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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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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8934995378
ISBN-13 : 9788934995371
인류의 미래 [양장] 중고
저자 미치오 카쿠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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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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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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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의 최전선을 한눈에 확인하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미치오 카쿠가 천체물리학과 인공지능, 그리고 우주시대에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첨단 과학기술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는 『인류의 미래』. 인간을 다른 행성에 ‘보낼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언제 보낼 것인가’가 문제일 만큼, 새롭게 찾아온 ‘우주탐험의 황금기’에 살고 있는 지금,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우주에 문명을 건설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그리고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책이다.

천문학자들은 외계에서 수많은 행성을 발견해왔고, 그 목록은 지금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언젠가는 지구처럼 거주 가능한 조건을 갖춘 행성이 발견될 수도 있다. 지금 한창 개발되고 있는 나노십(nanoship)과 레이저항해(laser sail), 그리고 핵융합로켓이 완성되면 성간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우주문명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주탐험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엄밀한 과학과 기발한 추론을 매끄럽게 결합시켜 우주시대를 살아갈 인류의 미래를 가늠한다. 에너지와 통찰력, 그리고 주어진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구자들을 대부분을 직접 인터뷰해 인류의 미래를 둘러싼 사람들의 열띤 생각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우주 개발의 최전선을 한눈에 확인하고, 지구를 떠난 인류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미치오 카쿠
뉴욕시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이자 미래학자이다.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일본계 미국인으로 태어나 하버드대학교를 숨마쿰라우데(최우수등급)로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끈 장이론string field theory의 공동창시자이다. 주요 저서로 《아인슈타인을 넘어서》 《초공간》 《비전》 《아인슈타인의 우주》 《평행우주》 《불가능은 없다》 《미래의 물리학》 《마음의 미래》 등이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그의 저작들을 두고 “날카로운 통찰과 정교한 논리로 푼 카쿠의 책은 대단히 과학적이지만, 조금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집필하는 책마다 예리한 분석과 통찰, 대담한 추론을 통해 미래 과학의 세계를 명쾌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펼쳐냈다. 어려운 이론물리학의 세계를 탁월한 비유와 위트로 전달하는 저술가로서 과학 전문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역자 : 박병철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론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과학번역 및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2005년에 《우주의 구조》 번역으로 한국출판문화상을, 2016년에 《마음의 미래》 번역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이야기》 《엘러건트 유니버스》 《평행우주》 《마음의 미래》 《초공간》 《미래의 물리학》 《뷰티풀 퀘스천》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어린이 과학동화 《별이 된 라이카》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서론ㅣ다중행성 생명체를 향하여

1부 지구 벗어나기
1_ 이륙 준비
2_ 우주여행의 새로운 시대
3_ 하늘의 광산
4_ 화성이냐 파산이냐
5_ 화성 식민지
6_ 거대가스행성과 혜성

2부 별을 향한 여행
7_ 우주로봇
8_ 우주선 만들기
9_ 케플러와 행성

3부 우주의 생명체
10_ 불멸의 존재
11_ 트랜스휴머니즘과 과학기술
12_ 외계생명체 찾기
13_ 진보된 문명
14_ 우주 탈출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후주
더 읽을거리
찾아보기

책 속으로

지구의 생명체가 적대적인 환경에 처했을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1)열악한 환경에서 탈출하여 살 만한 곳을 찾거나, (2)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거나, (3)멸종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먼 훗날 찾아올 재앙은 정도가 너무 심하여 적응이 불가능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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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생명체가 적대적인 환경에 처했을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1)열악한 환경에서 탈출하여 살 만한 곳을 찾거나, (2)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거나, (3)멸종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먼 훗날 찾아올 재앙은 정도가 너무 심하여 적응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지구를 탈출하거나 멸종하는 것뿐이다. 다른 선택은 없다. _9쪽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에너지와 통찰력, 그리고 주어진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구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_12쪽

1969년 7월, 새턴 5호로 추진되는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발사된 후 NASA는 과거의 악몽이 재현될까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으며, 닉슨 대통령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두 가지 연설문을 준비해놓았다. 하나는 성공적인 달 착륙을 축하하는 내용이었고 다른 하나는 착륙에 실패한 경우 “미국의 우주인이 달에서 사망하여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으며,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한다”는 위로문이었는데,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두 번째 연설이 방송을 탈 뻔했다. 달 착륙을 몇 초 앞둔 시점에 착륙선 안에서 컴퓨터 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려댄 것이다. 그러나 선장이었던 닐 암스트롱이 착륙선 조종모듈을 재빨리 수동으로 전환한 덕분에 달 표면에 사뿐히 내려앉을 수 있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것은 연료가 50초 분량밖에 남지 않았다는 경고음이었다. 1분만 늦었어도 착륙선은 달 표면에 추락했을 것이다. _49~50쪽

베조스는 자신의 저서에 다음과 같이 적어놓았다. “내 아이디어의 기본은 지구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원래 모습으로 보존하는 것이다. … 모든 사람들이 한동안 지구를 떠나 있으면 지구는 안전해지고, 결국은 거대한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 그가 추구하는 궁극의 목적은 오염의 주범인 산업시설을 우주공간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_68쪽

머스크는 스페이스엑스와 NASA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NASA에서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정말 어리석은 발상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실패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실패 없이 일이 진행된다는 것은 충분한 혁신을 도모하지 않았다는 뜻이니까요.” _100쪽

