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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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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189*20mm
ISBN-10 : 8965707838
ISBN-13 : 9788965707837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 중고
저자 곽세라 | 출판사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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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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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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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향해 가지 말고 행복을 신고 가라!”
간절하게 꿈꾸는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생 여행 지침서

“당신은 어디까지 행복해본 사람인가요?”
우리는 스스로 행복해본 만큼만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점이야. 신발과 같지. 먼저 신발을 신어야 어디로든 갈 수 있지 않니? 불행한 채 어딘가로 간다는 것은 맨발로 길을 떠나는 것과 같아. 그 맨발로 얼마나 버티겠니? 조그만 자갈돌 하나만 밟아도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된단다. 행복을 향해 가지 말고 행복을 신고 가렴.”
- 본문 중에서

베스트셀러 ≪인생에 대한 예의≫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던 곽세라 작가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길 위의 어른들이 전해온 격려와 위로를 엮었다. 꿈을 향해 힘겹게 나아가는 사람들, 잘못된 행복을 좇느라 지쳐버린 사람들, 저마다의 힘든 시간을 외롭게 버텨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적시는 따듯한 우유 같은 환상동화다.

“멀리 여행하되 잊지 말고 너의 바다로 돌아와라”
마음의 고향을 오랫동안 떠나있던 당신에게

책 속의 ‘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천 리 앞을 내다보는 장님 해리는 “너는 그 슬픔을 가지고 무얼 할 거냐? 불행한 채 여행하지 마.” 하고 충고한다. 꿈을 지키는 사람 파루는 “버킷리스트보다 급한 건 독버섯리스트야. 제발 원치 않는 것을 선택하지 말고, 가슴 뛰지 않는 일엔 발을 들여놓지 말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는 얽히지 마라.”라고 말한다. 별을 이야기하는 소년 야란은, 알을 깨고 꿈의 바다로 나가 결국 ‘내 마음의 집’을 찾고 ‘내 부족을 만나는 법’을 알려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깊이 사랑하고, 사랑받아 보고, 행복의 힘으로 아주 먼 곳까지 가본 사람, 두려움 없이 존재를 쭉 뻗어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말이다. 당신의 마음 역시 너무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던 것 아닌가? 그래서 바쁘게 살면서도 막연히 불안하고 허무한 것 아닌가? 이들의 이야기는 세상의 저 먼 곳까지 여행하고 있는 당신에게 아낌없는 축복과 다정한 안부를 건넨다. 비록 오늘은 실망하고 거절당하고 좌절했을지라도, 그 시간들이야말로 우리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시간이라고,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는 건 꽃이 아니라 뿌리임을 기억하라고 이들은 말한다.

저자소개

저자 : 곽세라
20년째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는 몸, 마음 전문가이다. 삶을 부드럽게 꿰뚫는 시선과 독특한 사유의 힘을 지닌 메시지로 지친 현대인들의 가슴에 고요한 치유를 선사하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힐링라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과 인도 델리대학교 힌두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유명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던 중 ‘머리’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가슴’으로 살고 싶다는 열망에 따라 인도로 떠나 요가와 철학, 명상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피트니스와 웰빙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리조트 클럽메드에서 피트니스, 요가 아시아 퍼시픽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교통방송 ‘상쾌한 아침’에서 ‘세라의 레몬요가’를 진행했다. <월간 조선>, <바앤다이닝>, <석세스파트너> 등의 잡지를 통해 웰빙, 건강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는 틈틈이 일본 미술국전인 니카(NIKA) 전 입상으로 화가로 데뷔했고, 인도 전역을 돌며 힐링을 주제로 한 아트쇼 ‘아트 투 하트(Art to Heart)’를 펼치기도 했다.
저서로는 《인생에 대한 예의》,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멋대로 살아라》, 《길을 잃지 않는 바람처럼》, 《모닝콜》,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 《너를 어쩌면 좋을까》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시작하며_ 들어주시지도 않는 기도를 왜 해야 하나요?

1장 해리, 천리 앞을 보는 장님
“너는 그 슬픔을 가지고 무얼 할 거니?”
행복을 향해 가지 말고 행복을 신고 가라
불행한 사람은 여행을 미뤄라
“어디까지 행복해본 사람인가요?”
시간은 우유처럼 우릴 키운다
“너의 꿈에 우표처럼 붙어 있어라.”

