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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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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87795321
ISBN-13 : 9791187795322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 중고
저자 김미나 | 출판사 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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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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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최고입니다최고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gotsla5*** 2019.11.10
54 새책처럼 깔끔하네요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legnag*** 2019.11.09
53 새책 처럼 ?끗한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ug0*** 2019.11.08
52 이쁜 새책같은 중고도서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of*** 2019.10.16
51 아주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ukga2***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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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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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처럼 일했으니까 오늘부터 여행하기 프로젝트! 행복은 미루다가 쓸 수 있는 마일리지가 아니니까. 메밀꽃 부부는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쳇바퀴 도는 일상의 어느 날, 그들은 서른을 맞아 새로운 일상을 꿈꾸고 있었다. 십 년 가까이 소처럼 일한 그들에겐 휴식과 행복이 필요했다.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그래서 그들은 퇴근 이후 세계일주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언제 출발할지 모르는 그날을 위해서. 그 후로 2년, 그들은 연봉 협상도 뒤로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오늘, 지금, 당장 행복하기 위해서.

저자소개

저자 : 김미나
저자 김미나는 시도 때도 없이 세계지도를 들여다보고 전 세계의 가이드북을 정독하는 이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 때문인지 처음 가보는 곳도 척척 길을 잘 찾아내어 세계여행 중 ‘인간 내비게이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뭐든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여행 중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고 가계부를 적었다. 여행을 하면서도 계속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중증 여행병 환자.

사진 : 박문규
사진삽도인 박문규는 푸근한 외모로 누구와도 금세 가까워지는 친화력을 가진 남자. 와이프 사진 찍어주는 걸 좋아하며, 현지 식재료로 뚝딱뚝딱 엄마 손맛 나는 요리를 만들어낸다. 꼼꼼한 성격이라 긴 여행에서 작은 우산 한 개 빼고는 잃어버린 일이 없다. 다만 엄청난 길치라 방향감각 제로. 아내를 내비게이션 삼아 여행 중.

처음으로 함께 여행한 곳이 강원도 봉평이었고, 그래서 ‘메밀꽃 부부’라는 닉네임이 탄생했다. 메밀꽃의 꽃말은 ‘연인’, ‘사랑의 약속’이란다. 토속적인 느낌이라 그런지 40-50대 부부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닉네임.

메밀꽃 부부 블로그
blog.naver.com/mina860527

목차

프롤로그
메밀꽃부부가 다녀온 나라들
세계일주 준비하기

Chapter 01 아시아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경비지출내역

네팔
◎네팔 경비지출내역
Tip 히말라야 트레킹 필수 준비물
Tip 팀스, 퍼밋

인도
◎인도 경비지출내역
Tip 인도 비자발급
Tip 인도에서 기차 타기

스리랑카
◎스리랑카 경비지출내역

태국
◎태국 경비지출내역

라오스
◎라오스 경비지출내역
Tip 라오스 물가

베트남
◎베트남 경비지출내역

캄보디아
◎캄보디아 경비지출내역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경비지출내역

터키
안탈리아 1년 살기

Chapter 02 유럽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독일

그리스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벨기에

프랑스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기본정보&경비지출내역
Tip 순례길에서 건강 관리하기
Tip 카미노 물가
Tip 카미노 준비물

포르투갈

스페인

◎유럽 경비지출내역

에필로그

책 속으로

우리는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늦잠을 자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여행지에서 책을 읽는 여유가 생겼다. 조급해 하거나 초조해 하지도 않았다. 나를 위해 언제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넉넉한 시간이 있으니까. 우리는 누구보다도...

