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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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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쪽 | A5
ISBN-10 : 8947526991
ISBN-13 : 9788947526999
천재들의 실패 중고
저자 로저 로웬스타인 | 역자 이승욱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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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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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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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천재들의 믿기 힘든 실패 이야기!
1998년 월스트리트에서 벌어진 복잡하고 드라마틱한 사건!

이 책은 금융이론과 실무가 완벽하게 결합된 '월가 드림팀'이 펼쳤던 믿을 수 없는 투자 실패 이야기를 들려준다. <뉴욕타임스> 기자이자 저명한 경제 칼럼니스트 로저 로웬스타인은 월스트리트의 총아 존 메리웨더와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이끈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 롱텀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성장과 몰락 스토리를 공개한다.

저자는 현장에 참여한 유명 금융인들, 피터 번스타인 같은 저명한 경제학자들, 월가의 은행들, 미국연방준비은행 등을 인터뷰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였다. 당시 롱텀캐피털은 철저하게 투자 모델에 의거하는 과학적 투자 기법으로 매년 천문학적인 수익률을 기록했었다. 월가의 유수한 은행들뿐만 아니라 외국 유명 은행들까지 그들에게 투자했다.

하지만 몰락이 시작되자 걷잡을 수 없었다. 1998년 들어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을 예측 못해 한 달 만에 1조 달러가 넘는 자본금을 잃고, 그들에게 투자했던 월가와 유럽 주요 은행들마저 연쇄적으로 위험에 처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거물 투자자들과 미국연방준비은행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마련하였다. 본문은 이 과정을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전개하였다. 추리소설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문장력이 돋보인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눈부신 성장과 끝없는 탐욕, 위기와 몰락의 자본주의 역사를 생생히 펼쳐 보인다. 노벨경제학상에 빛나는 현대 금융경제학 시스템과 이론, 투자기법, 전 세계 자본시장을 좌우하는 월가 금융기관들의 역학 관계와 치열한 암투, 앨런 그린스펀과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주요 은행들의 CEO 등 다양한 인간 개성이 한 권에 집약되어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로저 로웬스타인(Roger Lowenstein)

<뉴욕타임스> 기자이자 저명한 경제 칼럼니스트, 미국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워렌 버핏》의 저자이다. 10년 이상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로 활동하면서 주식 시장에 관한 칼럼을 고정 기고했다. 현재 <뉴욕타임스>와 <뉴 리퍼블릭>, <스마트 머니> 등 경제 잡지에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이 이승욱

1967년 서울 출생. 국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목차

책머리에
서론

1부 월가 최고의 드림팀으로 성장하다
1. 사기꾼과 투자자 사이에서
2. 자본주의 꽃 혹은 독, 헤지펀드
3. “그들은 사실상 세계 최고의 금융집단이었다!”
4. 아주 위험한 베팅
5. 3년 만에 30배 수익, 세계 기록을 세우다
6. 경제학은 과학이 아닌 예술

2부 천국에서 지옥으로
1. 비합리적으로 움직이는 주식시장
2. 악마가 던진 주사위
3. 워렌 버핏, 드림팀을 버리다
4. 지금도 계속되는 세계 금융재앙, 그 시초가 되다

에필로그
주석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월가와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소설보다 흥미로운 리얼 스토리! “이 책이 소설이 아닌 실화라고? 이건 차라리 할리우드 영화 시나리오다!!” 여기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 드림팀이 있었다. 투자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교수 두 명, 월...

[출판사서평 더 보기]

월가와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소설보다 흥미로운 리얼 스토리!

“이 책이 소설이 아닌 실화라고? 이건 차라리 할리우드 영화 시나리오다!!”

