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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너머에 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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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쪽 | A5
ISBN-10 : 8986396610
ISBN-13 : 9788986396614
기차역 너머에 바다가 있다 중고
저자 유타 리히터 | 역자 강혜경 | 출판사 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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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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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꼼꼼한 포장에 잘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읽어볼께요 5점 만점에 5점 eowjswo***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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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완전 새책에 꼼꼼한 포장 갑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5점 time3***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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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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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리히터 청소년 소설. 9살 소년 노이너는 엄마의 흉폭한 남자친구에게 구박을 받으며 살던 중 엄마가 병원으로 실려가자 거리로 쫓겨난다. 역시 길에서 사는 소년 코스모스를 만나고, 사랑과 애정이 없는 삭막한 거리에서 만난 두 아이는 따뜻한 바다를 향해 떠나는데... 라텐팽어상 수상 및 독일 청소년상, 국제 유네스코상 후보작.

저자소개


지은이 유타 리히터
1955년 독일 부르크슈타인푸르트에서 출생하여 신학, 독문학, 출판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현재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성인, 청소년, 어린이도서 등 주제나 독자층이 광범위합니다. 국내에서 이미 <내 이름은 개>와 <거미 여인>이 각각 2000년과 2001년에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 중 <내 이름은 개>는 좋은 청소년 도서에 수여되는 라탠팽어 상을 받았고 그 밖에 독일청소년상과 국제 유네스코상의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옮긴이 강혜경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수학하였고 현재 연대 독문과 박사과정에 진학중입니다. 역서로는 <별자리 소설>과 <위증>, <아빠, 찰리가 말했어요>, <꼬마 인디언>, <넌 어디서 왔을까>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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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나도 누군가에게 꿈이 되어 줄 수 있을까." 세상과 단절된 소년들의 '수호천사 매매사건'을 통해 우리 주위에서 우리를 키워낸 소중한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소설.   세계 각국...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나도 누군가에게 꿈이 되어 줄 수 있을까." 세상과 단절된 소년들의 '수호천사 매매사건'을 통해 우리 주위에서 우리를 키워낸 소중한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소설.   세계 각국의 청소년 문학을 엄선하여 출간하는 세계 청소년 화제작 시리즈 제6권 독일편입니다. [내 이름은 개]로 유명한 작가 유타 리히터의 신작인 이 책은 깊이 있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떠돌이 아이들의 우정, 그리고 바다와 수호천사로 형상화되는 삶에 대한 희망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면서 그 배후에 가정폭력으로 해체된 가족들,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묘사, 아이들 특유의 두려움과 순수한 믿음 같은 소재들이 작품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런 이야기들이 리히터 특유의 서정적이고 동화적인 문체로 아름답게 처리되었다는 점입니다.   세상에서 소외된 아이들의 우정과 꿈   아홉 살 노이너에게는 공장에 다니는 엄마가 유일한 가족입니다. 그러나 엄마가 동거하던 남자에게 매맞아 병원으로 실려간 후 노이너는 집을 나와 거리를 떠돌고, 영리하고 빈틈없는 친구 코스모스를 만납니다. "우리 함께 바다에 가자!" 이 한 마디로, 둘은 고달픈 나날 속에서도 꿈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친구가 됩니다.   내가 너의 수호천사를 대신할게   아이들의 꿈을 막는 것은 돈이라는 현실적 문제입니다. 술집 [카라카스]에 가서 구걸을 하던 두 아이는 우연히 카라카스의 주인 '여왕'을 만나 노이너가 소중하게 여기는 수호천사를 팝니다. 바다로 갈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죠. 모든 사람에게 붙어 다니며 지켜준다는 수호천사, 코스모스는 애초에 수호천사 '따위'는 믿지 않는 친구였고, 노이너에겐 사실 그 외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코스모스는 노이너가 잠들어 있는 동안 돈을 가지고 혼자 도망칩니다. 막연히 바다를 동경하던 노이너와 달리, 코스모스에게 바다는 음료수 가게를 연다는 좀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꿈의 공간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부랑자들을 만나 돈을 뺏길 뻔한 곤혹을 치른 뒤 코스모스는 노이너와의 우정, 그리고 함께 나누었던 꿈이 노이너에게 또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 벌써 몇 해 전에 그들은 인생이고 꿈이고 모두 다 포기해 버렸다. 그들처럼 사는 사람들은 결코 바다에 가지 못한다. 그렇지만 나는 달라. 꼬맹이 녀석, 다리 위를 걷는 그 광대 녀석과 나는 해낼 거야.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갑자기 노이너와 함께 강가에 앉아 바다를 꿈꾸던 때가 떠올랐다. 코스모스는 노이너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아주 생생하게."   천사보다 더 중요한 건 꿈이야   한편 양아버지의 학대, 갑작스레 잃어버린 어머니, 게다가 수호천사마저 팔아버린 노이너는 마지막 기댈 곳이던 코스모스의 배신에 모든 희망을 잃습니다. 바다로 갈 꿈마저도 포기하고 쓰러져 버린 노이너를 구하기 위해 코스모스는 용기를 내어 항상 두려워하던 대저택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카라카스의 여왕이 살고 있었고, 그녀는 노이너에게 수호천사를 돌려줍니다. 아니, 자신이 노이너의 수호천사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바닷가의 음료수 가게라는 코스모스의 꿈도 이루어주지요. 그녀 역시 한때는 갖은 고생에도 포기해 오지 않고 바다를 꿈꾸었던 아이였기에……   결국 수호천사란, 그것이 누구든지 간에 소중한 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가 아닐까요? 이제 두 아이는 바다에 있습니다. 많은 고통과 역경을 딛고 마침내 다다른 꿈의 공간에. 코스모스의 말처럼,"모든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게 마련이니까요.   행복은 가까이, 바로 저 기차역 너머에 있다   이 작품은 고난 끝에 동료와 요정의 도움으로 행복을 찾는 전형적인 옛날 이야기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노이너를 도와주는 카라카스의 여왕은 착한 아이의 바램을 들어주는 천사가 아니라 한때 그들처럼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였던, 그리고 부유해진 지금도 여전히 뭔가 결핍된 것을 느끼는 인간이지요. 코스모스 역시 언제나 주인공의 편을 들어주는 조력자가 아니라 개인적 탐욕 때문에 친구를 배신할 뻔하는 현실의 아이입니다.   두 사람이 노이너를 도와주는 것은 옛날 이야기에서처럼 착한 아이라서, 왕자라서가 아닙니다. 노이너에게 자신이 필요하고, 또 자신도 노이너가 필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노이너와 만나 여왕은 인간적 애정을 되찾고, 코스모스는 순수한 마음을 되찾습니다. 노이너를 위해 코스모스는 무시무시한 ‘마법의’ 정원에 뛰어들고, 여왕은 맨발로 거리를 걷습니다.   이 작품이 단순히 고생 끝에 행복을 얻은 운 좋은 아이의 이야기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게 행복을 줄 천사는 바로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일지도, 그리고 나 역시 그의 천사가 되어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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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세상아이들이 모두 다 그 수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행복을 누리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 힘없고 ...
     