2장 파루, 꿈을 지키는 사람
“행복을 추구하는 순간, 당신은 불행해질 것이오.”
행복하지 않아도 될 자유는 어디로 갔는가?
버킷리스트보다 급한 건 독버섯리스트
행복의 번거로움에 관하여
인생의 주인공이 될 필요가 없는 이유
꿈을 노래하고 꿈을 춤춰라
“뜬구름을 잡는 법을 아시오?”

3장 야란, 별을 이야기하는 소년
소년은 알을 깨고 나와 꿈의 바다로 간다
도끼 같은 꿈으로 현실을 깨고 나와라
“조각을 하려면 돌덩이가 필요해.”
“선불로 하시겠습니까, 후불로 하시겠습니까?”
‘지금’ 사용법은 다를 수밖에 없다
꽃을 피울 땐 아티스트처럼, 지고 나를 땐 노새처럼
꿈을 꾸는 법부터 배우고 와 194 내 마음의 집은 어디인가?
나는 이제 당신을 만나고 싶다

에필로그

책 속으로

신은 네 심부름센터가 아니야. 세상에서 가장 너를 사랑하는 지혜로운 분이시다. 부모들도 사랑한다고 해서 어린 자식이 조르는 것을 모두 들어주진 않지 않니? 하지만 일단 아들딸이 뭘 원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해. 네가 원하는 바로 그때, 원하는 바로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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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네 심부름센터가 아니야. 세상에서 가장 너를 사랑하는 지혜로운 분이시다. 부모들도 사랑한다고 해서 어린 자식이 조르는 것을 모두 들어주진 않지 않니? 하지만 일단 아들딸이 뭘 원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해. 네가 원하는 바로 그때, 원하는 바로 그걸 주진 않을지 모르지만 들어뒀다가 너의 때가 무르익었다 싶을 때, 너에게 적당하겠다 싶은 걸로 골라 주는 것이 더 크고 현명한, 진정 너를 사랑하는 보호자가 하는 일이란다.
_ 9~10쪽, 시작하며

“이 일은 하면 할수록 모르겠다. 사람들은 인생을 깊이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그저 무슨 일이 일어날지만 알려달라고 조르지. 그 일로 인해 정작 자신에게 일어날 일에는 관심이 없어.”
_ 30~31쪽, 해리, 천리 앞을 보는 장님

“행복한 사람이 되어서 가면 세상 어디든 행복할 거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점이다. 신발과 같아. 먼저 신발을 신어야 어디든 갈 수 있지 않니? 밑창이 튼튼한 신발을 신은 사람은 가시덤불이 나와도, 얼어붙은 강을 만나도 웃으며 성큼성큼 건널 수 있다. 불행한 채 어딘가로 간다는 것은 맨발로 길을 떠나는 것과 같아. 그곳에 가면 신겠다고 신발을 머리에 이고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맨발로 얼마나 버티겠니? 조그만 자갈돌 하나만 밟아도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된단다.”
맨발로, 그것도 상처 입은 맨발로 떠났던 수많은 길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길에서 날 주저앉게 했던 작은 실망들, 냉담한 말 한 마디, 사소한 불운들이 다시 와 박혔다. 그 쓰라린 시간들을 건너는 동안 내 신발은 트렁크 안에 고이 들어 있었다. ‘그곳’에 가면 꺼내 신으려고.
_ 44~45쪽, 행복을 향해 가지 말고 행복을 신고 가라

여행을 하는 바다거북을 위한 지침
- 흐름에 몸을 맡기고 헤엄칠 것.
- 방향을 잃지 말 것.
- 위기가 닥치면 껍질 안에 웅크리고 낮게 가라앉을 것.
- 오래 생각할 것.
- 우아하게 나이들 것.
- 멀리 여행하되 잊지 말고 네 바다로 돌아올 것.
_ 70쪽, “너의 꿈에 우표처럼 붙어 있어라.”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을 찾는다고? 추구하고 찾아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은 당신 것이 아니오. 어렵게 얻는다 해도 언젠가는 당신을 떠날 것들이오. 오른쪽 눈을 찾아 여행을 떠난 적이 있소? 어머니의 사랑을 얻기 위해 연구하고 실험한 적이 있소? 진정한 ‘당신 것’은 처음부터 거기 있는 거요. 잃지 않도록 마음을 쓸 뿐, 그걸 얻으려 애쓸 필요가 없어야 당신 거요.
_ 85~86쪽, “행복을 추구하는 순간, 당신은 불행해질 것이오.”

