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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400쪽 | 규격外
ISBN-10 : 1185435182
ISBN-13 : 9791185435183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중고
저자 커트 스테이저 | 역자 김학영 | 출판사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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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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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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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나는 여행서『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 고리를 시종일관 우아하게 펼쳐놓고 있는 저자는, 인간과 원자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까지도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과 호흡하는 공기,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가 주변의 생태계와 어떻게 연결되고 순환하는지를 원자적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과학이 인간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결합돼 있는지, 우리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저자소개

저자 : 커트 스테이저
저자 커트 스테이저는 1956년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에서 태어나 뉴햄프셔 주의 맨체스터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보든대학과 듀크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 대학에서 생물학과 지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뉴욕 주 북부 애디론댁 산맥에 위치한 폴스미스대학에서 자연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이언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같은 유수의 저널과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 사에서 발행하는 [패스트컴퍼니]에도 글을 기고하고 있다.
벤조와 기타 연주뿐 아니라 산악 스키도 즐기며, 노스컨트리 퍼블릭 라디오North Country Public Radio의 과학 프로그램 ‘내추럴 셀렉션스Natural Selections’의 공동 진행자이기도 하다. 메인주립대학교 기후변화 연구소의 협동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 《원자, 인간을 구성하다》 외에도 《머나먼 미래Deep Future》, 《북쪽 숲 관찰 일기Field Notes from the Northern Forest》, 《미래의 지구Our Future Earth》 등, 자연과 지구의 미래를 깊이 있게 조망한 저작을 선보인 바 있다.

홈페이지 http://www.curtstager.com
블로그 http://www.savethecarbon.blogspot.com

역자 : 김학영
역자 김학영은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생각 거리를 던져주고 또 누군가의 지친 삶에 작은 기쁨이 되어주길 바라는 행복한 문화전달자.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장 큰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의도적 눈감기》, 《나, 소시오패스』, 《크리에이션》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원자다
1장 생명의 불꽃, 산소
2장 원소들의 조상, 수소
3장 생존의 마스터 키, 철
4장 생물과 무생물 사이를 이어주는 회전문, 탄소
5장 흙의 눈물, 나트륨
6장 양면성을 가진 생명의 원소, 질소
7장 오래된 유산, 칼슘
8장 지구 성장의 한계를 가름하는, 인
9장 아름다운 순환
에필로그 아인슈타인이 사랑한 애디론댁 산

노트 335
감사의 말 340
옮긴이의 말 343
참고문헌 348
찾아보기 390

책 속으로

하지만 혹자가 말하듯, 모든 과학적 지식이 하루살이처럼 덧없기 때문에 현실의 길잡이로 삼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큰 오산이다. 지식의 경계는 변화무쌍하지만 과학의 선구자들은 우리가 믿고 따라도 좋을 여러 갈래의 길을 닦아놓았다. 원자가 실제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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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혹자가 말하듯, 모든 과학적 지식이 하루살이처럼 덧없기 때문에 현실의 길잡이로 삼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큰 오산이다. 지식의 경계는 변화무쌍하지만 과학의 선구자들은 우리가 믿고 따라도 좋을 여러 갈래의 길을 닦아놓았다. 원자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을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원자마다 고유한 성질을 가지며, 보편적으로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한다는 사실도 우리는 믿는다. 물은 실제로 수소Hydrogen와 산소Oxygen의 조합이며, 이 점에서는 우리 몸속의 물도 예외가 아니다.
눈썹에 맺힌 땀방울을 채운 것과 똑같은 원자들이 혜성의 장엄한 꼬리에도, 우리가 밟고 선 행성의 골격에도 그리고 지상의 다른 모든 생명 안에도 존재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믿어도 좋을 몇 갈래의 길을 따라 우리 자신에 대한, 그리고 놀랍지만 그럼에도 명백히 실재하고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이 세상에 대한 진기하고 새로운 관점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서이다. - 12쪽