[책 속으로 더 보기]

우리는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늦잠을 자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여행지에서 책을 읽는 여유가 생겼다. 조급해 하거나 초조해 하지도 않았다. 나를 위해 언제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넉넉한 시간이 있으니까.
우리는 누구보다도 부자다. 그토록 그리던 꿈에서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행자다. -p.33 말레이시아 〈시간 부자〉 중에서

동네를 산책하다 만나는 아이들은 눈이 예뻤다. 주머니에 있던 사탕 하나를 건네던 남자아이, 골목에서 장미꽃 한 송이를 수줍게 내밀던 여자아이를 만났다. 촘촘히 들러붙는 호객 장사꾼들로 힘들었던 지난 도시들을 뒤로 한 채, 우리 부부는 우다이푸르와 사랑에 빠졌다. 눈만 살짝 마주쳐도 웃으며 인사하고 손 흔드는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우리는 이 도시를 떠나지 못했나 보다. 슈퍼에서 산 싸구려 아이스크림 하나를 나눠 먹으며 호숫가를 걷다가 문득,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p.83 인도 〈행복한 호수 마을에서의 한 달〉 중에서

길을 건널라치면 운전자가 차를 멈춰 세우고 에스코트를 해주었다. 지도를 봐도 헷갈려서 고개를 갸웃거리면 어디선가 사람들이 나타나 다정하게 안내해주고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 모두 여행자인 우리를 배려하고, 신경써주고, 챙겨주었다. 그 따뜻하고 예쁜 마음이 너무나 고마워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우리는 웃었고 그러면 그들도 같이 웃어주었다.
-p.179 인도네시아 〈사랑스러워, 인니〉 중에서

그런데 낯선 길 위에 서면, 드러내지 않으려고 꾹꾹 눌렀던 감정들이 되살아났다. 여행의 모든 순간이 설렘과 행복으로만 가득한 건 아니었지만, 좋든 싫든 바보처럼 웃기만 했던 내가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었다. 억지로 웃지 않아도 저절로 웃음이 나고, 사소한 것에 가슴이 찌르르한 감동을 느끼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은 마법이었다.
-p.230 체코 〈여행을 하는 이유〉 중에서

남편은 별이 쏟아질 듯 박혀 있는 밤하늘을 보며 별자리를 찾았다. 좁은 텐트 안에 꼭 붙어 누워 있으면 어느 때보다 고요했고, 바람이 살랑거리는 소리만이 들렸다. 새벽이슬을 맞은 풀에서는 신선한 향기가 났다. 축복받은 스위스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우리는 산책을 하고 밥을 해 먹고 그림 같은 풍경 속을 달렸다. 나는 아주 오랫동안 그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p.268 스위스 〈생애 첫 캠핑, 성공적?〉 중에서

이 길을 걷지 않았다면 이름도 몰랐을, 스페인의 조용한 시골 마을들을 지나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동물들을 만난다. 가을 카미노가 보여주고 들려주는 다양한 색깔과 소리를 느낀다. 평원 위를 이동하는 양떼, 솜털 같은 구름, 밟을 때마다 바삭거리는 낙엽들, 머리 위로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에 정신이 팔린다. -p.301 산티아고 순례길〈카미노 일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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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행복은 미루다가 쓸 수 있는 마일리지가 아니니까. 소처럼 일했으니까 오늘부터 여행하기 프로젝트! 메밀꽃 부부는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평범한 직장, 여름에 쓸 짧은 휴가. 쳇바퀴 도는 일상의 어느 날, 그들은 서른을 맞아 새...

[출판사서평 더 보기]

행복은 미루다가 쓸 수 있는 마일리지가 아니니까.
소처럼 일했으니까 오늘부터 여행하기 프로젝트!
메밀꽃 부부는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평범한 직장, 여름에 쓸 짧은 휴가.
쳇바퀴 도는 일상의 어느 날, 그들은 서른을 맞아 새로운 일상을 꿈꾸고 있었다. 십 년 가까이 소처럼 일한 그들에겐 휴식과 행복이 필요했다.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그래서 그들은 퇴근 이후 세계일주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우선 가고 싶은 곳을 찾기 시작했다. 밤새도록 여행 정보를 찾고, 여행 책을 뒤지며 가고 싶은 곳을 정리했다. 그들만의 여행 데이터가 차곡차곡 만들어졌다. 온갖 소음과 토할 것 같은 빽빽한 일상 속에서 그들은 떠날 준비를 해나갔다. 언제 출발할지 모르는 그날을 위해서. 그 후로 2년, 그들은 연봉 협상도 뒤로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오늘, 지금, 당장 행복하기 위해서.