아름다운 것, 뭉클한 것, 설레고 가슴 뛰는 것을 보거든 뒤돌아보지 말고 뛰어들 것. 내 땅이다 싶은 곳에 도착하거든, 내 부족이다 싶은 사람을 마주치거든 망설이지 말고 당신의 표식을 내보일 것. 그 안에서 모든 것이 젖을 때까지 스스로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 것. 그것이 ‘나’의 확장이며 성장이다.
_ 98쪽, 행복하지 않아도 될 자유는 어디로 갔는가?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선택하지 않을 힘, 가슴 뛰지 않는 일엔 발을 들여놓지 않을 용기,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는 얽히지 않을 배짱. 그게 있는 사람은 몸과 마음을 독버섯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다. 그래서 그 힘으로 소중한 것들을 찾아 나서고 누릴 수 있다. 두려움이나 피해 의식에 오염되지 않은 꿈에 우표처럼 붙어 있을 수 있다. 힘은 그런 데 써야 한다.
_ 102~103쪽, 버킷리스트보다 급한 건 독버섯리스트

그 기억의 방에 들어가 되새겨볼 때 즐겁고 자랑스럽다면 기쁨을 느낀 것이고, 후회스럽고 수치심에 눈을 질끈 감게 된다면 쾌락에 빠졌던 것이다. 이것이 쾌락과 기쁨의 다른 점이다.
_ 166쪽, “선불로 하시겠습니까, 후불로 하시겠습니까?”

리더 기러기처럼 꿋꿋하게, 습관에 저항하며 내 마음의 열망에 붙어 있을 때, 진짜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날개를 퍼덕이며 견딜 때, 놀라운 일이 생긴다. 불안하고 차갑던 공기가 서서히 데워지면서 기류가 뚫린다. 이젠 있는 힘껏 날개를 퍼덕이지 않아도 공기의 물살 위에 올라타고 미끄러지듯 꿈을 향해 갈 수 있다. 그 흐름은 ‘나의 것’임을 알기 때문에 불안도, 의심도 없다.
_ 173쪽, ‘지금’ 사용법은 다를 수밖에 없다
무엇부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지금은 멈추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마라. 벌여놓은 일에서 손을 떼고 신발 끈을 풀고 앉아라. 그리고 원한다면 나와 함께 응답하지 않겠는가?
“아무것도, 아무것도! 이젠 널 위해선 아무것도 하지 않을래.”
_ 190쪽, 꿈을 꾸는 법부터 배우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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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네 마음이 반짝반짝 빛나는 곳으로 너를 데려다줄게” 베스트셀러 ≪인생에 대한 예의≫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던 곽세라 작가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길 위의 어른들이 전해준 격려와 위로를 엮었다. 꿈을 향해 힘겹게 나아가는 사람들,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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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이 반짝반짝 빛나는 곳으로 너를 데려다줄게”
베스트셀러 ≪인생에 대한 예의≫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던 곽세라 작가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길 위의 어른들이 전해준 격려와 위로를 엮었다. 꿈을 향해 힘겹게 나아가는 사람들, 잘못된 행복을 좇느라 지쳐버린 사람들, 저마다의 힘든 시간을 외롭게 버텨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따듯한 환상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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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 요즘 사람들은 감정에 메말라져 있다. 슬퍼야...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



    요즘 사람들은 감정에 메말라져 있다.

    슬퍼야할때 슬퍼야하고 기뻐해야할때 기뻐해야하고 

    화내야할때 화를 내야하지만 그런 사소한 아주 작은 감정에서조차

    마음을 조절하지 못한다는게 요즘 사람들에 감정이란 생각이 든다.


    "당신은 어디까지 행복해본 사람인가요?"


    이책은 이렇게 물어본다.

    나에게 그리고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아주 쉬운 질문인듯 선뜻 답을 할려고 입을 열었다가

    곧 입을 닫고 만다.왜 그런걸까.

    사람들은 삶에 지쳐있다.쉼없이 지나가는 시간속에

    뒤를 볼 여유도 옆을 볼 여유도 없이 그저 앞만 보고 

    질주하면 그 어딘가쯤에 행복이 기다리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는것이다.과연 그럴까...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점이라고 말하는 이책

    따뜻한 인생 지침서 속으로 들어가보자.