여기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 드림팀이 있었다. 투자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교수 두 명, 월스트리트 최고의 트레이더, 일류대학을 나오고 경제학을 공부한 수재들로 구성된 조직이었다. 한 마디로 금융 이론과 실무가 완벽하게 결합된, 꿈처럼 완벽한 ‘드림 팀’이었다.
명성에 걸맞게 그들은 매년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든 투자기록을 갱신했다. 2년 만에 5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4년 만에 400%라는 천문학적인 기록을 갱신해 나갔다. JP모건, 리만브라더스,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유수한 은행들이 앞다투어 그들에게 투자했다. 외국 유명 은행들마저 그들과 함께하지 못해 안달이었다.
그러나 성장만큼이나 몰락도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이 진행되자 그들은 한 달 만에 1조 달러가 넘는 자본금과 함께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그들과 함께했던 월가와 유럽 주요 은행들마저 엄청난 위험에 연쇄적으로 직면하게 되었다.
‘LTCM’,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 세계인은 물론 자국인 미국인의 99%가 이름도 모르고 있던 이 소규모 투자회사 때문에 바야흐로 전 세계의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면서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 거물 투자자들과 앨런 그린스펀이 이끄는 미국연방준비은행까지 나서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여만 했다.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은, 100% 실화다.

눈부신 성장과 끝없는 탐욕, 위기와 몰락의 금융 역사가
이 한 권의 책에서 숨김없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10배 많은, 1조 달러나 되는 돈이 어디로 어떻게 사라졌을까?”
“재테크의 기본은 손실을 보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역시 남의 돈은 무섭다.”
“세계 경제가 이렇게 유기적인 관계로 맞물려 있는 줄 몰랐다.”
“이 책에 등장하는 워렌 버핏을 보며, 지금처럼 상황이 나쁠 때 현금을 쥐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막강한 파워를 갖는지 알게 되었다.” _(독자 서평 중에서)

LTCM의 성장과 몰락은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드라마틱한 금융사건이자 핫 이슈이다.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천재들의 실패》는 이 놀라운 펀드회사의 눈부신 성장과 끝없는 탐욕, 위기와 몰락의 역사를 실감나게 이야기하고 있는 명저다. 당시 그 현장에 참여한 유명 금융인들, 피터 번스타인 같은 저명한 경제학자들, 월가 은행들, 미국연방준비은행까지 인터뷰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저자의 역량이 없었더라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천재들의 실패》에는 노벨경제학상에 빛나는 현대 금융경제이론과 투자기법, 전 세계 자본시장을 좌우하는 월가 금융기관들의 역학 관계와 치열한 암투, 앨런 그린스펀과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주요 은행들의 CEO 등 다양한 인간 개성이 집약되어 있다.
‘남의 실패담까지 읽을 여유는 없다’고 단정 짓지 말라. 성공보다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더욱 사무치게 새겨지기 때문이다. 잘못된 투자가 얼마나 뼈아픈 결말을 맺는지를 충격적인 실례로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렇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다” 류의 나열보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천재라 해도 큰 실패를 겪을 수 있다”는 교훈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또한 현대 금융 시스템과 이론, 투자기법, 투자가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심리상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100권의 투자서보다 이 책 한 권을 먼저 읽어라!
주식시장에 들어가기 전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천재들의 실패》는 다음 아고라 논객에서 대학 교수에 이르기까지, 경제와 금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마치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지만 금융시장의 역사와 현재, 미래까지 펼쳐보이는 탄탄한 내용을 갖추고 있다. 심리학과 과학 사이를 오가는 투자의 묘미, 주식?채권?파생상품이 결합하고 무분별한 거래가 이루어질 때 발생하는 위험, 수학적인 시장분석의 치명적 오류 등 증권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이 한 권의 책에서 생생하게 설명되고 있다.
이제 경제, 금융, 투자는 특정 사람들에게만 관심 있는 분야가 결코 아니다. IMF를 겪은 후 우리 국민들은 세계 경제의 유기성을 처음으로 체험했고 환율과 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10년 후, 경기 호황을 누리며 1가구 3펀드 시대를 맞아 너나없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미국 발 경기 침체로 인해 엄청난 영향을 받고 실물 경제의 급속한 하락까지 겪으며 다시금 투자 방향을 전환하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상황에 이르렀다. 《천재들의 실패》는 이 모든 주기를 몸소 겪어왔고, 앞으로도 급변하는 금융?경제?투자를 살아나가야 할 우리가 꼭 읽고 되새겨야 할 필독서다.