골치 아픈 여행 경비 문제, 돈 문제는 필수사항이 아닌 참고사항
큰돈 없이 길 위에 서는 방법

부족한 예산으로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실제로 여행을 해 보니 돈이 많다고, 그렇다고 돈이 없다고 여행을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는 걸, 길 위에 서 보니 알 수 있었다. ―에필로그 중에서

그들은 큰돈을 가지고 여행길에 나서지 않았다. 그들은 배낭을 둘이서 하나씩 짊어지고, 뚜벅뚜벅 길 위를 걷는 배낭 여행자였다. 그들은 편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제쳐 두고, 두 다리로 걷는 것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여행하는 지역의 모든 것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서였다. 그들이 찾아간 마을의 사람들, 풍경, 동물, 그들의 미소까지 하나하나 느끼고 사랑하기 위해서였다. 현지인의 일상을 바라보며 잠깐 그 틈새로 들어가는 것. 처음부터 그들은 여행 방법을 이렇게 정의해놓고 시작했다. 따라서 경비도 그만큼 줄일 수 있던 것. 쉽지는 않았다. 경비를 아끼면서 여행을 해야 했으므로 어려움도 겪었다. 가이드북에도 자세히 나와 있지 않은 골목길을 샅샅이 걷고, 현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같은 시간 같은 풍경을 사랑하는 사람과 공유하는 건 돈 문제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그들은 더 큰 행복을 위해 선택을 하는 방법, 욕심을 버리는 방법을 길 위에서 배워나갔다.

두 발을 딛고 길에서 마주친 풍경들
그곳에는 인생의 전부가 담겨 있었다

여행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행을 통해서 인생이 크게 바뀐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우리는 분명 단단해지고 있었다. 조그만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고 행복해 했으며, 속상하거나 좋지 않았던 일은 금방 훌훌 털어버렸다. 우리는 긍정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니 의심할 여지가 없다. 여행하길 참 잘했다는 것을. ―본문 중에서

메밀꽃 부부는 길과 골목을 사랑했다. 길 위에 펼쳐진 풍경과 사람들, 지나가는 개와 고양이들을 사랑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네팔 트레킹과 매일 30km씩 한 달이 넘도록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걸었다. 그들에게는 서로가 있었기에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며 한 걸음씩 나아갔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속도에 연연하지 않고, 빠르게 가려고도 하지 않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서로에게 집중하며.
길을 걷는 동안,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그만큼 황당한 일도 많았다. 그들은 길 위에서 남들보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꼈다. 타지에서 몸이 아프기도 했고 인도에서 죽음의 현장을 목도하고, 숙소 호스트에게 냉대를 받기도 했다. 장거리 이동으로 힘들어 했고, 타국의 빈부격차의 실상을 직접 보고 마음 아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밀꽃 부부의 걷기 프로젝트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현지인의 일상으로 들어가 길을 걷고, 시장을 둘러보고 일상을 공유하고, 현지인들과 눈을 마주치며 친해지는 것은 그들만의 여행 방법이다. ‘시간 부자’인 그들이 인도의 호수 마을에 반하고, 터키 안탈리아에서 1년을 살고, 유럽에서 야간 기차를 타고 이동한 이유는 어쩌면 현지인들의 삶을 배우고 존중하며 더욱 단단해지기 위한 연습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낯선 땅 위에서 823일을 보내는 동안 그들은 행복을 배웠다. 그리고 다시,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것이다.

여행 준비 리스트와 깨알 같은 지출 내역도 함께
여행 준비의 모든 과정을 한 권으로 완벽하게 담다
참고할 것도, 고려할 것도 많은 세계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국내에서 정리해야 할 목록은 산더미 같다. 메밀꽃 부부가 전달해주는 여행 준비와 준비물 리스트, 각종 팁을 공개한다. 세계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경비 내용과 더불어 예산 세우는 방법, 세계여행 준비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라별 세부지출내역(아시아)은 여행한 나라의 이야기 이후에 별도로 수록했다. 대략적인 금액이 아닌, 자세한 액수를 표로 정리하여 정확한 예산을 잡는 데 도움을 줬다. 아울러 네팔 트레킹, 인도 기차, 태국 교통 정보까지 세심하게 짚어주며 나라마다 다른 특색까지 고려하여 정보를 구성했다.
메밀꽃 부부가 직접 담은 세계 각지의 모습과 더불어 경비·지역 정보를 확인하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휙 떠나고 싶은 로망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메밀꽃 부부는 말한다. 행복은 차곡차곡 모아놨다가 나중에 몰아서 쓸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http://blog.naver.com/miho090909/221091514912       &nb...
    http://blog.naver.com/miho090909/221091514912                                

