전부를 드러낸다
2 땅고는 또 다른 언어다
3 You Man, I Woman _ 마초와 섹시함에 대해
4 한국 남자, 한국 여자에게 땅고가 불편한 이유

Lesson 6 땅고가 아니면 그 무엇도!

1 땅고에 미친 사람들
2 걷는 것만으로도 매혹적이다! 땅고의 스타들
3 서울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땅고 페스티발
4 경쟁이 아닌 만족을 위해 _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땅고대회
5 당신도 언젠가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에필로그|

책 속으로

“너를 닫아놓지 마라. 더 자유롭게 열어라. 너의 의지를 남자에게 더 집중시키고, 두 손으로 남자의 에너지를 느껴라. 모든 남자는 음악이다. 그의 음악을 느끼고 거기에 몸을 맡겨라.” 2005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개인 레슨 때 배운 선생님 제랄딘...

[책 속으로 더 보기]

“너를 닫아놓지 마라. 더 자유롭게 열어라. 너의 의지를 남자에게 더 집중시키고, 두 손으로 남자의 에너지를 느껴라. 모든 남자는 음악이다. 그의 음악을 느끼고 거기에 몸을 맡겨라.” 2005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개인 레슨 때 배운 선생님 제랄딘의 가르침이다. 나는 그때까지 늘 남자의 리드를 읽고 따라가는 데 열심이거나 혹은 남자에게 반발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주장하곤 했다. 소심한 순종, 아니면 반항해 싸우기. 둘 중 하나였다. 그제야 나는 언제나 내가 상처받을까 봐 몸을 사린 겁쟁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_ <땅고는 내 전부를 드러낸다>

홍콩에서 만난 독신의 로펌 변호사 B씨도 마찬가지였다. 남자를 안는 것 자체를 두려워했는데, 타인에게 자신을 드러낸다거나 자기 속을 보여주면 큰일 날 것 같은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나를 열어 보여준다고 해서 내가 닳아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나를 나약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더 살아보고 후회하지 말자. 내가 나를 외롭게 만들지 말자. 내가 아무도 안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내게 안기려 하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큰 인생의 비극이 있을까.
_ <나는 아무도 안을 수 없는 게 아닐까?>

리드의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남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일은 바로 멈추는 것이다. 하지만 리드라는 것이 계속 무언가를 쉴 새 없이 주어야만 하는 게 아니다. ……노련한 땅게로는 감정의 동물인 여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고, 더 탄탄한 교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이런 멈춤의 순간을 절대 놓치는 법이 없다. 비로소 팔로우의 개념을 깨우쳤다며 제자가 게시판에 멋진 글을 남겼다. “조금 더 기다리면 완전한 하나가 된다.”
_ <멈출 줄 아는 남자 & 기다릴 줄 아는 여자>

땅고를 3분간의 로맨스라고 말한다. 땅고의 에로틱함을 나타내는 동시에 남자와 여자가 오직 춤을 추는 것뿐이라는 건전성을 내세우는 표현이기도 하다. 물론 음악이 흐르는 3분 동안 춤만 춘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추는 춤이다. 서로가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 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땅고를 추는 이유는 그 순간만큼은 누군가에게 가장 소중한 상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춤을 추는 동안 누군가에게 완벽하게 사랑받고 배려받는 느낌, 이 특별한 느낌이 소중한 거다. 그래서 땅고를 버리지 못한다.
_ <땅고에서 사랑을 배우다>

세상 모든 이들이 바라는 것은 바로 삶이 나아지는 것. / 이유가 있건 없건 모두들 숨 쉬며 살아가고 있지. / 즐거운 시간들을 놓친다면 누구든 슬퍼할 거야. / 그런 손해를 보고서는 아무도 삶이라는 고문을 견딜 수 없다네. /
삶은 밀롱가와 같고, 우리는 춤을 출 줄 알아야 하지./ 플로어의 모든 이들은 누가 리듬을 놓치는지 다 알고 있다네. / 삶은 밀롱가와 같은 것. 우리는 춤을 출 줄 알아야 하네. / 다른 이들 모두가 춤출 때 앉아 있어야 한다면 정말 슬픈 일 아닌가.
_ 삶은 밀롱가와 같은 것, <딴다와 꼬르띠나 : 땅고 음악을 듣는 법>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탱고를 자기 삶의 메타포로 삼은 이들의 인생 레슨. 그리고 탱고의 무언가에 가슴이 흔들려본 당신을 위한 이야기. 느끼고, 표현하고, 사랑하는 그 자연스러운 일에 서툰 우리가 탱고에서 배운 인생의 기쁨, 나의 발견. 왜 사람들은 탱고를...