    인생에 대한 예의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곽세라작가님에 

    새책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 봤니"로 우리에게 행복전도사가 되어

    돌아왔다.저자는 세계 각국을 다니며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에

    따뜻한 격려와 위로들을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자신에 마음속에 오래토록

    남은 말들은 글들로 남겨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게 저자에 마음이었으리라

    전하고자 하는 말들이 수많은 생각과 마음으로 해석되어 포근한 푸딩같은

    말랑한 마음들을 전해주고 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사람에게 자신을 사랑하냐고 먼저 물어보게 된다

    하지만 이제 사랑을 시작하거나 누군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묻는다면

    그에게 먼저 물어보라..

    당신은 얼마나 행복해 보았냐고...행복해 본 사람만이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다고 이책은 말하고 있다.자신이 행복해본자만이 행복이 뭔지를 알고

    그 행복을 다른사람에게 전할수 있다는 말이 처음에는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앗다.행복이라는것은 자신이 느끼는 온전한 자신만에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나이기에...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답은 정해져있는것이

    아닐까.행복해본자만이 다른사람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는건

    어쩌면 당연한 말인지도 모른다.항상 사람이 살아가면서 다른이가 

    아무리 아프다.슬프다.괴롭다한들 자신이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남에 이야기밖에 될수가 없다.그러하듯 행복또한 자신이 느껴보아야만

    그 행복을 알수 있으리라....




    오늘하루 힘들고 지치고 나만 힘든거 같은가.지금 힘들고 지치지만 그것은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한 거름을 남기고 살아가는것이라고 생각하자

    아주 힘들어 죽을꺼 같지만 지나가보면 그것은 한낱 기억에 한조각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 힘들다고 모든것을 포기해버린다면 나 자신도 행복이라는것을

    잃어버리고 그 어떤 누군가도 사랑할수 없으리라.내 마음이 괴로운데 사랑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사랑과 행복은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경험의 문제입니다"


    깊이 사랑하고 노력해보고 경험해본자만이 행복이라는 단어에

    도달할수 있다.지금 삶을 항해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저자에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책한권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본다..

  •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 저자 : 곽세라 출판사 : 쌤앤파커스 ...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


    저자 : 곽세라

    출판사 : 쌤앤파커스




    "이건 꿈꾸는 바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기, 당신과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행복보다 벅찬 감동을 주는 여행이 시작됩니다."


    책을 읽기 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문구였다.

    꿈이라는 단어에 설레었고 행복이라는 단어에 또 한번 머물게 되는 문장이었다.


    이 책은 여행 속에서 행복의 비밀을 찾는 과정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책 속에는 '나'가 등장하는데, ‘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천 리 앞을 내다보는 장님 해리, 꿈을 지키는 사람 파루, 별을 이야기하는 소년 야란 등 3명의 현자들이 "행복을 향해 가지 말고 행복을 신고 가라", "버킷리스트보다 급한 건 독버섯리스트" 라며 충고를 할 때도 있고 "알을 깨고 꿈의 바다로 나가 결국 ‘내 마음의 집’을 찾고 ‘내 부족을 만나는 법’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형형화된 행복이 아닌 진정한 행복과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처음 책을 읽기 전 봤던 문구에서 보듯이 이 책에는 꿈과 행복에 대한 사유가 자연스레 담겨있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꿀텐데,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이 과연 진짜 나의 행복인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행복이라는 것이 정말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은 것인데, 이 책을 읽고나서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조금은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그림이 책 내용과 너무나 잘 어울려서 동화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 신은 네 심부름센터가 아니야. 세상에서 가장 너를 사랑하는 지혜로운 분이시다. 부모들도 사랑한다고 해서 어린 자식이 ...

    신은 네 심부름센터가 아니야. 세상에서 가장 너를 사랑하는 지혜로운 분이시다. 부모들도 사랑한다고 해서 어린 자식이 조르는 것을 모두 들어주진 않지 않니? 하지만 일단 아들딸이 뭘 원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해. 네가 원하는 바로 그때, 원하는 바로 그걸 주진 않을지 모르지만 들어뒀다가 너의 때가 무르익었다 싶을 때, 너에게 적당하겠다 싶은 걸로 골라 주는 것이 더 크고 현명한, 진정 너를 사랑하는 보호자가 하는 일이란다. - '시작하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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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곽세라 블로그

     

    이 책의 저자 곽세라20년째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는 몸, 마음 전문가이다. 그녀는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과 인도 델리대학교 힌두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유명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던 중 '머리'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가슴'으로 살고 싶다는 열망에 따라 인도로 떠나 요가와 철학, 명상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피트니스와 웰빙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리조트 클럽메드에서 피트니스, 요가 아시아 퍼시픽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교통방송 '상쾌한 아침'에서 '세라의 레몬요가'를 진행했다. <월간 조선>, <바앤다이닝>, <석세스파트너> 등의 잡지를 통해 웰빙, 건강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는 틈틈이 일본 미술국전인 니카(NIKA) 전 입상으로 화가로 데뷔했고, 인도 전역을 돌며 힐링을 주제로 한 아트쇼 '아트 투 하트(ARTTOHEART)'를 펼치기도 했다.