지금으로부터 수십억 년 전, 지구가 용암으로 덮여 있던 시절에 화성은 이미 차갑게 식어서 열대기후가 형성되었다. 행성학자들 중에는 화성의 생성 초기에 기후가 적절하고 물이 풍부했기 때문에 DNA가 발현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 시나리오에 의하면 과거 어느 날 화성에 초대형 운석이 떨어지면서 다량의 돌과 먼지가 우주공간으로 흩어졌고, 그중 일부가 화성생명체의 DNA를 머금은 채 지구로 날아들었다. 이 이론이 옳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화성인을 볼 수 있다. 그냥 거울 앞에 서기만 하면 된다.
주브린은 말한다. “화성을 테라포밍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미 옛날에 화성에서 날아온 DNA가 지구를 개조하여 지금처럼 만들어놓지 않았는가.” 그렇다. 지구생명체의 고향이 화성이라면 그들은 지구의 대기성분을 바꾸고, 지형을 다듬고, 바다를 만드는 등 모든 환경을 그들에게 알맞게 개조해온 셈이다. _130~131쪽

현실세계에서 외계행성으로 가는 최초의 우주선은 SF 영화와 완전 딴판일 것이다. 사람을 태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크고 매끈한 우주선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실제로 최초의 외계행 우주선은 우표만 한 크기에 불과할 것이다. 나의 연구동료였던 스티븐 호킹은 2016년에 공식석상에서 “나노십nanoship 개발을 목적으로 출범한 브레이크스루 스타샷Breakthrough Starshot 프로젝트를 적극 지지한다”고 공언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나노십은 우주항해용 돛에 부착될 소형 칩이며, 이 돛은 지구에서 발사된 레이저빔으로부터 동력을 얻어 우주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개개의 칩은 엄지손톱만 한 크기에 무게는 30g이 채 되지 않으면서 수십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내장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매력은 새로운 엔진이 개발될 때까지 100~200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의 기술로 실현 가능하다는 점이다. _204~205쪽

알큐비에르는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을 염두에 두고 이론물리학의 전통적인 논리를 반대방향으로 풀어나갔다. 자신의 앞에 있는 공간을 압축시키고 뒤쪽 공간을 팽창시키는 별은 어떤 형태일까? 놀랍게도 해답은 아주 간단했다.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공간왜곡space warp’이 아인슈타인 방정식에서 얻어지는 해解들 중 하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워프 드라이브는 SF가 아니라 물리학의 범주에서 연구되어야 한다. _241쪽

환상적이긴 하지만 영화일 뿐이라고? 아니다. 지금 과학기술은 아이언맨을 거의 비슷하게 구현할 정도로 발전했다.
사실이 그렇다. 언젠가는 인공두뇌cybernetics와 유전자조작을 통해 외계행성에서 생존 가능한 인간이 탄생할 것이다.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지적, 문화적 운동_옮긴이)은 이제 SF와 변두리 과학을 벗어나 인간이라는 존재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로봇은 날이 갈수록 강하면서 똑똑해지고 있다. 그들이 인간을 능가하는 날이 오면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로봇에게 세상을 넘겨줄 것인가? 아니면 우리와 그들의 몸을 섞어서 하나가 될 것인가? _299~300쪽

인간의 기술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유전자를 조작해도 괜찮은가? 이 질문에 “yes”라고 답한다면 당신은 트랜스휴머니스트transhumanist이다. 낯선 우주에서 살아남고 번성하려면 인간의 신체는 역학적, 생물학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트랜스휴머니스트에게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행되어야 할 필수 과제이다. 중력과 기압, 대기성분, 온도, 복사 등이 지구와 크게 다른 행성에서 장기간 거주하려면 신체구조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 _314쪽

나는 인간의 마음속에 어떤 한계를 넘지 않도록 막아주는 ‘최후저지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마약이 합법화된다면 중독자가 얼마나 늘어날까? 언뜻 생각하면 대부분이 중독자가 될 것 같지만,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5%를 넘기가 어렵다고 한다. 나머지 95%는 잠시의 즐거움을 위해 삶을 망가뜨리는 것보다 현실세계의 평범한 삶을 택한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가상현실이 완벽하게 구현된다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곳에서 가짜 삶을 누리는 것보다 현실에 남는 쪽을 택할 것이다. _322쪽

새로운 기술의 수용 여부를 결정하는 사람은 평론가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_324쪽

인류가 먼 미래까지 살아남는다면 최후의 순간에 우주와 함께 죽지 않고, 다중우주에서 적절한 우주를 골라 거주지를 옮길 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이야기는 우주가 죽어도 끝나지 않는다. _437~438쪽

이 책은 나에게 생전 처음으로 ‘오래 살고 싶다’는 욕심을 품게 했다. 환상적인 미래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그걸 못 보고 죽는다면 저승에 가서도 한스러울 것 같다. _옮긴이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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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환상적이다! 하지만 결코 환상이 아니다!” 《평행우주》 《마음의 미래》 미치오 카쿠가 그려낸 우주탐험의 현재와 미래 언젠가 지구를 떠나야 할 인류를 위한 가장 과학적인 시나리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미치오 카쿠가 천체물리학과...