    세계여행을 꿈꾸는 부부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메밀꽃 부부 이야기             
                                                                                 
    부러움과 질투 그 사이.
    이 들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도 하고 질투가 나기도 한다.
    메밀꽃 부부의 도전과 삶의 방향을                   
    응원하기도 응원받기도 한다.                     
                                                                                            
    따뜻한 사람들의 따뜻한 여행기. 
                                                                                                                                        
    터키 테러이야기에 함께 마음졸이고
    길 위의 천사들을 만난 이야기에 함께 마음 따뜻해지는..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면 항상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 들의 이야기에
    응원을 보내게 된다.                
                                                                                                                                        
    세계여행을 꿈꾸며 돈, 직장, 사람들의 시선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불안함도 생기지만
    메밀꽃 부부의 여행기를 읽다보면         
    누군가가 응원해주는 기분에 용기가 생기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 작년 추석, 우연히 집에서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편을 보게되었다. 기타치며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 등장인물들과 새하...

    작년 추석,

    우연히 집에서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편을 보게되었다.


    기타치며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 등장인물들과

    새하얗게 뒤덮인 예쁜 마을, 드넓은 들판, 광활한 오로라...

    시규어로스의 음악이 생각나 연습실에서 듣고있자니

    창문도 없는 지하연습실에서 겨우 나와 건반 두개가 겨우 들어가는 좁은 공간이 평소보다 더욱 답답히 느껴졌다.

    지금 당장 이 지하연습실을 뛰쳐나가 넓고 광활한 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으나 그럴 수 없는 현실에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었다.




    그날 이후로 대리만족을 하고자

    해외에서 진행하는 예능들을 보고 있지만 나의 욕구만 커져감을 느꼈다.

    그러나 막상 기획하려해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비용은, 숙소는...?

    요즘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가 두렵기도 하고...




    많은 20대들이 나와 같이 답답해서 어디론가 떠나곤 싶지만,

    막상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와 같은 여러가지 핑계들로 역마살을 짓누르고 있었다.


    그런 우리들을 대표해서 해외여행을 다녀온 메밀꽃 부부의 세계일주 프로젝트는

    차마 떠나지 못했던 우리 20대들을 대표한 듯 뿌듯하다.







    한국은 긴 식민지시절과 빠른 산업화로 인해서,

    수도인 서울에서는 그다지 한국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적었다.

    그냥 일반적인 도시의 느낌이랄까...


    메및꽃 부부는 주요 관광지보다는 조금 더 색채 있는 나라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책 속에 있는 나라들이 전부 자신들의 개성을 마음 껏 뽐내는 것 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거기서 오는 이국적인 자극들은 나를 더욱 더 뛰쳐나가고 싶게 만들었다.


    .

    .

    .




    세계일주를 떠나는 그 기분은 어떨까?

    어릴적 보았던 만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여행을 떠나는 느낌일까?

    지긋지긋한 것들로부터의 해방일까?


    .

    .

    .




    메밀꽃 부부는 세계일주의 욕망에 꿈틀거리는 우리를 위해

    친절한 계획표도 함께 제공해주고 있다.

    게다가 아쉽게도 사진도 적게 삽입되어있어, 우리가 직접 가서 보고싶도록 유인하는 듯 하다.






    'Life begin at the end of your comfort zone'

    내 좌우명에 맞게 언젠가는 익숙한 이곳에서 떠나가길 기대해본다




  • 도서: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저자: 김미나, 박문규출판사: 상상출판 꿈에 산다...