    삶을 부드럽게 꿰뚫는 시선과 독특한 사유의 힘을 지닌 메시지로 지친 현대인들의 가슴에 고요한 치유를 선사하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힐링라이터로 사랑받고 있으며, 저서로는 <인생에 대한 예의>,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멋대로 살아라>, <길을 잃지 않는 바람처럼>, <모닝콜>,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 <너를 어쩌면 좋을까> 등이 있다.

     

    책은세 파트로 구성되었는데, 우리들은 책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접하게 된다. 즉 천 리 앞을 내다보는 장님 해리는 "너는 그 슬픔을 가지고 무얼 할 거냐? 불행한 채 여행하지 마" 라고 충고한다. 또 꿈을 지키는 사람 파루는 "버킷리스트보다 급한 건 독버섯리스트야. 제발 원치 않는 것을 선택하지 말고, 가슴 뛰지 않는 일엔 발을 들여놓지 말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는 얽히지 마라" 고 말하며, 별을 이야기하는 소년 야란, 알을 깨고 꿈의 바다로 나가 결국 '내 마음의 집'을 찾고 '내 부족을 만나는 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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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일어날 일에 관심을 가져라

     

    천리 앞을 내다보는 눈을 '천리안'이라고 한다. 이는 범인凡人들이 결코 가질 수 없는 특출한 재능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해리라는 인물은 부족 중에서 가장 밝은 안목을 지닌 샤먼이었다. 이런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은 신들이 시기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해리는 태어날 때부터 장님이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찾아온 이들의 손을 만져보고 그들의 삶을 읽어냈다.

     

    해리는 이 일을 하면 할수록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저 무슨 일이 발생할지를 알려달라고 조르기만 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제일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일어날 일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일어날 일엔 관심이 없다. 이처럼 사람들은 인생을 크게 오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행복한 사람이 되어서 가면 세상 어디든 행복할 거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점이다. 신발과 같아. 먼저 신발을 신어야 어디든 갈 수 있지 않니? 밑창이 튼튼한 신발을 신은 사람은 가시덤불이 나와도, 얼어붙은 강을 만나도 웃으며 성큼성큼 건널 수 있다. 불행한 채 어딘가로 간다는 것은 맨발로 길을 떠나는 것과 같아. 그곳에 가면 신겠다고 신발을 머리에 이고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맨발로 얼마나 버티겠니? 조그만 자갈돌 하나만 밟아도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된단다" (44쪽)

     

     

    행복을 찾는 여행

     

    바다거북은 바다에서 긴 여정을 하다가 때가 되면, 즉 후손을 만들려고 알을 낳고자 해변가로 올라와서 일을 치른다. 모래구덩이에 수많은 알을 낳고서는 마치 자신의 일을 다한 양 또다시 바다로 여정을 떠난다. 이후 이 알들은 따뜻한 모래 덕분에 부화를 거쳐 그들의 어미가 그랬던 것처럼 바다를 향해 뒤뚱거리며 나아간다. 이 때 천적들에게 노출되어 먹잇감이 되고 마는 불행한 일을 당하기도 한다. 책은 이런 바다거북을 위한 지침을 소개한다.

     

    여행을 하는 바다거북을 위한 지침

     

    흐름에 몸을 맡기고 헤엄칠 것.

    방향을 잃지 말 것.

    위기가 닥치면 껍질 안에 웅크리고 낮게 가라앉을 것.

    오래 생각할 것.

    우아하게 나이들 것.