[출판사서평 더 보기]

“환상적이다! 하지만 결코 환상이 아니다!”
《평행우주》 《마음의 미래》 미치오 카쿠가 그려낸 우주탐험의 현재와 미래
언젠가 지구를 떠나야 할 인류를 위한 가장 과학적인 시나리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미치오 카쿠가 천체물리학과 인공지능, 그리고 우주시대에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첨단 과학기술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인간을 다른 행성에 ‘보낼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언제 보낼 것인가’가 문제일 만큼, 지금 우리는 새롭게 찾아온 ‘우주탐험의 황금기’에 살고 있다. 최근의 이런 전방위적이고 급속한 우주경쟁은 로봇공학과 나노기술, 생물공학과 천체물리학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현대의 과학기술과 속속 발견되고 있는 외계행성들, 우주개발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 세계적인 거부들, 이에 힘입은 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대중의 열망이 어우러진 덕분이다. 이 책에서 카쿠는 우주탐험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엄밀한 과학과 기발한 추론을 매끄럽게 결합시켜 우주시대를 살아갈 인류의 미래를 가늠한다. 독자는 이 책에서 우주 개발의 최전선을 한눈에 확인하고, 지구를 떠난 인류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환상적이다! 하지만 결코 환상이 아니다!”

새롭게 찾아온 우주탐험의 황금기
과학기술은 어떻게 우주를 인류의 무대로 바꾸고 있는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에서 천체물리학과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우주문명을 향한 첨단 과학기술의 세계

인간을 다른 행성에 ‘보낼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언제 보낼 것인가’가 문제일 만큼 지금 우리는 새롭게 찾아온 ‘우주탐험의 황금기’에 살고 있다. 미국은 우주인을 다시 달에 보내겠다는 목표를 애초 2028년에서 4년이나 앞당겨 2024년으로 수정했으며, 2033년에는 사람을 화성에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우주굴기’를 제창하는 중국은 2019년 초 인류 최초로 무인탐사선을 달 뒷면에 착륙시킨 바 있으며, 2020년에 화성 탐사선을 발사하고, 2029년에는 목성 탐사선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은 2040년까지 달에 거주 가능 기지인 ‘문빌리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2018년 한국형발사체 시험발사에 성공하며 우주개발의 문턱을 넘어섰다. 2021년에는 본 발사에 성공하고, 2030년까지 달 탐사선을 보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과거의 우주탐사가 군사적 목적을 띠고 정부 주도로 이루어졌다면, 최근 우주탐사의 특징은 상업적 목적을 띤 민간기업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의 스페이스엑스,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의 블루 오리진,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의 버진 갤럭틱 등 상업 우주여행을 선도하는 기업은 물론, 이스라엘에서는 세계 최초로 민간기업의 달 탐사선이 “과학, 기술, 공학 그리고 수학(STEM) 분야에 대한 관심을 어릴 때부터 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발사되기도 했다. 최근의 이런 전방위적이고 급속한 우주경쟁은 인공지능 로봇과 나노기술, 생물공학과 천체물리학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현대의 과학기술과 속속 발견되고 있는 외계행성들, 우주개발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 세계적인 거부들, 이에 힘입은 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대중의 열망이 어우러진 덕분이다.
《인류의 미래》는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미래학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미치오 카쿠가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우주에 문명을 건설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그리고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책이다. 인공지능 로봇과 나노기술, 생물공학과 천체물리학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화성을 비롯한 다른 행성에 거주 가능한 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카쿠의 상상력은 우리의 태양계를 넘어 외계 태양계로 나아간다. 그렇지 않아도 천문학자들은 외계에서 수많은 행성을 발견해왔고, 그 목록은 지금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언젠가는 지구처럼 거주 가능한 조건을 갖춘 행성이 발견될 수도 있다. 지금 한창 개발되고 있는 나노십(nanoship)과 레이저항해(laser sail), 그리고 핵융합로켓이 완성되면 성간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우주문명’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독자는 이 책에서 우주 개발의 최전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구의 종말이 인류의 종말은 아니다!”

7만 5천 년 전, 단 하나의 사건으로 대부분의 인류가 사라졌다.
그때 살아남은 선조들처럼 과연 우리는 예정된 대재앙을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미래를 물려줄 수 있을까?

7만 5천 년 전, 인도네시아의 토바(Toba) 화산이 폭발하여 거대한 재구름이 하늘을 가렸고, 온갖 파편들이 수천 km까지 날아가 땅 위의 모든 것을 뒤덮었다. 폭발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질식하거나 유독가스에 희생되었고, 얼마 후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소위 말하는 ‘화산겨울(volcanic winter)’이 찾아와 눈에 보이는 모든 초목과 야생동물이 사라졌다. 이런 환경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가능한 먼 곳으로 이주해간 약 2천 명의 사람들이 76억에 달하는 세계인구의 직계 조상이다. 오늘날 우리는 7만 5천 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이 앞으로 다가올 대재앙의 리허설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수십 년의 짧은 주기로 보나 수십억 년의 긴 주기로 보나 재앙은 피할 수 없다. 인류가 자초한 지구온난화와 핵무기, 생물테러 같은 위험부터 빙하기와 슈퍼 화산 폭발 같은 통제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소행성 충돌을 모두 피해간다 해도 50억 년 뒤 태양은 적색거성이 되어 지구를 삼켜버릴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핵무기 등의 가까운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없애기 위해 애쓰는 인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 더 큰 스케일의 이런 대재앙은 피할 수 없는, 예정된 사실이다. 이 책에서 독자는 에너지와 통찰력, 그리고 주어진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구자들을 만날 수 있다. 미치오 카쿠는 이들 대부분을 직접 인터뷰해 인류의 미래를 둘러싼 사람들의 열띤 생각을 이 책에 담아냈다.
지구의 생명체가 적대적인 환경에 처했을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1)열악한 환경에서 탈출하여 살 만한 곳을 찾거나, (2)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거나, (3)멸종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먼 훗날 찾아올 재앙은 정도가 너무 심하여 적응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지구를 탈출하거나 멸종하는 것뿐이다. 다른 선택은 없다. 과연 인류는 종말이 다가왔을 때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지구를 떠나 태양계의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수 있을까? 또는 태양마저 수명을 다했을 때 태양계를 벗어나 외계행성으로 삶의 터전을 옮길 수 있을까? 이런 사이언스 픽션에 나올 법한 기술들이 하나둘 사이언스 팩트가 되면서 상상과 현실의 차이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인류의 미래’에 관한 상상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주시대를 살아갈 미래의 인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다.