[출판사서평 더 보기]

탱고를 자기 삶의 메타포로 삼은 이들의 인생 레슨.
그리고 탱고의 무언가에 가슴이 흔들려본 당신을 위한 이야기.

느끼고, 표현하고, 사랑하는 그 자연스러운 일에 서툰
우리가 탱고에서 배운 인생의 기쁨, 나의 발견.


왜 사람들은 탱고를 추는 걸까? 그것도 아르헨티나와는 지구상에서 정반대인 한국에서 탱고에 마음을 뺏긴 이들은 무슨 이유일까? 아르헨티나 탱고 문화와 한국의 땅게로스(탱고를 추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탱고에 관심을 가져본 적은 있지만 아직 탱고를 추지 않는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탱고의 그 무엇에 가슴이 흔들렸던 것인지, 그런데도 왜 춤이라는 인생의 발견에 주저했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보게 될 테니 말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탱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한 저자 화이는 무대 위 관능의 춤으로만 접한 아르헨티나 탱고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다리를 휘감는 화려한 동작이 아닌 걷기만으로도 충분한 ‘교감의 춤’이라는 것을, 낯선 이를 안는다는 부담이 실은 내 영역을 포기하는 ‘내려놓기의 연습’이었다는 것을, 내달리기에만 급급한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다림과 멈춤’의 인생이라는 것을. 단지 춤일 뿐이라고 말하기에는, 탱고는 여자로서 남자로서 낯선 나를 발견하게 하고, 타인에 대한 시선과, 인생의 리듬을 바꾼다. 그래서 불편하다. 그래서 매력적이다.

여간해서는 한국인이 탱고를 배우려는 결심이 어려운 것도 이 때문이다. 낯선 남녀가 ‘네 개의 다리, 한 개의 심장’으로 춤추는 일은 한국인의 정서상 일차 문턱도 넘기 어렵다. (유럽의 콘티넨탈 탱고와 스페인의 플라멩꼬를 아르헨티나 탱고와 혼동하는 경우는 차치하자. 이런 이유로 저자는 책에서 탱고가 아닌 땅고라 부른다.) 또 누군가와 즉흥으로 춤추며 한마음이 되기란 내 전부를 드러내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 감정 표현에 인색한 한국인에게는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 더구나 정답만을 바라는 우리가 ‘탱고엔 실수가 없다.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라는 말을 이해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걷기만 해도 멋진 아르헨티노들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따라가는 일은 멀고 먼 일, 그래서 좌절한다.

이때쯤 탱고를 배우는 이들은 변하기 시작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싶게 당황스런 자기 발견을 경험한다. 주위에 맞춰 사느라 내 감정 따위는 묻어버린 지 오래지만 탱고 음악에 돌연 눈물을 흘리는 중년의 M. 춤출 때든 사랑할 때든 자꾸만 상대에게 의지하려는 자신에게 화가 나 레슨 중 뛰쳐나간 H. 남자들의 세상을 경쟁 대상으로만 여기다보니 남자를 안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자신에 놀란 독신의 여성 경영자 S. 자신이 얼마나 남성중심적인 사고를 해왔는지 깨닫는 J.
처음엔 탱고의 화려함에 이끌렸다가도 이젠 춤추는 두 사람만의 교감과 몰입의 순간에 감사하고, 애잔한 탱고 음악에 빠져 가슴 속에 묻어둔 자기만의 슬픔을 보살피게 된다. 왜 그리 내일만을 걱정하며 오늘에 소홀했던가. 왜 그리 내 안의 열정에 귀 기울이는 일을 두려워했던가. 그래서인가, 탱고를 추면 알게 된다. 등 굽은 노인의 오래된 탱고가 화려한 댄서의 몸짓보다 더 아름답다는 것을.

