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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젠의 로마사. 5 1~5권 세트
376쪽 | 규격外
ISBN-10 : 1156121698
ISBN-13 : 9791156121695
몸젠의 로마사. 5 1~5권 세트 중고
저자 테오도르 몸젠 | 역자 김남우 | 출판사 푸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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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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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젠의 《로마사》, 로마사 연구의 고전이자 인문학적 교양의 결실 몸젠의 《로마사》, 가장 위대한 고전들 중 하나
‘서양 인문학 전공자들의 필독서’, ‘실증주의에 입각한 탁월한 고대 연구서’, ‘역사적 저작들의 가장 위대한 고전 중 하나’. 테오도르 몸젠Theodor Mommsen(1817~1903)의 《로마사 R?mische Geschichte》를 수식하는 표현들이다.
로마 건국부터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사망까지를 그린 역사서 몸젠의 《로마사》는 기존의 로마사 연구서와 달리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좀 더 실증적이며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몸젠은 1902년 12월 이 《로마사》로 독일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사 연구서가 문학상을 받았다는 점은 《로마사》가 가진 의미, 즉 《로마사》가 역사 연구서를 넘어서는 인문학적 교양의 결실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 테오도르 몸젠
Theodor Mommsen(1817~1903)
19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던 고전문헌학자이자 역사학자. 다른 대학을 거쳐 1858년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하여 1861년 로마 고전문학 정교수로 자리 잡았으며 그곳에서 1885년까지 강의를 맡았다. 프로이센 아카데미 회원이었으며 1871년부터 1895년까지 역사 문헌학 분과장으로 수많은 연구 사업을 주도했다. 그가 이룩한 업적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고대 로마의 비문들을 모두 모아 놓은 Corpus Inscriptionum Latinarum과 로마법 연구의 초석이 된 Corpus Iuris Civilis와 Codex Theodosianus다. 《로마사》는 독일 최초로 1902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역자 : 김남우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 협동 과정에서 희랍 서정시를 공부했고, 독일 마인츠에서 로마 서정시를 공부했다. 서울대학교에서 호라티우스 서정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암학당에서 연구 책임자로 키케로 연구 번역을 맡고 있으며, 희랍문학과 로마문학, 희랍어와 라티움어를 가르치고 있다.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I》, 프리드리히 니체의 《비극의 탄생》, 키케로의 《투스쿨룸 대화》와 《설득의 정치》, 에라스무스의 《격언집》, 스넬의 《정신의 발견》 등을 번역했다.

역자 : 성중모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서 고전기 로마법의 소유물반환청구소송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독일 본 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민법상 첨부에 의한 손해보상청구권의 학설사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법을 교수하며 민법, 로마법, 서양법사를 연구하고 강의한다. 《개설 서양법제사》와 키케로의 연설 모음 《설득의 정치》를 공역했고, 《유스티니아누스 법학제요》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아테나이 국제》를 번역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제1장 그락쿠스 시대까지의 복속 지역
히스파니아|루시타니아 전쟁|켈티베리아 전쟁|마르쿠스 클라우디우스 마르켈루스|루키우스 루쿨루스|루시타니아의 영웅 비리아투스|비리아투스의 성공|비리아투스의 죽음|누만티아|만키누스|스키피오 아이밀리아누스|칼라이키아 정복|히스파니아의 재조직|아프리카와 희랍, 아시아의 피호 국가들|카르타고와 누미디아|로마가 결정한 카르타고의 파괴|마시니사와 카르타고의 전쟁|로마의 선전포고|카르타고인들의 저항|카르타고의 상황|포위 공격|스키피오 아이밀리아누스|카르타고 함락|카르타고의 파괴|아프리카 속주|마케도니아와 위(僞)필립포스|메텔루스의 승리|마케도니아 속주|희랍 본토|아카이아 전쟁|아카이아 속주|코린토스의 파괴|아시아|아시아 속주|아리스토니코스에 대한 전쟁|아시아 서부|카파도키아|폰토스|쉬리아와 이집트|유대인들|파르티아제국|동방의 서방 침략|해양 상황|크레타|킬리키아|일반적 결론

제2장 개혁 움직임과 티베리우스 그락쿠스
그락쿠스 형제 이전의 로마 정부|부패의 확산|개혁의 시도|공직선거|귀족당파와 민중당파|사회적 위기|노예제와 그 결과|노예 반란|시킬리아 노예 반란|이탈리아 농부들|개혁의 이념|티베리우스 그락쿠스|로마 건국 620년(기원전 134년)의 그락쿠스|그락쿠스의 다음 계획|그락쿠스가 호민관 재선을 획책하다|그락쿠스의 죽음|공유지 문제|시민들이 본 공유지 문제|결과