《평행우주》 《마음의 미래》 미치오 카쿠가 그려낸 우주탐험의 현재와 미래
언젠가 지구를 떠나야 할 인류를 위한 가장 과학적인 시나리오

이 책은 인간이 우주로 나아가는 단계에 따라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달에 영구기지를 세우고 화성을 식민지로 개발하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한창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나노기술, 그리고 생명공학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2부에서는 태양계를 벗어나 가까운 별을 탐험하는 시대로 미리 가본다. 지금의 기술로는 불가능하지만, 나노우주선과 레이저항해술, 램제트융합, 반물질엔진 등 미래의 과학기술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3부에서는 외계의 별로 진출한 인류가 낯선 환경에서 생존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성간여행은 최소 수십 년에서 수백 년까지 소요되는 장거리 여행이기 때문에 인간의 신체가 긴 시간 동안 정상기능을 발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유전공학을 십분 활용하여 수명을 늘려야 한다. 또한 외계행성은 중력과 대기성분, 그리고 주변환경이 지구와 완전히 다를 것이므로 거기에 적응하도록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신체를 개조해야 한다. 그리하여 인류가 먼 미래까지 살아남는다면 최후의 순간에 우주와 함께 죽지 않고, 다중우주에서 적절한 우주를 골라 거주지를 옮길 것이다. 그렇다. 인류의 이야기는 우주가 죽어도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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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인류의 미래 | jh**ung62 | 2019.09.02 | 5점 만점에 1점 | 추천:0
    '미치오 카쿠'의 << 인류의 미래 >>라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인류의 역사란 어떻게 흘러갔을까, 어떻게...

    '미치오 카쿠'의 << 인류의 미래 >>라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인류의 역사란 어떻게 흘러갔을까, 어떻게 진행 되어 왔을 까? 라는 호기심에 구매한 << 인류의 미래 >> 라는 책!  지구의 생명체가 적대적인 환경에 처했을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열악한 환경에서 탈출하여 살 만한 곳을 착저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거나 멸종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먼 훗날 찾아올 재앙은 정도가 너무 심하여 적응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지구를 탈출하거나 멸종하는 것 뿐이다. 다른 선택은 없다. 라는 문구가 와닿았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런 시도로 시작된 ' 인류의 역사 '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읽으면서 어떻게 진행되어 오고 있는 가를 읽어보며 지금까지의 흐름을 배워보았습니다. 아직도 무궁무진한 인류의 역사.. 그 미래는 또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궁금합니다.

  • 인류의 미래 | dd**juni12 | 2019.08.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소개해드릴 책은 '인류의 미래(미치오 카쿠 지음)'입니다. 부제목은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

    소개해드릴 책은 '인류의 미래(미치오 카쿠 지음)'입니다. 부제목은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입니다. 부제목을 읽어보시니까 내용은 대략 추측이 되시죠. 맞습니다. 우리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관련된 학문 분야의 최근 연구 내용과 저자의 전망이 총 망라되어 있는, 현대 물리학, 천문학 등의 집대성이라고 보면 됩니다. 최근 이론인 초끈이론까지 최신 이슈를 다루고 있는데요. 과학의 기초지식이 없어도 내용이 술술 잘 읽힙니다. 가끔 어려운 개념이 좀 있긴하지만요. 그럴땐 휴대폰의 도움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

    이 책의 첫 부분은 인도네시아의 토바(Toba) 화산의 폭발로부터 시작합니다. 그 당시 폭발로 거대한 재구름이 하늘을 가렸고, 온갖 파편들이 수천 km까지 날아가 땅 위의 모든 것을 뒤덮었다고 합니다. 이후 인류는 극심한 환경을 피해 가능한 먼 곳으로 이주를 하였고, 약 2천 명의 사람들이 76억에 달하는 세계인구의 직계 조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는 인류의 절멸이라는 재앙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인류가 자초한 지구온난화와 핵무기, 생물테러 같은 위험에서부터 빙하기와 화산 폭발 같은 통제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소행성 충돌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로부터 운좋게 피해간다고 해도 50억 년 뒤 태양은 적색거성이 되어 지구를 삼켜버릴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마저도 피한다 하더라도 우주는 결국 무한 팽창하여 소멸의 길을 걸을거라고 합니다. 결국 인류는 이러한 재앙과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하고, 최신의 과학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이 우주로 나아가는 단계에 따라 3부로 나눠있습니다. 1부에서는 달에 영구기지를 세우고 화성을 식민지로 개발하는 방법을, 이를 위해서는 현재 한창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나노기술, 그리고 생명공학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2부에서는 태양계를 벗어나 가까운 별을 탐험하는 시대로 예측합니다. 지금의 기술로는 불가능하지만, 나노우주선과 레이저항해술, 램제트융합, 반물질엔진 등 미래의 과학기술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것이랍니다(우리는 확인할 수 없겠지요). 3부에서는 외계의 별로 진출한 인류가 낯선 환경에서 생존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류가 먼 미래까지 살아남는다면 최후의 순간에 우주와 함께 죽지 않고, 다중우주에서 적절한 우주를 골라 거주지를 옮길 것이라는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의 인류가 지금의 인류일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겠지만요.