    멀리 여행하되 잊지 말고 네 바다로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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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대부분은 행복에 대한 환상으로 인해 지나치게 이를 추구하고 그리고 이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 나 역시 그러했다. 그런데, 이젠 나는 "행복을 추구하는 순간, 당신은 불행해질 것이오"라는 저자의 표현법에 공감하고 동의한다. 그 머나 먼 여정의 끝은 결국 자기 자신의 내면에 살아 숨쉬고 있음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호주여행을 떠난 적이 있는가? 이 땅엔 붉은 영혼의 빛을 띄는 울룰루라는 거대한 바위산이 있다. 여행사에선 이를 에어즈락(호주 초대 수상의 이름)으로 소개하며 일출, 일몰여행을 추천한다. 호주 원주민인 아낭구 부족은 오랫동안 이곳을 중심으로 조상의 영혼들이 모이는 성스러운 장소로 인식해왔다. 따라서 이곳의 명칭은 원주민이 부르는 울룰루로 복원시켜야 한다.

     

    책엔 엉클 파루가 등장한다. 꿈을 지키는 사람인 그는 자신을 아난구아무투 부족 야뭄무의 아들이라고 소개한다. 그도 자신들의 부족이 4만 년 전부터 이곳 붉은 땅에 살고 있었으며 들꽃도, 나무도, 덤불도, 모래도 모두 그들의 가족이었으므로 결코 외롭지 않다면서 "어디에 있건 너는 혼자가 아니다. 삶은 완벽하단다. 그저, 감사하며, 있어라"고 어른들이 그를 가르쳤다고 말한다.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을 찾는다고? 추구하고 찾아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은 당신 것이 아니오. 어렵게 얻는다 해도 언젠가는 당신을 떠날 것들이오. 오른쪽 눈을 찾아 여행을 떠난 적이 있소? 어머니의 사랑을 얻기 위해 연구하고 실험한 적이 있소? 진정한 ‘당신 것’은 처음부터 거기 있는 거요. 잃지 않도록 마음을 쓸 뿐, 그걸 얻으려 애쓸 필요가 없어야 당신 거요.(85쪽)

     

     

    꿈을 꾸는 법부터 배워라

     

    울룰루에는 대략 다섯 명 정도의 스타텔러가 있다고 한다. 스타텔러란 '별을 이야기하는 사람' 또는 '하늘 길을 그리는 사람'을 가리킨다. 말하자면 직업이다. 이는 점성술사와는 달랐다. 별에 얽힌 모든 이야기들을 기억하고 있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이를 전달하는 메신저인 셈이다. 책엔 22살에 스타텔러가 된 야란이라는 소년이 등장한다.

     

    "별을 읽다보면 사람이 읽힌단다. 우리는 별의 가루로 만들어진 존재니까.

    길 잃은 사람은 길 잃은 별처럼 빛이 바랜다. 한눈에 알아볼 수가 있지"

     

    야란은 금세기를 지나고 있는 인간들 대부분이 앓는 병에 대해 얘기한다. 즉 자기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를 모르는 병이다. 먼저 꿈꾸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거꾸로 꿈을 이루려고 애쓰는 법부터 배운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계획할 줄만 알고 원하는 법을 모른다. 또 해치울 줄은 알아도 이룰 줄은 모른다. 인생의 열쇠를 찾는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사실 열쇠는 이미 우리들이 갖고 있다. 자기 자신이 바로 열쇠인 것이다.  


    무엇부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지금은 멈추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마라. 벌여놓은 일에서 손을 떼고 신발 끈을 풀고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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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을 믿어라 

     

    우리들 대부분은 행복을 멀리 떨어진 외딴 섬에 살고있는 파랑새로 여긴다. 그래서 이 파랑새를 찾고자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그렇다고 이런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 왜냐하면, 우리들 인생이 다 그렇듯 한참을 돌고돌아 결국엔 제자리를 찾게 되기 때문이다. 결코 먼 곳이 있진 않다. 사랑과 마찬가지로 행복 또한 경험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내가 행복해봐야 남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난 곽세라 작가를 2012년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로 첫 인연을 맺었다. 신비로운 보랏빛 머리카락을 지닌 17살 소녀 류를 통해 생의 심오한 물음과 비밀을 깨닫게 해준다. 함께 읽으면 좋을 듯해서 추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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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 대학교를 다닐 때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대화 중 기억에 남는 대화가 있다. 그땐 마침 대학교 고학년인 때라 당연히 진로를