◆ 추천사
"최고의 금융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롱텀 펀드가 눈부신 성공을 거둔 이론과 투자 기법을 멋지게 설명하고 있다. 설득력이 넘치는 논증이다!" _<뉴욕 타임스NewYork Times>

"전 세계를 무대로 부를 추구한 탐욕과 오만의 놀라운 이야기. 10년 전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난 가장 놀라운 사건에 대해 《천재들의 실패》보다 훌륭하고 자세하게 설명한 책은 없다."
_<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주식, 채권, 선물 옵션의 차이, 효율적인 시장 개념의 오류, 금융 거래에 대해서 터득하게 될 것이다. 학자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적극 추천한다."
_<라이브러리 저널Librar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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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김재예 님 2009.06.22

    시장은... 기능을 멈출 수 있습니다

  • 박장미 님 2009.03.22

    투자가들은 안정적인 상황을 원하지만, 역설적으로 떼돈을 벌 기회는 시장이 혼란할 때가 많다

  • 이희숙 님 2009.03.16

    LTCM의 주식 투자 규모는 무시무시할 정도였다. 일부 투자가들은 옵션으로 제공되는 보험 없이는 주식에 손대려 하지 않았고, LTCM은 가장 큰 옵션 제공자였다. LTCM이 없다면 투자가들은 다시는 주식 투자를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회원리뷰

  • 천재들의 실패 | ho**chun2 | 2010.02.0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금융사(史)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해서 책을 찾아보면, 항상 나오는 실패 사례가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례는...
     금융사(史)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해서 책을 찾아보면, 항상 나오는 실패 사례가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례는 ING은행에 단돈 $1에 팔린 베어링 은행이다.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유명한 사건 중의 하나는 LTCM 파산 사건이다. 금융의 역사에서 두 금융기관은 실패의 사례로, 실패의 교과서로 여겨진다. 그래서 국내 금융 자격증을 공부하다보면, 실패 사례로까지 등장한다. 하지만 실패라고 해서 모두 같지는 않다. 베어링 은행의 파산 사건은, 직원 관리를 잘못해서 생긴 실패이지만, LTCM 파산 사건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다.
     
     LTCM의 설립자인 존 메리웨더는 LTCM을 설립하기 이전에는 살로먼 브라더스의 차익거래팀을 이끈 유능한 간부였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실수로 인한 실패와 나중에 LTCM의 실패는 거의 유사하다. 어쨌든 일단 살로먼 브라더스에서의 실패를 극복하고 LTCM을 설립한다. LTCM은 Long Term Capital Managemet의 약자로 말 그대로 장기 자본으로 투자하는 회사이다. 그의 일환으로 헤지펀드로서는 드물게 최소 3년 만기의 폐쇄형이었다. 그리고 LTCM이 유명세를 탔던 것은 무엇보다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을 스카웃해 그들의 투자이론으로 무장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들의 투자 이론과 위험 관리 기법은 곧잘 들아맞아서 초창기에는 많은 돈을 벌어 투자자들을 기쁘게 하기도 했다.
     
     모든 투자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그 중에서 차익거래 기법은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이용한 것으로 무위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법이다. 그리고 스프레드 거래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가격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점에 착안, 둘 이상의 선물계약에 대해 서로 반대되는 방향으로 포지션을 설정하는 투기적인 거래형태다. LTCM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투자기법을 이용했다. (차익거래와 스프레드 거래 정의는 네이버 사전 참조.)
     
     그리고 이러한 투자 기법 외에도 LTCM은 레버리지를 다른 헤지펀드보다 크게 사용했다. 즉 자기 자본이외에도 빌린 돈이 LTCM의 투자 금액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러한 겉으로 보기에는 안전한 기법과 명성으로 그들의 시작은 창대했다. 하지만 끝은 미약했다. 모든 금융 역사의 스토리는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하다. 창대한 시작은 결국 사람들의 욕심에 불을 붙인다. 이는 예전에 다른 글에서도 쓴 적이 있는데, 이는 초심자의 행운과 일치한다. 결국 초심자의 행운은 가혹한 시험으로 끝나게 된다.
     