     

      책을 읽다보면 한편의 과학 다큐멘터리를 보는거 같습니다. 특히 외계인에 대한 내용은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 제가 요즘 시간이 날때마다 유투브로 UFO 동영상을 자주 보고 있어서인지 더 관심이 갔습니다. 이 책 한번쯤은 읽어볼만합니다. 1~2년의 ̞은 미래가 아닌 책 제목 그대로인 인류의 미래를 미리 한번 접해보시길 권해봅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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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나 지금이나, 번영의 원동력은 단연 과학이다. 수천 년 동안 번영을 누려온 국가도 과학과 기술에 등을 돌리는 순간부터 대책 없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진화의 법칙은 외계생명체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외계문명의 탄생 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차피 불가능하므로, 인류가 겪어온 과거에 비추어 짐작하는 수밖에 없다. 호모 사피엔스가 지능을 갖게 된 요인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1) 입체시 stereo vision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지적생명체들은 음식을 사냥하던 포식자의 후손일 것이다. 지금은 호전적인 성향이 사라졌다 해도 사냥꾼의 후손인 만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2) 네 손가락과 마주보는 엄지손가락

    사냥을 잘하고 도구 제작에 능하여 다른 동물보다 생존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3) 언어

    중요한 정보를 여러 세대에 걸쳐 전수하려면 언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언어가 추상적일수록 더 많은 정보를 전수할 수 있다.

    - ‘에너지소비량’에 기초하여 일반적인 문명의 수준을 세 가지 단계로 분류했다. 문명이 다르면 문화, 정치, 역사도 다르겠지만, 모든 문명의 공통점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점이다.

    1단계 문명: 행성에 도달하는 모든 태양에너지를 활용하는 문명

    2단계 문명: 태양의 모든 에너지를 활용하는 문명

    3단계 문명: 은하 전체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문명

    우리의 문명은 몇 단계쯤 와 있을까? 현재 전 세계의 에너지 소비량으로 미루어볼 때, 지구의 문명은 약 0.7단계에 해당한다. 지구의 에너지 소비량이 매년 2~3%씩 증가한다고 가장하면(이 값은 전 세계GDP의 증가율과 비슷하다), 지구의 문명은 앞으로 100~200년 후에 1단계 문명으로 진입한다. 그리고 이 계산에 의하면 수천 년 후에 2단계 문명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3단계로 진입하는 시기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항성간 여행이 언제,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대충 짐작해보면 최소 10만~100만 년, 또는 그 이상 걸릴 수도 있다.

  • 인류의 미래 서평 | ck**040 | 2019.07.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꽤나 묵직한 무게감과 두께 때문에 읽을 엄두가 안 났던 책이 바로 <인류의 미래>였다. 내가 읽고 싶었던 분야의 책이고, 소개글도 마음에 드는데 왜 시작을 못할까?

    그건 바로 두께 때문이다.

    요즘 장문을 잘 안 읽는터라 천문학 베스트셀러고 뭐고 덜컥 겁부터 났었다. 아, 읽다가 금방 포기하지 않을까? 하고.

    아니다. 놀랍게도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다.

    점심 먹고 시작해서 저녁, 밤까지 내리 읽어야 하는 양이었지만 (정말 놀랍게도) 폰도 건드리지 않고 책만 읽었다. 개인적으로 그만큼 재밌었고, 흥미진진했고, 상상력의 불씨를 다시 지펴주는 책이었다.

    천문학도 SF도, 심지어 과학분야 도서라면 질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 물론 나도 전자기계공학 분야는 관심도 없고 질겁을 한다.) 그치만 달보러 천문대에 가고, 복잡한 우주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우주선 발사라면 열광을 하는 한국인들-최근의 대중들이라면, 우주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 같진 않다.

    이 책은 수준 높은 과학지식을 가진 독자를 요구하는게 아니다. 딱 '관심' 정도의 흥미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따라올 수 있게 만드는게 저자 미치오 가쿠의 능력인 듯 싶다.

    나도 천문학에 관심은 많지만 실상은 SF 공상과학에 쏠려있는 경향이 커서 진짜 과학에 대해선 아무 것도 몰랐다. 그런 과학 일자무식, 천연 문과생인 나도 이해할 수 있었다.

    <인류의 미래>가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니고, 괜히 대중서가 아니지 않은가? 눈높이는 나 정도 일반인들도 다 읽을 수 있게 낮추었고, 상상하는 재미는 두 배로 살렸다.

    옮긴이 말마따나 저자 미치오 가쿠의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SF에 대한 열린 마인드, "초긍정" 미래관을 가질지도 모른다.

    일단 나는 그랬다!

    과학계에선 뭐 말도 안되는 소리로 여겨질 수 있어도, 미치오 가쿠와 같은 "초긍정" 미래지향적 태도를 가지고만 있으면 우리 인류의 문제들은 곧 풀릴 것 같고, 우리가 은하를 지배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뭐 시간이 문제겠지만.