    도서: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
    저자: 김미나, 박문규
    출판사: 상상출판

    꿈에 산다는 것

    9월 늦여름에 봉평을 가면 하얗게 메밀꽃이 피어있다. 구름처럼 깨끗한 메밀은 한송이만으로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지 않는다. 셀 수 없이 많은 꽃들이 모여 그 장관을 이룬다. 그 아름다운 여름에 나는 봉평에 있었다. 그 꽃들 사이에 노부부가 손을 잡고 걷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흐뭇했다. 메밀꽃 수만큼 오랜 시간을 지내온 그들이 메밀꽃만큼 순수한 사랑을 한다는 것이 멋있고 부러웠다. 여기 노부부처럼 하얗고 맑은 사랑을 하며 살아다는 부부가 있다. '메밀꽃'만큼 많은 여행이라는 꿈을 꾸어왔고 꿈을 이루면서도 여전히 꿈을 꾸고있다.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적극적으로 할머니 사진을 찍던 할아버지는, 정작 당신이 모델이 되는 건 어색하신 것 같았다. 결혼한 지 40년 쯤 되셨을까, 어쩌면 훨씬 더 오랜 세월을 함께 하셨을 수도 있다. 이 다정한 노부부처럼 우리도 사이좋게 늙어가길. 수십 년 후에도 내 눈가 주름을 사랑해주고 당신이 제일 예쁘다며 사진을 찍어주는 남편과 함께이길. (229)
    오늘, 지금, 행복하기 위해서

    메밀꽃부부는 처음으로 함께 여행한 곳이 강원도 봉평이라 이런 닉네임을 지었다고 한다.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어린 나이에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힘든 시간을 서로에게 의지하며 버텨왔다. 그리고 여행을 꿈꾸었다. 여행서적이라면 직접 사서 책장에 채웠다. 서로 워낙 여행을 좋아하기에 같이 있으면서 여행 루트를 짰고, 다음 여행을 어디로 갈지 상의했다. 신혼 때 갑자기 제안한 꿈만 같던 세계여행을 20대 마지막에 이뤄냈다. 여행을 다니며 아내는 남편을 글에 담았고, 남편은 그런 아내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서로 역할은 달랐지만 역할을 다하며 여행을 다녔다. 그들이 공통으로 사랑하는 것이 있었기에 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것이 여행과 마주보는 서로였다. 그 사랑을 통해 3년 가까이 집을 떠나 '세상'이라는 집에 살아갈 수 있었다. 

    따뜻한 공기가 머무는 집, 누군가의 삶과 일상이 담겨 있는 집에서 쉼을 얻고 그 에너지로 다시 여행을 한다. 어쩌면 우리는, '집'을 여행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259)

    저자는 말레이시아부터 여행을 떠났다. 사실, 그들의 여행은 세계여행을 꿈꾸면서, 혹은 그들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 뒤로 인도 네팔 태국 라오스 등 아시아와 터키, 유럽을 갔다. 네팔에서 트레킹을 다니기도 하고 인도와 사랑에 빠지는 '인도병'에도 걸린다. 3달 간 태국에서 살아보고, 운좋게도 1년 간 터키 생활도 한다. 프랑스에서 여행 권태기도 느끼기도 하고 한달 간 순례를 하면서 자기 삶에 대해 되돌아본다.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꼼꼼하게 가계부를 쓰고 일기를 쓴다. 그들의 블로그를 구경하면 그들의 여행을 들여볼 수 있을 만큼 자세하게 그들의 발자국을 기록했다. 결혼 후부터 꼼꼼히 메모하는 습관 덕분일 것이다. 그리고 여행하는 나라마다 장을 나눴다. 장 마지막마다 그들이 사용한 내역 등이 담겨있어 이 책을 보면서 여행을 준비하기도 편하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얼마나 여행을 철저하게 준비했는지 알 수 있다. 준비하는 과정만 7가지나 된다. 전체적인 계획인 '세계일주 체크리스트', 예산 혹은 통장을 관리하는 '자금 관리', 집이나 보험 같은 '한국에서의 생활 정리', '세계일주 준비 리스트' 건강한 여행을 위한 '예방접종', 그들만의 여행을 위한 '원칙', '항공권 구입'까지의 과정을 부족함 없이 드러낸다. 갑자기 떠나는 여행이 아님을 방증한다.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이 부분만 보더라도 걱정 없이 떠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기', '먹는 데엔 아끼지 않기','가계부 꼼꼼히 적기', 로컬 시장엔 꼭 가보기', '매일매일 일기 쓰기'는 그들의 여행 스타일을 대표한다. 장마다 나오는 경비지출내역에 식비는 다른 내역보다 독보적인 것을 알 수 있다.