     어쨌든, 그들의 성공으로 LTCM에 투자한 금융 기관들은 함박웃음을 지었고, 더 투자하지 못해서 안달이 났었다. 그들은 점점 시장에서 큰 고래가 되어가고 있었다. 시골의사 박경철이 예전에 했던 이야기들인데, 고래에 연못이 있다고 생각하자. 연못의 대부분을 고래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 경우에 고래가 빠져 나간다고 생각한다면, 연못의 물은 크게 출렁이다 못해 바깥으러 넘치기까지 할 것이다. 이를 금융시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지난 금융위기 때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생각할 때,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들이 순식간에 빠져나가자,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엄청나게 출렁였었다. 그 때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렸던 이야기들은 반토막이었다. 어쨌든 LTCM은 거대한 고래가 되어가고 있었다. 이는 그들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면 시장이 크게 출렁인다는 이야기이고, 그들이 매도하는 물량을 받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팔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시장에 매도자밖에 없다면? LTCM이 파산한 이유 가운데, 이러한 배경도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그들은 위험을 간과했었고, 인간적인 요소human factor를 무시했다. 그들은 미래의 리스크를 과거의 가격과 변동성을 근거로 추측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실수였다. 어쨌든 그들은 이론을 신봉했지만, 항상 세상이 이론과 같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그것을 간과했다. 이번 금융 위기도 마찬가지 였다. 그 덕분에 유명해진 책이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블랙 스완이다. 정규 분포의 극단의 사건들이 역사에서, 특히 금융의 역사에서는 더 크게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의 모라토리움 선언, 아시아의 금융 위기 등의 일련의 사건들은 시장을 극도로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모든 시장은 출렁였고, LTCM이 보유한 포트폴리오에도 영향을 미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만약 그들의 위험관리 기법이 딱 들어맞았다면 그들은 많은 돈을 벌었을텐데, 아니 최소한 잃지는 않았을텐데, 그들의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자산들은 결국 흔들렸고, 위기가 되니깐 모든 자산의 가격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즉 폭락했다.
     
    290쪽 위기시에 '상관 관계는 항상 1이 된다.' 지진이 일어나면 모든 시장이 흔들리는 것이다.
     
     결국 그들의 첨단 투자 기법들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려버렸다. 결국 그들은 미국 정부의 구제 금융을 받았다. 금융의 역사에서 항상 되풀이 되는 과정인 것 같다. 원래 파산시켜야 마땅하지만, 파산시키기에는 너무 여파가 크기 때문에, 즉 too big to fail. 이번 금융 위기 때도 마찬가지로 많은 금융 기관들이 구제 금융을 받았다.
     
     이러한 탐욕으로 인한 금융 위기 발생 시, 피해를 입는 사람은 다수의 대중이다. 특히 최근의 금융 위기는, 실물에서 전이된 위기라기 보다는 금융 그 자체의 문제로 발생한 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금융의 문제가 실물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어쨌든, 이제 금융에서의 위기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은 적절하게 규제되어야 한다. 최근 오바마 정부에서 금융 산업을 규제하는 계획을 세우는데, 덕분에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그들의 계획에 찬성한다. 특히 국민들의 세금으로 구제 금융을 받을 때는 얼씨구 하고 받고, 조금 살아날 기세가 보이니까 보너스 잔치를 벌이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다. 특히 일반 국민들은 아직도 경기가 회복됬다는 것을 크게 체감하고 있지 못한 상황인데 말이다. 어쨌든, 금융은 적절하게 규제되어야 한다.
     
     책의 내용에서 약간 벗어난 이야기로 흐르긴 했다. 음. 재밌게 읽긴 했는데, 조금 어렵기도 했다. 그리고 등장 인물들이 많아 헷갈리기도 했던 것 같다. 어쨌든 나름대로 재밌는 책이었다.
     