    우리가 저자를 따라서 신나게 머나먼 미래까지 상상이 나래를 뻗고 있으면 옮긴이가 이따금씩 나타나 뼈를 때리는 말도 던져주기도 했다.(.......ㅜㅜ)

    화성에 간 지구인은 슈퍼맨과 비슷한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둔한 사람도 금방 흥미를 느낄 것이다.

    (사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은 지구에서 테스트를 거칠 때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_옮긴이)

    화성에서의 스포츠 편

    화성에 가서 슈퍼맨처럼 날아다니겠어! 하고 생각하면서 읽다가 저걸 보고 만성 운동부족인 내 저질체력을 떠올리고 말았다. 그리고 다짐했다. 아 운동 해야겠구나!

    옮긴이의 신랄한 말 릴레이는 꽤나 많다.

    우주에는 왜 물질이 반물질보다 많은 것일까? 아무도 알 수 없다. 어쨌거나 물질의 100억분의 1이 대폭발의 와중에 살아남았고, 그중 일부가 인간의 몸이 되었다....

    (그런데 왜 반물질이 아닌 물질이 남았을까? 그 이유는 자명하다. 만일 반물질이 남았다면 우리는 그것을 '물질'이라 부르고, 지금의 물질을 '반물질'이라 불렀을 것이다. 자기 몸의 구성성분에 '반'이라는 접두어를 붙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_옮긴이.)

    반물질 우주선 편

    (저자는 고등학생 때 혼자서 입자가속기를 만들었다. 은근히 자랑하는 것 같지만 내가 보기엔 얼마든지 자랑할 만하다. 미치오 가쿠는 이 경력을 인정받아 하버드대학교에 진학했다_옮긴이.)

    가끔은 저자의 재치있는 비유들과 일화, 인터뷰 내용도 생생하고 좋지만, 옮긴이의 신랄하고 솔직한 역주가 웃겨서 중간중간 실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ㅋㅋㅋㅋ

    더불어 역주에서는 저자가 어떠한 예시를 들며 설명하면, 옮긴이가 유튜브에 검색해보라고 키워드도 알려준다. 이를테면 "colliding galaxies"를 알려준다.

    https://youtu.be/lXy3B2K47Qg


    설명하자면 우리 은하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충돌할 때 벌어지는 상황을 단계적으로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충돌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면 두 은하가 서로 주변을 선회하며 죽음의 춤을 추는 장관이 펼쳐진다(고 한다.)

    이렇게 옮긴이 말에서 웃음코드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인류의 미래>는 초긍정 미래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 자체가 여느 과학자들처럼 '안된다'고 못박아두지 않는다.

    "인류는 과거 한때 자신이 숭배했던 신이 될 운명"이라고 하질 않나,

    만약 우리가 외계인을 마주하게 된다면 "벌레의 눈을 가진 괴물이 아니라 조그만 자기복제로봇일 것"이라고 하질 않나,

    외계행성을 본격적으로 탐사하려면 "수명을 늘리고, 생리기능을 조정하고, 유전자를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까지 했다.

    당연히 전제조건은 따라붙는다. 시간이 문제라는 거다.

    그 시간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이번 세기 말 또는 다음 세기 초에 실현가능하다고 하거나, 적어도 50년 후에나 가능하다고 하거나, 이번 세기에는 불가하다고 단정하거나, 또는 아예 수만년이 걸린다고 (나름 구체적인) 시간까지 알려준다.

    현실가능성 없음-하고 못 박는 것보단 아예 그래, 수만년이 걸릴 것-이라고 해주는 편이 희망차다. 미래지향적인 태도가 앞으로의 미래세대를 낳는 거 잖은가! 이런 면에서 미치오 가쿠의 '인류의 미래'를 논하는 태도가 (적어도 나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혼자만의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공상과학이라고만 여겼던 것들이, 이렇게 물리학자 입장에서 아 이건 되고 저건 투머치 타임이고, 이런 식으로라도 말해준다면 상상력이 막히진 않을테다. 난 뻔뻔한 상상력을 사랑한다.

    화성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모자라 화성 식민건설계획을 꽤 타당해보이게 늘어놓고, 명언들도 군데군데 잘 집어넣는다.

    어차피 우리 삶 자체가 편도여행이 아니던가? 화성으로 진출하여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도 보람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항공공학이자 화성협회 설립자 로버트 주브린의 말

    주브린 박사는 한편으론 매력있는 이론도 말한다. "지구생명체의 고향이 화성이라면 그들은 지구의 대기성분을 바꾸고 지형을 다듬고 바다를 만드는 등 모든 환경을 그들에게 알맞게 개조해온 셈이다."

    하기사 그렇다. 화성에 가는 건 머지않은 미래일 수도 있다.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하는 것도 몽상가의 헛소리가 아닐 수 있다.

    지구에서 손꼽는 거부이자 대통령과 의회와 소통이 가능하고 <워싱턴포스트>까지 소유하고 있는 사람(제프 베이조스)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달 편

    아 누가 뭐래도 중요한 건 시간과 돈이라 이거다.

    NASA도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고달픈 연구기관이라서 이러니저러니 해도 연구자금, 그러니까 '돈'이 필요하다. 난 과학자들은 자존심 때문에 돈돈 그러지 않을 거라는(?) 상상 속에 빠져있던 것 같다. 여기서 저자는 돈이 있어야 뭐든 한다고 골백번은 강조했다. 그래서 미국이 성과가 흐릿한 NASA에 지원금 대주기를 힘들어 하고, 그래서 우주연구가 개인기업가들 손에 넘어가게 된 거다.