또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호흡으로 뱉어낸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우리 몸의 포들은 끊임없이 수선되고 대체된다. 달리 말하면, 탄소 화합물이 함유된 이 버려지는 세포들도 우리의 소화효소의 제물이 되고 다른 음식물과 똑같은 과정을 거쳐 폐 밖으로 버려진다는 의미이다.
원자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공기가 응축된 경이롭고 복잡한 덩어리다. 따라서 대기의 성분이 변하면 우리 몸의 성분도 바뀐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세상이 점점 더 공업화되고 점점 더 복잡해지면 우리 몸도 공업화되고 복잡해진다. 인간은 대기오염의 원인 제공자일 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보면 스스로가 대기오염 물질이다. - 134쪽

실로 다단한 수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변화를 감안하면 이 세상에 영원히 존재하는 물질은 없다.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물질의 흐름이 마침내 느려지거나 충분히 오랫동안 정지되면, 한데 모여 우리를 유지하던 덧없는 원자들도 결국 우리 몸에서 흩어져 살던 마을을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날 것이다. 사람과 문명, 종들, 심지어 행성들과 별들도 결국 궁극의 끝에 다다르면 원자들만 남긴 채 소멸할 수밖에 없다. 아직은 심원하게 먼 미래의 일이라는 것이 위안이 될 뿐. 하지만 지금부터 영겁의 시간 그 사이의 더 짧은 기간에, 쉽게 말해 당신과 내가 죽을 때 우리 원자들에게 정확히 무슨 일이 생길까? - 2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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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 모두는 원자다 산소와 수소, 철에서 나트륨, 질소, 칼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안의 위대한 원자들을 중심으로,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의 고리를 우아하게 펼쳐놓는다! ▼ 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나는 여행서 우리는 인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 모두는 원자다

산소와 수소, 철에서 나트륨, 질소, 칼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안의 위대한 원자들을 중심으로,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의 고리를 우아하게 펼쳐놓는다!

▼ 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나는 여행서

우리는 인간의 존재를 철학 혹은 신학적 관점에서 영혼을 가진 육체로 해석한다. 하지만 양자물리학에서 볼 때 세상 모든 만물의 본질은 원자이고, 공기가 응축된 경이롭고 복잡한 덩어리인 인간 또한 원자로 구성된 물질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원자가 우리 인생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별종 과학자’ 커트 스테이저는 이 책에서 산소와 수소, 철, 탄소에서 나트륨, 질소, 칼슘, 인에 이르는 8가지 원자를 통해 인간의 존재를 해석한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우리 몸의 산소 원자를 따라가다 보면 불과 물을 지나 어느새 다시 우리 손톱에 다다를 것이고, 머리카락 속으로 파고 들어온 수소 원자는 살고 있는 곳의 습도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신이 어젯밤에 무슨 술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는 수소 원자가 야비하게 폭로해버릴 수도 있다고. 또한 우리가 지금 내뱉는 숨 속의 탄소 원자는 머지않아 북한산에 자리한 어떤 나무의 줄기가 되고, 갖가지 슬픔으로 흘린 눈물 속 나트륨은 오래전에 사라진 대양과 우리를 연결해 줄 수도 있을 거라고.

이렇듯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 고리를 시종일관 우아하게 펼쳐놓고 있는 저자는, 인간과 원자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까지도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과 호흡하는 공기,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가 주변의 생태계와 어떻게 연결되고 순환하는지를 원자적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과학이 인간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결합돼 있는지, 우리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해변에서 하루 놀자고 모래의 성분을 일일이 분석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원자의 존재를 감지하겠다고 원자 하나하나를 일일이 눈으로 봐야 할 필요는 없다. 원자 알갱이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명망 있는 과학자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그들이 밝힌 정보를 이용해서 삶을 더 잘 이해하면 그뿐이다.”(343p)라는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이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만을 전달하려는 것은 아니다. 우주의 탄생과 동시에 만들어진 수소 원자에서 시작해 수많은 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무기 원자들, 지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화석에서 유래한 원자들, 무한정 샘솟을 것 같은 이 원자들이 문명과 기술의 발달로 고갈될 수 있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 인간은 별의 먼지다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게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게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줄게요