    남편과 나는 여행한 나라와 도시를 '맛'으로 기억하는 편이라 가계부에는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곳은 한번 가서 먹어봐야 속이 시원하고, 손님이 바글바글한 식당에 끼어 앉아 남들이 먹는 걸 우리도 한번 먹어봐야 성이 찬다. (164)
    함께라서

    여행 중에 저자가 행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해서가 아닐까. 혼자만의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 책을 읽으면서도 그들의 여행을 의심했다.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기 힘들 것이다', ' 여행하면서 많이 싸운다는데.' 나의 의심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여행을 할수록 서로를 알아가고, 어쩔 수 없이 따로 잠을 자며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그들도 그들의 관계가 단단해지는 걸 알아갔다. 집을 떠나는 여행을 집을 여행하고 있다는 저자의 생각에 강한 공감을 느꼈다. 함께 떠나기에 새로운 만남에 두려워하지 않고, 한 곳에 여러 날 묵어도 그들만의 집이 된다. 문화에 융화되고 다른 여행자와 이웃이 되는 여행이 멋있어 보인다.

     
    여행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행을 통해서 인생이 크게 바뀐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우리는 분명 단단해지고 있었다. 조그만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고 행복해 했으며, 속상하거나 좋지 않았던 일은 금방 훌훌 털어버렸다. 우리는 긍정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니 의심할 여지가 없다. 여행하길 참 잘했다는 것을. (109)

    우리는 평생 함께할 한 팀이니까, 여행을 통해서 팀워크가 조금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다고, 다름을 인정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여행 중 처음으로 각방을 썼던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293)
    메밀꽃부부의 꿈은 현재진행형

    누구나 꿈꾸는 여행지 파리, 저자는 그 아름다운 곳에서 여행 권태감을 느낀다. 저자 역시 권태기를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행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여행이 있기 때문이다. 자금을 아끼기 위해 저렴한 숙소를 잡고, 땀에 젖으며 길을 걸어도 저자는 갈수록 여행에 빠져들었다. 동시에 사랑에 빠진 여행지를 떠날 때마다 아쉬워하고, 다음 여행지를 설레어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공통된 것을 사랑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사랑의 의미가 아닐까. 그들의 사랑과 시간을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 이 책 한 권에 담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그럼에도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것은 그들의 여행이 끝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그런 상상을 해준 이 책.

     
    내일의 걱정과 고민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 매 순간 서로에세 집중하며 특별한 '오늘'을 살아야지. 갖지 못한 것에 욕심을 내기보다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야지.하고 싶으 것을 나중으로 미루지 말아야지.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선물 같은 나날을 귀하게 여기며 재미있게, 신나게 살아야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47)

    지금이 '여행 권태기'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 문제는 파리가 아니라 우리에게 있다. 마음을 다르게 먹을 필요가 있었다. 
    "길 위에 선 것은 우리의 선택이었어. 여행을 하기 싫은 것도, 돌아가고 싶은 것도 아니잖아. 조금 쉬어가면 될 거야. 괜찮아." (294)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

    저자 김미나

    출판 상상출판

    발매 2017.08.01.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blog.naver.com/sangsang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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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

    http://blog.naver.com/eoqkrtnzl/221078120161

    http://blog.daum.net/eoqkrtnzl/15427893






    두 사람의 부부애가 부럽고,  두 사람이 여행한 곳이 부럽고, 두 사람의 젊음과 체력이 부러웠던 책이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을 했던 도깨비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메밀꽃... 그 메밀꽃 부부의 여행기다.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는 아시아와 유럽을 배낭 하나 메고서 다녀온 생생한 경험담이기도 하다.