    그 중에서도 일론 머스크는 내 롤모델이 될 뻔했다. 돈 많고 꿈 많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돈까지 충분한 사람이라니!

    (저자가 직접 말한 것처럼 그는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를 닮았다. "무모하고, 용감하고, 관습타파에 적극적이고, 혁신적이면서, 똑똑하다.")

    근데 역시 개인의 손에 넘어가게 되면 아직까지 아무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달의 소유권문제가 걸리게 된다. 개인들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수익성, 부의 창출을 위해 소행성까지 손을 댈 거라는 말도 있다. 아니, 잠시만. 달의 '소유권'이라니, 누가 그런 걸 진지하게 생각하느냐고! 바로 이 책에서 그렇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지나갔을 부분도 진지하게 짚어주는 책이다. 그래서 더 재밌다.

    아 진짜 허무맹랑한 건 짚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일반인 눈높이에도 맞춘 대중과학서이긴 하지만, <과학서>라는건 확실하다. 이 책은 <과학>서다. 그리고 저자는 SF소설저자가 아니라 <과학자>다.

    "환상적이지만, 환상은 아니다!"

    세간에 알려진 UFO 동영상 상당수는, 그냥 하늘에 얌전하게 떠 있는 금성이다.

    UFO에 대해서는 사실 별 말이 없다. 그냥 없는 것 같다.

    또 인간이 우주여행, 성간여행을 할 수 있는지와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1. 다세대 우주선을 만들고 2. 여행동안 가사상태에 빠지거나 3. 수명에 몇 배로 길어야 한다고 한다.

    뭐, "수명이 충분히 길어진다 해도 지금처럼 나약한 육체로 성간여행을 강행하면 위험에 처하기 십상이다." 이렇게 정곡을 찌르는 말도 자주 하지만 결국은 희망차다. 디지털 영생, 마음을 우주에 쏘아보내는 거다!

    <인류의 미래>를 읽다보면 외계인UFO를 찾으러 다니던 나 자신에 대해 깊은 회의감이 찾아든다.

    외계인은 아마도 염력과 초능력, 영생 등 우리가 꿈처럼 생각하는 모든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정신적으로도 크게 향상된 존재일 것이다. 양자역학을 해결하여 벽을 마음대로 통과할지도 모른다. 가만... 천사가 바로 그런 존재아니었나?

    데이비드 그린스푼

    고도지능, 고도문명의 외계인 사회가 왜 지구를 찾아오겠는가? 우주선 타고 날아가다가도 지나쳐 가버리지 않겠는가? 아니, 그렇게 고도로 발전된 외계문명에 핵무기를 쏴대는 건 어느 나라 발상인가? 그리고 일단 그렇게 고도문명발달을 위해서는 장기간 생존해온 포식자일테고 이미 인간은 해결하지 못한 수수께끼-빛이라던가-를 해결해서 지구에 도래했을텐데 적대감을 가지는 건 뭐고, 생존을 거듭하며 평화의 지혜를 깨달았을 외계인이 무작정 지구를 정복하려 들거란 생각은 왜 드는가?

    "외계인들은 생물학적 진화단계를 넘어선 신생물학적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언젠가 인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읽다보다 보면 저자의 박학다식함에 먼저 놀라고(박사니가 당연한 건가?), 둘째로는 SF소설과 영화를 대체 얼마나 본 건지 끊임없이 인용되는 어구들에 놀라고, 셋째로는 온갖 유명한 사람과 다 만나본 것 같은 발넓은 인맥에 놀라게 된다.

    SF소설, 영화. 이 부분은 정말 SF마니아같았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당연하고 그 이전도, 그 이후도 웬만한 건 다 본 듯하다. 여러모로 대단하다.

    또 마지막으로는 인싸력 ....... 옮긴이가 말한 것처럼 "누구와도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는 소통능력"을 가진 것 같다. 다큐도 많이 출연하고, 쇼도 많이 출연하고, 이름들어봤음직한 과학자들과는 모조리 다 만나본 것 같다.

    그래서 읽다보면 내용이 풍부해서 좋고, 저자의 초긍정 미래관에 감화되어서 더 좋다. 초긍정 미래관이 왜 좋은지는 옮긴이의 말로 알 수 있다.

    왜 미래에 대해 초긍정 태도를 가지면 좋은가?

    이 책은 나에게 생전 처음으로 '오래 살고 싶다'는 욕심을 품게 했다. 환상적인 미래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그걸 못 보고 죽는다면 저승에 가서도 한스러울 것 같다.

  • 상상력을 자극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지금껏 새로운 세계는 기술에 의한 미래였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세계는 우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랜만에 ‘지구과학’ 책에서 봤던 용어들(오르트 구름, 혜성)을 만나서 반가웠다. 오랜만에 봤다는 것은 사실 우주에 관해서는 이 책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려웠다. 이해는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관심분야도 아니었을 뿐더러, 전문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과학자들도 도전하고 있는 영역이니까. 하지만 관심분야가 아닐지라도 흥미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지금과 완전히 동떨어진 얘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무관심했던, 그리고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을 추상적으로나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단순히 시간이 흐르면 도래할 미래가 아니다. 부단히 한계와 씨름하며 미래기술로 인해 가능성을 높이는 미래인 것이다.
       이미 존재하는 우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기술이 필요하다.