이 노랫말을 기억하는가. 세월호 사건 당시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노래로 주목받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A Thousand Winds](곡-아라이 만)의 일부다. 이 노랫말은 지난 1989년 IRA의 폭탄 테러로 24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던 영국군 병사 스테판 커밍스가 남긴 글 속에 있었던 것으로, 그의 아버지가 영국 BBC에 출연해 낭독함으로써 전 세계에 알려졌다.
또 [성경]의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세기 3장 19절)”라는 글과, 이를 인용한 영국국교회 장례식 진혼시 “흙은 흙으로,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를 떠올려보자.
철학적이고 신학적 관점으로도 보이지만, 이 노랫말이나 성경 글귀, 진혼시에는 커트 스테이저가 이 책에서 말하는 원자의 모든 논리가 담겨 있다. 저자가 펼쳐 보이는 원자들의 매혹적인 순환의 고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모두 원자로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우리가 바로 원자임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 소멸의 과정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생물학적 죽음이 원자적 세계에서는 어떻게 해석되는지, 종교에서 말하는 사후세계를 원자적 관점에서 보면 어떠한지, 명확한 과학적 근거와 사실에 입각해서 풀어냄으로써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우주 어딘가에 언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우리는 모두 수십억 년 전 죽은 별들의 먼지이고, 언젠가는 다시 원자로 돌아가 심연의 우주를 함께 떠돌아야 할 운명인 것이다.
과학적이면서, 문학적인 그리고 신학적이기도 한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무엇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설명한, 아주 ‘특별한’ 책이다.

▼ 아인슈타인에게 바치는 오마주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아인슈타인과 자신의 공통점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우리 인간을 완성한 원자’뿐 아니라 뉴욕 주 북부의 애디론댁 산을 잘 알고 사랑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지금도 저자는 아인슈타인이 노년을 보낸 애디론댁 산의 저택으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폴스미스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인슈타인은 책상에 앉아 있거나 칠판 앞에서 설명하는 등 몇 가지 사진 이미지로 각인돼 있지만, 이 책에서 그의 다른 모습과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애디론댁 산과 호숫가를 배경으로 보트를 타거나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만나기도 하고, 그가 살았던 저택을 둘러봄으로써 그의 마지막 흔적을 살펴본다.
그런 면에서 책의 앞쪽에 놓인, ‘우리 모두의 안에 있는 알베르트에게’라는 이 책의 헌사는 예사롭지 않다. 어쩌면 이 책은 우리 자신과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어놓은 과학자이자 ‘결정적으로 인류를 원자의 세계로 안내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에게 바치는 저자의 오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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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 tu**7766 | 2014.12.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책의 표지가 너무도 아름답다. 책의 저자 커트 스테이저 작가가 '원자' 라는 단어의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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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표지가 너무도 아름답다. 책의 저자 커트 스테이저 작가가 '원자' 라는 단어의 아름다움에 빠져 그 단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처럼 말이다. 책의 제목을 너무도 아름답게 표현한 표지에 우선 감탄했다. 인간이 원자로 이루어진것은 알고 있는 사실이나, 그 원자들이 얼마나 엄청난 것들인지, 어떤 원자들로 이루어진 위대한 것들인지 이 책은 말해준다. 생명은 어떻게 원자로부터 생겨났던 것일까? 그 의문을. 과학의 벽을 어렵게 여기지 말고 가볍게 뛰어 넘으라고 저자는 외치고 있었다.


    우리의 몸을 이루는 모든 원자들을 한 단락 단락에서 설명하고, 아름답게 이야기 해준다. 전혀 어려울 것은 없노라며. 산소에서부터 시작해, 수소, 철, 탄소, 나트륨, 질소, 칼슘, 그리고 인에 이르기까지 우주와 인간을 연결해주는 원자들을 하나씩 설명해 나간다. 과학에는 문외한 나인지라 조금은 어려운 부분이 있긴 했으나, 쉽게 설명해 주려는 저자의 애씀이 보여서 부드럽게 녹아 내려갔었던 것 같다.


    인간은 원자라는 무생물로 이루어진 덩어리이다. 그 원자의 수는 가히 상상할수도 없을 만큼이다. 하나씩 파고들어가다보면 너무도 복잡해질 뿐이겠지만, 그만큼 더 아름답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보았다. 사실 인간의 삶에서 과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면서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원자들의 아름다운 결합과 우주와 인간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좋았던 점 한가지. 페이지 316에서 부터 시작되는 에필로그 부분이었다. 아인슈타인이 사랑한 에디론댁 산. 아인슈타인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서 적어 놓았던 부분과 사진들이 좋았다. 우리 인간은 아름다운 존재였다고. 원자를 통해서 더 아름답게 발견해 갔던 순간이었다.