제3장 혁명과 가이우스 그락쿠스
토지 분배|스키피오 아이밀리아누스에 의한 집행 중지|아이밀리아누스의 암살|민중당파의 선동|가이우스 그락쿠스|가이우스 그락쿠스의 국제 변경|투표 순서의 변경|농지법|해외 식민지|법률의 변경|기사계급|아시아 속주의 세금 징수|재판의 심판인|원로원 통치를 대신하는 일인 정부|가이우스 그락쿠스 국제의 특징|동맹 공동체 문제|그락쿠스의 몰락|원로원의 민중 선동: 리비우스 법들|해외 식민지에 대한 공격: 그락쿠스의 몰락

제4장 복고정치
정부의 부재|복귀한 귀족당파|민중당파의 기소|복고정치 아래서 국유지 문제|복고정치하의 기사계급과 무산자계급|복고정치의 인물들|마르쿠스 아이밀리우스 스카우루스|복고정치 시대의 행정|속주들|노예 반란|아테니온|피호국들|누미디아왕국|상속을 위한 전쟁|키르타 정복|로마의 개입|휴전협정의 무효화|수도 로마의 불만|두 번째 휴전협정의 파기|전쟁의 재개|무툴 전투|로마의 누미디아 점령|사막전|마리우스의 부임|끝없는 갈등|보쿠스와의 협상|유구르타의 항복과 처형|누미디아의 재편|정치적 결과

제5장 북방 민족들
로마와 북방의 관계|알프스와 퓌레네 사이의 지역|알프스 저쪽 지역과의 관계 |알로브로게스와 아르베르니에 맞선 로마의 전쟁|나르보 속주|로다누스강 유역의 로마 정착|복고정부에 의한 확장 중단|일뤼리아|마케도니아와 트라키아의 로마인들|레누스강과 다누비우스 상류의 민족들|일뤼리아의 부족들|국경지대의 충돌: 알프스|국경지대의 충돌: 트라키아|국경지대의 충돌: 일뤼리아|동부 알프스 저쪽의 원정|로마가 다누비우스강에 도달하다|킴브리인들|킴브리인의 움직임과 갈등|아라우시오 전투|로마의 반대당파|최고 사령관 마리우스|로마의 방어전략|북방 민족 연합군의 이탈리아 원정|아콰이 섹스티아이 전투|이탈리아의 킴브리인들|라우
디우스평원의 전투|전승과 당파들

제6장 마리우스의 혁명 시도와 드루수스의 개혁 시도
마리우스|마리우스의 정치적 지위|새로운 군사조직|마리우스 군대 재편의 정치적 의미|마리우스의 정치적 구상|민중당파|아풀레이우스 법|폭력적 방해공작|혁명 세력의 몰락|귀족당파 전체의 반대|마리우스와 선동가들의 불화|사투르니누스의 고립|정부 여당의 우세|기사계급 당파|속주 통치에서 원로원과 기사계급의 관계|리비우스 드루수스|온건 귀족당파의 개혁|리비우스 법률들에 대한 토론|리비우스 법률의 무효화|리비우스의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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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로마, 혁명 시대에 들어서다 《몸젠의 로마사 제5권-혁명: 농지개혁부터 드루수스의 개혁 시도까지》는 지난 2013년 4월, 10년 내 완역본 출간을 목표로 《몸젠의 로마사 제1권-로마 왕정의 철폐까지》를 출간한 후 선보이는 다섯 번째 결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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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혁명 시대에 들어서다
《몸젠의 로마사 제5권-혁명: 농지개혁부터 드루수스의 개혁 시도까지》는 지난 2013년 4월, 10년 내 완역본 출간을 목표로 《몸젠의 로마사 제1권-로마 왕정의 철폐까지》를 출간한 후 선보이는 다섯 번째 결실이다.
로마의 탄생부터 로마 왕정의 철폐까지를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1권-로마 왕정의 철폐까지》, 로마 왕정의 철폐에서 이탈리아 통일까지를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2권-로마 왕정의 철폐에서 이탈리아 통일까지》, 카르타고를 중심으로 성장한 페니키아인들과 로마인들의 전쟁을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3권-이탈리아 통일에서 카르타고 복속까지》, 로마가 희랍 세계까지 세력권을 확장하는 과정과 카르타고 전쟁 및 마케도니아 전쟁 과정에서 생겨난 로마의 국가 체제 변화 양상을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4권-희랍 도시국가들의 복속》에 이어 제5권에서는 로마의 혁명 시대, 특히 그락쿠스 형제의 노력과 시도를 살핀다.

로마의 혁명 시대, 민중당파의 노력과 좌절

로마, ‘내적 실력’과 ‘외적 무력’이 급속도로 몰락하다
“세계 통치는 이룩하기도 어렵지만 유지하기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101쪽) 카르타고를 제압한 후 전 세계를 호령하게 된 패자覇者 로마, 그러나 안으로는 근본적 재정비를 갖추지 못해 군데군데 곪기 시작한다. 민회는 여러 도당들에 휘둘렸고, 시민은 막대한 부 유입으로 부패했으며, 원로원은 권력 유지를 위해 스스로 분규에 뛰어들었다. 투기 자본은 이윤 추구를 위해 국가까지 무시했고, 자유농민은 힘센 자들의 세력다툼에 휘말려 파멸의 길로 내몰렸다.
여기에 속주들의 로마에 대한 저항까지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로마 중앙정부는 속주 사안들의 감독과 검열은 완전히 포기했고, 예속민들의 이익은 물론 국가의 이익마저 온전히 당해년의 속주 관리에게 맡겨버렸다.”(99쪽) 시민들에게 커다란 희생을 요구하던 과거의 군대 질서가 무너지게 방치함으로써 군사적 우위에 기초한 국가의 토대를 스스로 무너뜨렸다. 복무 의무자들은 “민족적 명예와 전사적 영광이라는 개념”을 잃은 채 복무를 기피하게 되었다. “로마의 내적 실력과 외적 무력이 급속도로 몰락”(101쪽)하기 시작한 것이다.