     

    우주를 마음대로 주무르는 방법은 과학이 알려줄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후손들이 이 엄청난 기술을 오용하거나 악용하지 않고
    솔로몬처럼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p.27 中

     

    Q. 모든 행성과 별들은 왜 구형인가?

    Q. 탐사선이 소행성벨트로 진입하면 정신없이 날아오는 바위에 부긷혀 산산조각 나지 않을까?

     

    지구의 생명체가 적대적인 환경에 처했을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1) 열악한 화경에서 탈출하여 살만한 곳을 찾는다.
    (2) 주어진 환경에 적응한다.
    (3) 멸종한다.


     

    읽으면서 든 여러 생각이 들었다.
    지구에서의 탈출이든, 웜홀을 통한 우주에서 다른 우주로의 탈출이든.
    신이 없다고 믿을 때 경우의 수는 탈출뿐인가?
    하루하루 살기도 바쁜데 우주의 일까지 생각해야 할까?
    이들은 우주를 왜 탐구하고 싶은 걸까? 무엇을 위해서 탐구하고 싶은 걸까?
    지금의 예측은 맞지만 나중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다면, 네이버 블로그로~!

    책 구입도 하셔요~
    https://blog.naver.com/young-taek/221548409467

     

  • 인류의 미래 | cr**bel | 2019.05.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적 봤던 SF영화들의 허무맹랑한 장면들이 대부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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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적 봤던 SF영화들의 허무맹랑한 장면들이 대부분 실현되고 있다. 도대체 그 시절 그것을 만든 사람들은 무엇을 확신했고 누구보다 먼저 무엇을 보았을까? 그들의 통찰력이 너무나 대단하기만 하다는 생각을 최근에 자주 하게 된다.

     

     

     

     

    [인류의 미래]는 우주 개발의 최전선을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는 책으로, 지금 우주개발이 어느 정도에 다달았는지 정리를 해준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미치오 카쿠는 놀랍도록 쉽고 흥미롭게 인류의 미래에 대해 담담하게 기술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에서 핵심이 되는 화성 거주,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류의 운명이 매우 사실적이며 영화적인 비쥬얼로 그려져 읽는 내내 SF 영화를 감상하는 듯 했다.

     

     

     

    책의 서두에서 인류의 운명의 위협요인을 심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인류는 무엇 때문에 멸망하게 될까? 지구온난화, 핵무기의 위협, 변종 바이러스와 같은 요인들이 세계인구의 98%를 사망하게 만든다는 추정보고서는 더이상 놀랍지도 않다. 또한 모든 자원이 고갈되는 환경적 종말이나 제어 범위를 넘어선 자연재해, 소행성 충돌도 간과할 수 없는 위험요인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지구를 벗어나는 준비와 별 여행, 우주의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다. 저자 역시도 어릴 적 읽었던 무수한 SF소설과 영화의 영향을 받으며 자랐다. 인류는 끊임없이 오랜세월동안 지구를 대체할 새로운 행성을 찾았다. 천문학자들은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아 대기를 분석하고 산소와 물을 찾고, 생명체의 흔적을 찾고 그곳에서 방출된 라디오파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지구를 대체할 행성은 마땅하지 않다.

     

     

     

    미소 냉전시대만큼 우주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된 시기가 없었다. 앞다퉈 연구하던 우주선 역시 냉전이 종식되면서 그 열기가 심각하게 가라앉았다. [인류의 미래]에서는 달에 영구기지를 세우고 화성을 식민지로 개발하는 법을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나노우주선과 레이저항해술, 램제트융합, 반물질엔진 등 이름만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을 기술들로 태양계를 벗어나 별을 탐사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지구의 종말을 넘어 우주의 종말이 오면 인류는 어디로 피난을 가야할까? 생각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이같은 질문에 책에서는 놀랍게도 답을 하고 있다. 초공간을 통해 다른 우주로 피신한다는 것인데 문장만 읽어봐도 가슴이 쿵쾅거린다.

     

     

     

    일단 책은 지구를 벗어나는 것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은 우주에 문명을 건설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제 우주관광시대는 더이상 만화나 소설에서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주인 한 사람을 화성에 보내려면 우주선제작을 포함하여 총 400조~500조 원을 쏟아 부어야 한다"

     

     

    "SLS/오라이언 로켓은 2020년대 중반에 사람을 태우고 달 근접비행을 시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중국은 2025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공언했다"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벨트를 새로운 골드러시의 진원지로 주목하고 있다"

     

     

     

    "엘런 머스크는 여러 행성을 오가는 삶을 인생의 제1목표로 삼았다"

     

     

    "그의 최종목적은 전초기지가 아니라, 화성에 대규모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유럽과 중국, 러시아도 2040~2060년까지 사람을 화성에 보낸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화성의 이야기, 인류에게 미치는 환경적 영향, 건강상태 등에 대해 이전엔 이렇게 세세하게 알아본 적이 없었다. 화성을 테라포밍해서 인류가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그래서 식민지를 개척한다는 이야기는 꽤나 설득력 있고 과학적이며 이미 실현되고 있는 중이었다.

     

     

     

     

    책의 마지막 쳅터는 우주탈출에 대한 이야기다. 인류가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는다 해도 우주 자체가 수명을 다하면 공멸할 수밖에 없다. 우주가 빅프리즈(팽창하는 우주가 맞이하게 될 최후)를 맞이하면 별은 물론이고, 모든 생명체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책은 말해준다. 미래를 언급하는 책을 읽어보면 한결같이 인류의 미래는 밝지 않다. 화성에 살게될 우리의 후손을 생각하니 우리의 삶과 너무나 확연하게 다른 삶을 살거란 생각이 든다. 미래는 역시 상상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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