    준비 하나 없이 무작정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꽃보다 청춘을 재밌게 보면서 무척 부러워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청춘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여행을 떠나라고... 엄마가 경비의 일부를 대주겠노란 적이 있었는데... ㅋ~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적금을 하나 들까? 했더랬다. 하핫~

    두 사람이 다녀온 곳이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물론 가보고 싶지 않다란 생각을 한 곳도 있었기는 하지만...

    아직은 힘 좋은 청춘일 때 두 발로 걷고 두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부러움이 컸다.

    내가 직접 가서 경험하고 싶지만... 이미 나는 글러먹었다. 다리에 힘도 없고 체력도 안 받쳐준다. 슬프다...;;;

    여행 경비도 문제이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긴 여행을 버텨낼 체력, 정신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리만족을 위하여 메밀꽃 부부가 갔던 길을 나도 가고 있다란 상상을 하며 퍽 열심히 흥미롭게 읽었다.

    아시아 편에서는 이런...;;; 이런 곳을 어찌 갈까? 싶은 곳도 많았지만 그래도 가고픈 곳이 더 많이 있었고...

    유럽 편 역시 가보고 싶은 곳과 절대 가보고 싶지 않은 곳으로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었다. 편견이겠지만...;;;

    산티아고 순례길 편을 읽으면서 뭐 하러 이리 힘들게 고통을 찾아서 겪을까 싶어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의지하는 두 사람이 걷는 길은 혼자 가는 길과 다를 거라는 생각에 한 편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행복을 미루고 싶지 않아서... 오늘 당장 행복해지고 싶어서 떠난 두 사람의 여행은 부럽고 용감한 행동처럼 보였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때로는 느긋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용기를 쉽게 낼 수는 없는 것이 우리네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서 미련 없이 배낭을 메고 세계 일주를 떠난 메밀꽃 부부 두 사람이 참으로 용기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를 읽으면서 나도 이들처럼 해보고 싶다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듯싶다.

    두 사람이 갔던 곳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수록된 책이라서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나는 갈 수가 없고 할 수가 없어서 더 서럽고 더 부러웠던 메밀꽃 부부의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

    대신 그들의 흔적을 쫓으며 대리만족을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다녀오라고 강권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당장... 여행 갈 자금을 모으라고 하고... 나도 아이들에게 투자를 할 적금 하나를 넣어야겠다. ㅎㅎㅎ~

    젊음은... 청춘은 영원하지 않고... 가고 싶다고 다 갈 수가 없는 단 한 번의 기회... 놓치지 말아라, 얘들아! ^^*





    《 저자 : 김미나
    저자 김미나는 시도 때도 없이 세계지도를 들여다보고 전 세계의 가이드북을 정독하는 이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 때문인지 처음 가보는 곳도 척척 길을 잘 찾아내어 세계여행 중 ‘인간 내비게이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뭐든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여행 중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고 가계부를 적었다.

    여행을 하면서도 계속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중증 여행병 환자.

    《 사진 : 박문규
    사진삽도인 박문규는 푸근한 외모로 누구와도 금세 가까워지는 친화력을 가진 남자.

    와이프 사진 찍어주는 걸 좋아하며, 현지 식재료로 뚝딱뚝딱 엄마 손맛 나는 요리를 만들어낸다.

    꼼꼼한 성격이라 긴 여행에서 작은 우산 한 개 빼고는 잃어버린 일이 없다.

    다만 엄청난 길치라 방향감각 제로. 아내를 내비게이션 삼아 여행 중.

    처음으로 함께 여행한 곳이 강원도 봉평이었고, 그래서 ‘메밀꽃 부부’라는 닉네임이 탄생했다.

    메밀꽃의 꽃말은 ‘연인’, ‘사랑의 약속’이란다.

    토속적인 느낌이라 그런지 40-50대 부부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닉네임.