    세상아이들이 모두 다 그 수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행복을 누리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

    힘없고 가난한 엄마와 근근히 살아가던 어린 노이너는

    양아버지뻘 되는 남자에게 학대받고 급기야는 엄마까지 그의 폭력에 쓰러져

    돌보는 이 없이 거리로 내팽겨 쳐지고 만다.

    세상을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유약하고 여리며 착한 노이너는

    그 고운 심성때문일까,코스모스라는 약지만 영리한 거리의 아이를 만나 형처럼 의지하고 지내게 된다.

     

    인생을 포기한 여느 거리의 부랑자들과 달리 바닷가로 가는 꿈을 가진 두 소년.

    아플때마다 바퀴달린 침대에 돛을 달아 바다로 나간 난장이 해밸만 애기를 해주시던 엄마를 떠올리며

    해밸만 처럼 바다로 나가고 싶어하는 노이너와

    바닷가에서 자신의 냉음료수 가게를 차리고 싶어하는 현실적인 코스모스는

    정말로 바다로 나가기 위해 돈을 모으려 구걸하러 나서기에 이른다.

     

    카라카스 술집에서 어른들에게 동정을 사려던 둘의 계획은 잘 들어맞아 술집 여주인인

    카라카스의 여왕을 만나고 그녀의 환심을 사서 급기야 돈을 구하게 되는 아이들.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걸 여왕에게 팔라는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노이너는 가장 소중하다고 믿는 수호천사를 팔며 원하는 돈을 얻게 되지만

    수호천사를 잃은 상심과 아울러 코스모스의 배신까지 겪으며 죽을고비를 맞게된다.

     

    영악한 코스모스가 수호천사를 잃어버렸다고 실의에 빠져 아프기까지 한 노이너를 두고

    혼자서 바다로 향하며 겪는 심리적인 갈등과 결국은 잘못을 뉘우치고 노이너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애쓰는 모습은 풍랑끝에 잔잔한 바다에 도착한 안도감마저 느끼게 한다.

     

    결국 카라카스 여왕에게 모든 걸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며

    노이너를 살리게 되는 코스모스는 수호천사를 되찾아 주었을 뿐 아니라 카라카스 여왕이 현실적인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행운을 얻게 된다.

     

    거리의 아이가 되었을지라도 인생이고 꿈이고 다 포기한 사람들과 같아질 순 없다고 자신을 다독이며

    한순간의 욕심을 부끄러워하며 뉘우칠 줄 아는 코스모스와

    세상이 아무리 험악하더라도 수호천사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순수한 마음의 노이너에게

    그와 같은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카라카스의 여왕이 수호천사가 된 이야기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오렌지 처럼 불타는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두소년의 행복한 모습의 엔딩이 너무나 감미롭다.

    그래서 반복되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한편의 멋진 시이다.

     

    때론 멀리 떠나야 한다.

    언제나 여름인 그 곳으로.남쪽으로.....그것도 좋다.

    바다는 ...그것도 좋다

    .

    .

    .

    .

    그리고 그 기차역 너머엔,우리가 아는 것 처럼,

    그 기차역 너머엔,

    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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