    생각했어야 하는 시기였다. 아니, 실은 전부터 생각은 했었지만 나도 결국 많은 문과생이 그러듯 흐리멍텅하게만 진로를 생각했던지라

    딱히 뾰족한 수가 나지 않았었던 것 같다. 좋은 대학에 좋은 학과를 선택해서 오긴 했는데 역시 그 다음은 '이름 난 기업'일까? 선배들을

    보면 역시 그랬다. 대기업인 선배들은 출중한 대기업간판을 들고 후배들을 보러 와 부모님께 효도는 '대기업에 입성하는 것'이라며

    대기업홍보를 시간나면 이제 취직할 학년이 된 고학년들에게 퍼부었고 나랑 알고 지내던 선배들도 결국 대기업에 들어갔고, 그것이 모두들

    답이라고 말했다. 이런 얘기를 같이 진로고민을 하던 남자친구와 나누던 중 이에 대한 회의감이 화두가 되었다. 나는 '그렇게 대기업만 보고

    가면 과연 행복할까? 자신의 적성, 하고 싶은 것들은 무시해도?' 라는 식이었고, 남자친구는 '어떻게 행복한 것만 하고 살아. 때때로

    그런건 포기할 줄도 알아야지' 라며 왜 넌 늘 행복타령만 하냐며 면박 아닌 면박을 주었다. 성공만 할 수 있으면 행복 까짓거는 버려도, 무시해도

    된다는 식의 답변에 나는 놀랠노자였고 결국 그렇게 행복 따윈 무시해도 된다는 남자와는 끝내는 게 낫겠구나 하며 우린 헤어졌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일확천금에 눈멀어 젊은 나이에 도박이란 불운에 빠졌으니 결국 다행인 셈이다.) 사실 누구나 행복하고 싶다.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전세계를 뒤져봐도 누구 하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행복을 찾고 행복을 듣는다. 하지만, 그러면서

    행복은 정말 뭘까? 어디에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참 행복해지기란 힘든 것 같다. 역시 나도 지금도 찾고 있다. 즉, 행복을 찾는다는

    말의 저의는 '난 지금 행복하지 않다' 는 것에 깔려 있다. 솔직히 누군가 내게 행복하냐고 물으면 마냥 그렇다고 대답은 못 할 것 같다.

    딱히 불행할 것도 없는데 그럴 것 같은 이유는 또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나도 행복을 '외부'에서 찾고 있기 때문일까?

    지금 소개할 책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 봤니?> 는 나의 이런 고민에 어느 정도 대답을 주는 책이었다. 마치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처럼 말이다.

    파울로, 신께 답을 달라고 부르짖지 마라.

    지금은 답을 찾을 ˖가 아니라 문제를 이해해야 할 ˖인지도 모른단다.

    네게 내어주신 문제를 차근차근 읽어보렴.

    본문 中

    '꿈을 쫓는 바보들의 이야기' 라는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 봤니?> 는 그 '바보'들 앞에 나타난 세 명의 현자들과의 얘기를 묶은 책이다.

    천리 앞을 못 보지만 누구보다 사람 보는 눈이 밝은 하루, 버킷리스트보다 독버섯리스트를 강조했던 파루, 꿈을 꾸는 법을 알려준 스타텔러

    야란. 세상에서 저만치 물러나 있는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세상사는지혜가 밝았던 그들의 말에 결국 '모든 것은 저 세상 밖이 아닌 나에 달렸다'

    는 이 진부하면서도 아직도 깨닫지 못한 말을 다시금 내게 들려줄 수 있었다. 이제 서른이 되는 내게 세상사는지혜가 진작에 더 있었음 좋으련만!

    본 도서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 봤니?> 덕분에 아무 조건 없이 조금은 더 행복해진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 나의 두 발에 행복을 신고 내 마음이

    이끄는 어디든 가보고 싶다.




  • “당신은 어디까지 행복해본 사람인가요?”를 묻는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였다.

    행복이라... 단도직입적으로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존재라고 흔히들 말을 한다.

    사실 나는 늘 현재의 삶도 미래의 삶도 불안해서 행복하다는 느낌을 거의 못 받는 편이다.

    가끔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마음껏 즐겁다 행복하다 말할 수는 없었다.

    본디의 나는 밝은 사람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밝게 살고 싶었지만 아무튼 그랬다.

    이 책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는 그 행복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하게 만들어 준다.

    '우리는 스스로 행복해본 만큼만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라고 저자는 말을 한다.

    하긴... 무엇이든 딱 자기가 경험해본 만큼만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만인이 추천하는 맛집의 음식도 내가 먹어봐야 맛있는지 아닌지가 확실해지는 것이니까.

    행복이란 것도 마찬가지다. 각 개인의 성향에 따라 행복의 질이 결정이 될 것이다.