    대체 원자와 우리는 어떤 관계일까? 원자는 우리의 전부다. 우리와 우리가 사랑했던 또는 미워했던 사람들이 지금까지 해온 모든 일마다 원자는 존재했고,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우리가 맡은 모든 냄새, 눈으로 본 모든 것, 우리가 나눈 모든 대화, 즐겁게 듣거나 부른 모든 노래, 우리가 흘린 모든 눈물, 입에서 새어나온 모든 한숨은 우리 몸의 가장 어둡고 으숙한 곳과 대기 속에 있는 원자의 합작품이다. (p.9)


    다리를 건널 때 우리는 다리를 지탱하고 있는 단단한 빔들에 경탄하지만 우리가 추락하지 않도록 빔들을 연결하고 있는 깨알같이 많은 작은 볼트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반면 샐러드를 먹을 때는 한입 가득 삼킨 부드러운 부분들보다 문득 씹히는 작은 모래 한 알에 신경이 더 곤두선다. 오랜 갈증 끝에는 그냥 맹물 한 잔도 달게 느껴지는 법이다. 인생에서는 가끔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중요할 때가 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자들에 대해서도 이 말은 진리다. 원자들이 없다면 존재 자체가 불가능하니 말이다. 그리고 이 모든 기본 중의 기본은 수소다. (p.56)

     
     
     

  •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 st**4s | 2014.12.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도서의 제목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를 보자마자 세상 어떤 것 하나하나 살아 있던 죽어있던 ...

    이 도서의 제목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를 보자마자 세상 어떤 것 하나하나 살아 있던 죽어있던 간에 원자로 구성되어 썩더라도 원자로 돌아가는 세상의 원리 속에서 사람들의 몸 또한 원자로 태어나서 원자로 돌아가는 유기적인 존재로 어떻게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또 어떻게 원자들이 이루어져 아울러 생명체가 돌아가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사람의 몸 어딘가 이상이 생기는 것도 원자 어떤 한 부분이 기능을 상실하는 것일 텐데 원자가 한 부분, 한부분 이루어 몸을 이루는 신비한 원리를 이 도서를 통해 놀라운 체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 도서의 차례를 보면, 총 여덟 가지의 원소인 산소, 수소, 철, 탄소, 나트륨, 질소, 칼슘, 인 순서대로 전 물질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왜 필요한 것들이고 왜 어떠한 식으로 다른 원소들과 융합되어 있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 처럼 보여 흥미있게 구성되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각 장마다 각 원소들은 어떠한 것들에 포함되어 주로 구성하고 있고, 어디서 나왔으며, 이러한 원소들은 어떻게 공급이 된는지, 왜 우리 사는 세상에 필요한 것인지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원소와 원소의 합성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원리들을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산소의 경우에 있어서 산소는 어떻게 만들어져서 우리에게 까지 호흡할 수 있게 전달되어 지는 것이고, 왜 우리는 산소를 마셔야하는 것이고, 따라서 숲은 지구의 허파로 불리어지는 것이며, 식물과 인간의 관계 또한 산소로 잘 설명되어 과학적인 접근을 따르고 있음을 처음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지구 성장에 있어서 인의 지표를 가지고 알 수 있음을 설명해줍니다. 약간 생소한 과학적인 용어로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을 설명해 주고있고, 신소, 수소, 탄소도 아닌 인을 지구의 성장지표로 두고 약간을 차지하나 그만큼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원소마다의 특징과 과학적인 설명을 하다 마지막에 가서는 아인수타인이 즐겼던 애디론댁 산을 언급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아인슈타인의 과학적인 삶을 돌아볼 수있게 해주고 있고, 각 장마다의 정리 노트까지 잘 정리를 해주어서 쉽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과학으로 인도해 주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도서를 참조를 했는지 뒷장에 인용참고도서를 보면 많은 도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만큼 객관적이고, 쉽게 접근하고자 많이 노력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이기에 흙의 구성성분과 같다고 합니다. 분자가 쪼개지면 원자가 되고....그래도 아직은 양자물리학의 관점에서 원자로 이뤄진 인간의 몸과 영혼 이야기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양자물리학에 관한 우리들의 삶 이야기에 흥미 있으신 분들께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도울 도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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