저자는 밀롱가(탱고만을 추는 장소)를 중심으로 한 탱고 문화의 핵심도 빠뜨리지 않는다. <포에버 탱고>의 주역 마에스트로 가비또 덕분에 알게 된 춤을 청하는 방법 ‘까베세오,’ 밀롱가의 규칙 ‘LOD’의 중요성, 탱고 음악의 ‘딴다와 꼬르띠나’는 물론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탱고대회와 각국의 인터내셔널 탱고페스티벌, 그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몰려드는 전 세계 땅게로스들과의 우정을 들려준다.

달리기든 요리든 피아노든, 무언가에 흠뻑 빠져들어 자기 자신과 인생의 메타포로 삼는 이들이 있다. 직업이 아니더라도 이런 메타포를 지닌 인생이 더 아름다울 것이다. 그것이 탱고가 아니어도 말이다. 하지만 결코 우리는 혼자이기를 원치 않고, 심장을 맞댈 누군가를 찾아 언젠가는 내 인생의 ‘탱고’를 추게 된다. 그 순간 내 삶의 무게를 실어 멋진 스텝을 내딛고 싶다면,『탱고 레슨』이 한 편의 인생 레슨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탱고 레슨 | to**1 | 2010.09.1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춤을 잘 추지 못하지만 춤에 대한 관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무한도전 팀의 춤대회 출전을 보고 어쩌면 나도 탱고를 춰볼 수도...



    춤을 잘 추지 못하지만 춤에 대한 관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무한도전 팀의 춤대회 출전을 보고 어쩌면 나도 탱고를 춰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탱고는 유럽에서 변형시킨 볼륨탱고라고 하며 아르헨티나 정통 탱고와는 다른 춤이라고 한다. 책을 읽기 전에는 탱고를 추는 방법을 다룬 실용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탱고와 저자의 인생이야기를 담고 있는 에세이책이다. 

    저자는 2004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탱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한 한경아(화이)씨다. 그녀는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포에버 탱고>라는 공연을 보고 탱고에 감명을 받고 탱고와의 인연으로 남편을 만나 이제는 탱고를 추고 가르치고 탱고 마스터를 초청하는 등 그와 관련된 일을 업으로 하고 있다.



    탱고에 대해 내가 가진 이미지는 ’관능’과 ’현란함’이었던 것 같다. 정해진 안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스텝이라도 음악의 느낌에 따라 느려지기도, 빨라지기도 하며 플로어의 상황에 따라 패턴이 중간에 생략되기도 하고 중간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무대 공연을 제외하고는 음악에 맞춰 즉흥으로 추는 게 땅고의 특징이고 탱고는 원래 아르헨티나가 발원지이고 그곳에서는 땅고라고 발음된다고 한다. 



    "멈춰서 서로를 기다리는 남자와 여자. 몸은 움직이지 않아도 춤은 계속되고 있다. 노련한 땅게로는 감정의 동물인 여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고, 더 탄탄한 교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이런 멈춤의 순간을 절대 놓치는 법이 없다."

    책에서 가장 흥미있었던 부분은 춤을 신청하고 그에 응하는 은밀한 유혹의 기술, ’까베세오’였다. 까베세오는 눈짓으로 춤을 청하는 방법인데, 춤추고 싶은 상대와 눈을 마주친 후 작은 제스처로 춤추자는 의사를 전달하거나 승낙하는 것으로 춤을 청하러 직접 상대에게 갔다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거절당하는 수모를 방지하는 배려이자 춤추고 싶지 않은 상대를 거절하는 방법이다. 



    "주름이 늘고 등이 굽는다 해도... 땅고를 멈출 수 없는 할머니 밀롱게라의 모습"
    나이가 들어서도 서로 탱고라는 춤으로 안고 안겨 담소를 나누며 마음을 주고받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요즘 급격하게 빠르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음악과 춤을 생각해보고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책에 언급된 영화 "탱고 레슨"과 "여인의 향기"와 탱고대회 프로그램을 보고 책을 찬찬히 다시 한번 보면서 탱고에 대해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아르헨티나 밀롱가에 가보면 모든 땅게로스에게 가장 인기있는 밀롱게라들은 절대 겉모습이 화려하고 예쁜 이들이 아니다. 대부분 등이 굽고 키가 작으며 머리가 하얗게 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다. 물론 젊고 예쁘고 잘생긴 이들도 많다. 또 그들이 춤을 못 춘다는 게 아니다. 하지만 진짜 밀롱가의 제왕과 여왕은 겉모습은 비록 늙고 볼품없지만 어떻게 하면 파트너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다."