    어딘가에 있을 행복이란 환상을 쫓는 이들에게 “행복을 향해 가지 말고 행복을 신고 가라!”한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점이야.

    신발과 같지.

    먼저 신발을 신어야 어디로든 갈 수 있지 않니?

    불행한 채 어딘가로 간다는 것은 맨발로 길을 떠나는 것과 같아.

    그 맨발로 얼마나 버티겠니?

    조그만 자갈돌 하나만 밟아도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된단다.

    행복을 향해 가지 말고 행복을 신고 가렴.”

    “너는 그 슬픔을 가지고 무얼 할 거냐?

    불행한 채 여행하지 마.”


    맞다. 그러하다. 내 마음이 천국이어야 어디에 있든 그곳이 천국이 되겠지만...

    내 마음이 지옥이면 아무리 즐거운 곳이어도 그곳은 내겐 지옥이란 것을...

    이 책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를 열자마자 한 권의 책에서 얻을 것을 다 얻었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해둬야 할 좋은 내용도 많았지만 나는 앞부분이 가장 좋았다.

    예전 누군가 내게 기도를 하라고 했지만 난 뭘 해주십사 간구하는데 소질이 없었다.

    욕심이 없었는지 미리 포기를 했는지 나를 위한 기도는 하고 싶지가 않았다.

    바라는 바가 크면 내 안의 들불이 들끓어 더 힘들어짐을 알았기 때문이기도 했었다.

    왜 난 안 해 줘요? 왜 나만 이래요? 해봤자 어차피 될 것만 된다는 것도...


    "신은 네 심부름센터가 아니야.

    세상에서 가장 너를 사랑하는 지혜로운 분이시다.

    부모들도 사랑한다고 해서 어린 자식이 조르는 것을 모두 들어주진 않지 않니?

    하지만 일단 아들딸이 뭘 원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해.

    네가 원하는 바로 그때, 원하는 바로 그걸 주진 않을지 모르지만

    들어뒀다가 너의 때가 무르익었다 싶을 때,

    너에게 적당하겠다 싶은 걸로 골라 주는 것이

    더 크고 현명한, 진정 너를 사랑하는 보호자가 하는 일이란다.

    ---「시작하며」중에서"


    앞서 말했듯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란 말을 했지만 저자의 생각은 달랐다.

    저자 역시 행복해지고 싶어서 행복을 찾아 떠돌았지만 찾을 수는 없었단다.

    그러다 만난 현인들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행복을 추구하지 말라는 말이었단다.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순간 불행해지기 때문이란 말이 인상적이었다.

    어떤 순간에도 행복하다 느끼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란다.

    행복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한다. 내가 어느 면을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살면서 보는 시선에 따라 나는 불행한 사람이기도 행복한 사람이기도 하다는 것...

    나를 남과 비교한다면 비교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더 나을 수도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때로는 아, 참으로 다행이다 싶을 때도 있고 나는 왜 이럴까 불행해 할 때도 있었다.

    결국 주어진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행복해지는 비결이 아닐까 한다.

    일반적인 행복론이 아닌 조금은 다른 행복론을 내놓은 <너는 어디까지 행복해봤니>였다.

    결국 억지로 행복해지기 위하여 애쓰지 말라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 아닐까 싶었다.

    내 꿈에 우표를 붙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누린다면 행복한 사람이 저절로 되겠지...

    그래도... 난 오늘도 불행한 사람이기보다는 행복한 사람이기를 꿈꾼다는 것이 사실이다.

    행복에도 총량이 있듯 불행에도 총량이 있겠다. 어느 쪽을 내 놓을지는 내게 달린 것이겠고...

    내 것이 아닌 것을 애쓴다고 내 것이 될 것도 아님을 새삼 생각케 한 곽세라의 행복론이었다.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을 찾는다고?

    추구하고 찾아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은 당신 것이 아니오.

    어렵게 얻는다 해도 언젠가는 당신을 떠날 것들이오.

    오른쪽 눈을 찾아 여행을 떠난 적이 있소?

    어머니의 사랑을 얻기 위해 연구하고 실험한 적이 있소?

    진정한 ‘당신 것’은 처음부터 거기 있는 거요.

    잃지 않도록 마음을 쓸 뿐, 그걸 얻으려 애쓸 필요가 없어야 당신 거요.

    ---「“행복을 추구하는 순간, 당신은 불행해질 것이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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