티베리우스 그락쿠스, 농지법으로 “혁명”을 일으키다
실정失政은 국가의 정치적ㆍ군사적ㆍ경제적ㆍ윤리적 타락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불러왔다. 이때 한 젊고 정의롭고 자긍심 강한 사내가 이탈리아를 구하는 데 헌신하겠다면서 나섰다. 티베리우스 셈프로니우스 그락쿠스(로마 건국 591~621년, 기원전 163~133년)였다.
로마 건국 620년(기원전 134년) 12월 10일 티베리우스 그락쿠스는 호민관직에 취임했다. 취임 직후 그는 소유자가 무상으로 사용하던 국유지를 국가가 환수하는 농지법을 발의했다. 당시 로마에는 카르타고 방식의 대농장 경영이 도입되었고, 거대 자본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농민은 농토를 잃었고 삶은 피폐해졌다. 노예노동에 기초한 거대 농장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노예반란도 일어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티베리우스 그락쿠스는 농지법을 발의함으로써 대토지 소유자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하지만 그는 공유지 문제를 당시 로마를 통치하던 원로원이 아닌 민회로 가지고 가는 “혁명”을 일으킴으로써 결국 귀족에 의해 죽음에 이르고 만다.

가이우스 그락쿠스, “혁명”의 지속과 실패
티베리우스 그락쿠스는 죽었지만 그의 두 가지 사업, 즉 토지 분배와 혁명은 그의 사후에도 지속되었다. 티베리우스 그락쿠스의 동생 가이우스 그락쿠스(로마 건국 601~633년, 기원전 153~121년)에 의해서였다.
가이우스는 티베리우스의 농지법을 진일보시켰다. 지금까지 토지 분배에서 제외되었던 지역을 토지 분배에 포함시키고, 새로운 식민지를 건설하여 국유지로 만든 후 이를 이탈리아 무산자들에게 제공하는 쪽으로 나아간 것이다.
원로원 개혁에도 착수했다. 배타적으로 원로원이 맡아온 행정 권한을 빼앗아 호민관의 권한으로 바꿨고, 원로원 의원들을 심판인에서 배제했으며, 심각한 범죄의 경우 중범죄 특별 사문회의 설치를 거부할 수 있는 원로원의 재판권에도 제동을 걸었다. 원로원 정원을 대략 두 배로 늘리고 늘어나는 정원은 기사계급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계획까지 세웠다. 원로원을 국가 최상층 수뇌부에 종속시키려 한 것이다.
원로원이 이를 가만히 두고 볼 리 만무했다. 그락쿠스의 힘은 상인계급과 무산자계급이었다(179쪽). 그러나 그락쿠스와 상인들과 무산자들은 오로지 상호 이득 때문에 연합했다. 원로원은 이 지점을 파고들었다. “물질적 이해의 사람들은 그들의 자리를, 원래의 천민들은 그들의 빵을 예전에 가이우스 그락쿠스에게서처럼 누구에게서든 받을 준비가 되어 있음도 분명했다.”(180쪽) 원로원은 무산자계급에게 그락쿠스가 보장했던 것뿐만 아니라 그밖에 많은 것도 약속함으로써 민중은 그락쿠스가 세 번째 호민관에 출마했을 때 그를 뽑지 않았다. 권력의 토대가 무너져 내리면서 결국 그는 형 티베리우스 그락쿠스와 마찬가지의 길을 걷고 만다.

가이우스 마리우스, 민중당파의 혁명과 거리를 두다
그락쿠스 형제를 통해 이탈리아 내의 국유지를 이용하여 농민들을 다시 정착시키고, 이탈리아 밖에 식민지를 건설하려 했던 민중당파는 귀족당파의 반발에 부딪혔다. 그락쿠스 형제의 “혁명”이 실패로 끝난 후 이탈리아는 복고정치로 회귀한다.
폭력 사태로 그락쿠스 형제 등 혁명 지도자들을 잃으면서 주춤하던 민중당파는 전쟁 영웅 가이우스 마리우스에게 다시 한 번 희망을 걸었고 무려 7번이나 그를 집정관으로 뽑았다. 그러나 정작 그는 결정적인 순간 민중당파의 혁명과 거리를 두었다. 마리우스는 군사독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무산자계급의 입대를 허용하는 군대 개혁은 이후 로마 역사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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