  • 『탱고 레슨』 | wo**tory | 2010.09.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탱고 레슨』 탱고는 아르헨티나 현지 발음으로 ‘땅고’이다. 제목에선...
     

    『탱고 레슨』


    탱고는 아르헨티나 현지 발음으로 ‘땅고’이다. 제목에선 일반적으로 흔히 아는 ‘탱고’라고 썼지만 책에서는 내내 ‘땅고’로 불린다. 탱고 라는 표현을 땅고 라고 할 때 그것을 알아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것이다. 그렇다고 책 속에서도 탱고로 표현할 필요는 없고, 땅고 라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이므로 책 속에서는 땅고 라고 표현한다. 이 책을 읽는다면 더 이상 땅고를 탱고라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탱고가 땅고 라는 것을 알기 전에는 땅고를 탱고라고 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땅고를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땅고 하면 떠오르는 음악과 춤의 이미지가 살짝 있다. 가끔 방송에서도 땅고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연예인들이 단시간 특정한 방송을 위해 배운 것을 보여준다는 차원으로, 책에서 말하는 땅고의 진정한 매력과는 거리가 있다. 그럼에도 방송 덕에 땅고가 그나마 낯설지 않게 된 것은 사실이다. 책을 읽게 된 것은 땅고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서이지만, 책을 읽을수록 땅고의 매력이 이전에 생각한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건 마치 누군가에게 땅고를 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짧은 시간 몇몇 테크닉 위주로 땅고를 배운 연예인 등을 통해 접하는 땅고와 비슷하다. 그런 땅고가 커피라면 책에서 느껴지는 땅고의 매력은 T.O.P 다. 테크닉적으로 땅고가 어떤 춤일까 하는 호기심이 더 컸지만, 사실 그것은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땅고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 중요하다. 가장 기본 동작이라고 할 수 있는 ‘걷기’를 강조하는 것도 어설프게 테크닉에 치중하다가는 땅고의 매력에 빠지거 전에 땅고와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를 비롯해 책에는 땅고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또한 땅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의 땅고 축제와 문화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2004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땅고대회 1위를 차지 했는데, 그것은 챔피언 다음으로 전체 두 번째에 해당하는 순위다. 저자의 1위 기록은 해외토픽에도 소개될 만큼 이례적인 일이라 한다. 챔피언이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1위를 아르헨티나 현지인이 아닌 동양인이 그런 기록을 낸 게 대단한 것인가 보다.


    아르헨티나의 긴 땅고의 역사에 비해 세계적인 땅고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2002년이라는 건 다소 의외다. 저자의 세계땅고대회 1위 경력이 돋보이지만, 사실 땅고는 등수를 매기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다고 한다. 그런 땅고의 정서가 세계땅고대회가 뒤늦게 열린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싶다. 지금은 대회라는 이름보다는 축제 형식으로 세계곳곳에서 땅고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서울에서도 5일간 열리는데, 저자가 그 축제에서 제법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듯 하다.


    땅고를 즐기는 여자 ‘땅게라’, 땅고를 즐기는 남자 ‘땅게로’, 땅게라와 땅게로가 땅고를 즐기는 공간인 ‘밀롱가’등 낯선 표현들이 제법 나오는데, 책을 다 읽을 때쯤엔 그런 표현이 제법 친숙하게 다가온다. 책은 땅고의 매력을 저자가 소개하는 것으로 저자가 어떻게 땅고를 접하고 사랑하게 됐는지, 땅고의 문화와 매너는 어떤 것이 있는지, 땅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테크닉 위주보다는 땅고의 문화와 정서, 그리고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고 있다. 또한 그녀의 주변 땅게라 땅게로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남녀가 밀착해서 춤을 추는 탓에 자칫 관능적인 춤이라 오해받기도 하는데, 그것은 그야말로 땅고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판단한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파트너와의 호흡과 공감, 땅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할 수 있다면 땅고는 관능적인 춤이 아니라 일정한 가이드라인이 있는 판타지라 할 만하다. 또한 다리를 휘감는 등의 화려한 동작이 아니더라도 걷기 만으로도 충분히 땅고를 즐길 수 있다. 화려한 테크닉이 아닌 걷기 일지라도 일정한 짜여진 스탭으로 이루어져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즉흥성이 강조되어 순간순간의 즉흥성과 창조적 자유로움이 땅고의 진정한 매력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요소라고 한다.