    《 메밀꽃 부부 블로그
    blog.naver.com/mina860527





































  •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오늘도 여행하는 부부, 지구 한 바퀴를 돌다글과 사진  김미나, 박문규상상출판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

    오늘도 여행하는 부부, 지구 한 바퀴를 돌다

    글과 사진  김미나, 박문규
    상상출판


        

     

    달리는 기차안에서 세계일주를 다녀온 부부의 여행기를 펼쳐든다.
    대한민국에 터를잡고 살면서, 살고 있는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 떠나보는 것도
    이것 저것 재고 생각할것이 많은데
    이 부부는 어떻게 세계일주를 계획하고 실행했을까.
    부러움반 호기심반으로 책장을 넘겼다.

    처음 부부가 함께 여행한 곳이 강원도 봉평이었고
    그래서 '메밀꽃 부부'라는 닉네임을 붙였다고한다.
    '연인','사랑의 약속'이란 꽃말처럼 이들 부부의 모습도 참 이쁘다.



    이 부부가 다닌 나라들.
    알록달록 색깔들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차례 차례 표시되어있다.
    비용이나 시차적응등의 이유에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일정을 계획하는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앞부분에 자세히 나와있는 여행계획들.
    이들 부부가 우발적으로 떠난 여행이 아님을 보여준다.
    일상 신변을 정리하고 마음먹고 떠난 세계여행.
    그렇다.
    돈이 없어서 못떠난다는 것은 핑계일 뿐.
    진정 원한다면 실행할 수 있는 것!



    침낭, 스포츠 타월, 슬리퍼는 챙기고
    휴대용 방석과 드라이기는 없어도 되는구나
    깨알팁도 얻어간다.



    이들 부부의 여행기는 일상이야기다.
    다만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 이색적인곳이고
    내게 낯선 이들일 뿐.
    사람을 만나고 함께 기뻐하고 마음을 나눈다는 것은 해외에서나 지금 이곳에서나 행복한 일.


    단 하루를 함께 해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여행'이 만들어주는 소중한 인연들에 감사해 한다.
    언제 어느 길위에서든 다시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우리가 좋아하는 여행은 여기 살던 사람처럼 동네를 걸어 다니고 사람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길에서 우연히 예쁜 것들을 찾는 그런 것.


    여유롭다. 급하지않다.
    네팔에서 트래킹을 하고 인도 우다이푸르를 거닐고
    터키를, 유럽을 거니는 일정이 결코 녹록치 않았을텐데
    그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과 더불어 일상의 평온함이 느껴진다.


    세계여행을 다니며 쓴 글이기에
    곳곳의 명소에 대한 이야기와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만나는 것은 기본,
    이들 부부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80일간의 세계일주 식의 '발도장 찍고 떠나는'여행이 아니라,

    단골 식당이 생기고, 매일 인사나누고 보고싶으면 먼길마다않고 찾아오는 이를 만나는 그런 여행.
    그곳에 있는 유적을 보는것을넘어 '그 사람'이 있기에 더욱 생각나는 그 곳을 만드는 것.



    국경을 지나 다른 나라로 떠날 때 마다
    한 나라에서 지출한 비용과 주의해야할 점을 정리해놓은 정보도 자세히 나와있어
    실질적인 정보를 찾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여행 가운데 행복한 기억만 있는것은 아니었다.
    거머리, 베드버그, 그리고 아쉬운 사람들의 모습...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우리는 분명 단단해지고 있었다.

    조그만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고 행복했으며,

    속상하거나 좋지 않았던 일은 금방 훌훌 털어버렸다.
    우리는 긍정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니 의심할 여지가 없다.
    여행하길 참 잘했다는 것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다.
    그래서 눈으로 보고싶고 담고싶은 풍경도 많은 내게
    '여행'은 답사, 사람보다 풍경과 과거역사를 만나는 것으로 여겨졌던것 같다.
    그런데 그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과거를 딛고 현재를 살며 미래를 꿈꾸는 그 곳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진다.

    막연한 꿈을 실현한  이 부부의 모습에 다시금 박수를.
    세계여행을 그리고 있다면,
    선배들의 따뜻하고 실질적 조언이 담긴 여행일지 [메밀꽃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를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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