    땅고를 실제 경험해 보지 않은 채, 단순한 호기심에서 책을 펼쳤다. 책만으로 느끼기 힘든 땅고의 매력과 분위기가 있지만, 그 이전에 땅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즐기기 위한 마음가짐, 태도 등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저자는 발레, 뮤지컬 배우를 하다가 우연히 땅고를 접하게 되었고, 땅고를 만난 순간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내성적인 그녀가 땅고를 통해 자신읠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속에서 삶의 기쁨을 만끽하게 되었다. 그런 저자인지라 책에 땅고에 대한 애착이 많이 스며들어 있다. 땅고를 추는 느낌이란 어떤 것일까. 직접 접해고픈 생각도 살짝 든다. 어렴풋이 땅고의 매력도 느낄 수 있어 타인이 추는 땅고 모습도 이전과는 다르게 다가올 것 같다. 땅고가 이렇게 매력적인 춤인지 예전엔 미처 알지 못했다.

  • 탱고 레슨 | as**220 | 2010.09.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탱고 아니 땅고...에 대해서(명칭조차 잘못 알고 있었다) 그동안 정말 너무 아는 바 없이 무지했구나 하는 깨달음을 갖게 한 ...
    탱고 아니 땅고...에 대해서(명칭조차 잘못 알고 있었다)
    그동안 정말 너무 아는 바 없이 무지했구나 하는 깨달음을 갖게 한 책이었다.
    여인의 향기라는 영화에서 알파치노와 여배우가 추는 춤이 탱고인줄 알고 있었고~
    단지 남녀가 친해지기 위한 사교댄스로만 치부해 왔던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어설프게 무언가를 안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또 느꼈다.
    필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땅고대회에서 외국인으로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에 뿌리를 두고 있는 춤 경연대회에서 한국인이 1위를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과 훈련의 시간이 있었을까?
    땅고를 통해서 세계 곳곳에 친구를 두고 있는 그녀는 어느 나라를 가도 걱정과 두려움이 전혀 없어 보인다.
    땅고를 출 장소를 물색하고 함께 춤추는 동안은 하나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내게는 진정 자유인으로 보인다. 발레, 뮤지컬을 거쳐 찾은 땅고의 세계...
    취미를 업으로 삼아서 행복을 추구하는 그녀의 모습 누가 봐도 부러울 수 밖에 없다.
    중간중간 나오는 그녀 그리고 그녀가 동경하는 땅고 선배들의 춤추는 사진은
    정말 흡입력있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땅고를 통해 평생의 반려자인 남편을 만나고 소심하고 소극적이었던 그녀가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화하고, 타인을 가슴깊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된 점은 부러웠다.
    자매들간의 미모경쟁, 아버지와의 소통의 부재...
    이 모든 것을 열정가득한 땅고를 통해서 그녀가 극복해낸 것이다.
    또한 땅고 추는 모습을 통해서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소심한 나는 바로 지적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우물쭈물하면서 한발짝도 못뗄테니...
    매일 거의 같은 자세로 하루종일 있는 나는 자세교정을 위해서라도 꼭 배워보고 싶은데
    언젠가 꼭 그럴 기회가 주어지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땅고를 잘 추기 위해서는 두사람의 호흡이 정말 잘 맞아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 지켜야 할 예의와 예절은 철저히^^
    땅고를 추면서 겪은 필자의 에피소드에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도 했다.
    남편이 다른 땅게라(땅고 추는 여성)와 열심히 춤추는 것을 보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질투를 느끼는 모습은 이상하리만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아나크로니즘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