    102쪽 원칙적으로는 세상이 과거처럼만 돌아간다면 리스크는 없다.
                                                                _ 머턴 밀러,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276쪽 금융은 종종 한 편의 시만큼이나 공정하다. 그것은 무모함을 적절한 열정으로 응징한다. LTCM의 채권자들은 과거 자신들의 너그러움이 현재의 혼란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다. 보통은 고객이 파산해도 대출해 준 사람은 마진의 형태로 담보를 가지고 있겠지만, LTCM의 경우에는 이론적으로 아예 아무것도 못 건질 수도 있었다. 은행들이 LTCM에 헤어컷을 면제해 주면서까지 자금 지원을 해준 것이 펀드가 한계점까지 운용되도록 도와준 격이 되었다. 이제 만약 LTCM이 도산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362쪽 미래의 리스크를 과거의 가격과 변동성을 근거로 추측할 수 있다는 믿음이 거의 모든 투자 은행과 트레이딩 부서에 팽배해 있었다. 바로 이것이 LTCM의 기본적인 실수였고, 그들의 엄청난 손실은 현대 금융학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가장 풀기 어려운 결점을 폭로한 것이다.
  • 천재들의 실패를 읽고 | bo**choi | 2009.07.1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천재들의 실패를 읽고한때 아고라에서 미네르바의 추천으로 인해서 더욱 유명해 졌었던 책이다.초반부 책을 읽기 시작하다 접고 한참...
    천재들의 실패를 읽고

    한때 아고라에서 미네르바의 추천으로 인해서 더욱 유명해 졌었던 책이다.
    초반부 책을 읽기 시작하다 접고 한참을 덮어놓고 지내다가 마지막을 인내심을 갖고 읽어 보았다.

    헤지펀드의 이름으로는 좀 어울리지 않는 LTCM(Long Term Capital Management)이라는 헤지펀드의 등장과 퇴장에
    이르는 한편의 역사드라마인 셈이다.
    유욕 월스트리트의 중심가에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한 사무실에 이 금융중심가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투자전문 회사의 위기를 걱정하고 있다.
    더우기 이자리는 미 연방 준비은행의 맥도나우 총재에 의해서 소집된자리였다
    경이로운 사실은 1998년 이 투자회사는 약 100명의 투자자의 돈을 관리하는 투자회사였는데 그 규모가 천억불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문제는 전세계적인 경제 상황이 이 대책없는 헤지펀드하나의 움직임에 끝도모를 나락에 빠져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이야기의 시작은 어느 도박성향이 짙은 한 투자 전문가 메리웨더로 부터 시작된다.
    초기의 LTCM은 이름없는 이러한파생 금융 상품의 투자차익 전문 회사였다.
    여기에 이들은 노벨상을 받은 이름있는 학자 그리고 최고의 트레이더, 그리고 금융거래에 관한 수학적 이론을 뒷받침해줄 경제학을 공부한 수재들을 끌어보아 시작된다.
    그들은차익거래팀을 운영하면서 최고의 수익률을 구가하며 각계 각층의 유명경제 거물들과의 거래를 시작한다.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버핏이나 소로스 같은 사람들은 현존하는 최고의 거물들이다.

    그리고 이들이 개발한 파생상품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감히 반박하지 못할정도의 수학적 전문 지식들로 무장하고 미래가치에 대한 리스크를 가지고 거래하는 파생상품의 세계로 들어간다.
    이들의 거래에 관한 스타일은 자꾸 변해가기는 하지만 다양한 이론들 도입하여 투자자들의 믿음을 얻게 된다.
    이들이 올린수익은 첫해인 1994년 28%로 시작하여 매년 40%정도의 환상적인 수익률을 구가하게 된다.
    이를 환산하면 3년에 30배정도의 수익이 된다고 이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책에서 나오는 경제용어들은 생소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를 끌어가는 측면에서는 뭐 그런대로 갈만하다.
    결국 이책에서 말하는 드림팀 즉 LTCM의 차익거래팀은 태양을 향해 가는 이카루스 처럼 멈출줄 모르는
    날개짓으로 금융거래시스템의 예술적 한계를 시험하게 된다.
    결국이들의 러시아 브라질등의 채권과 멕시코 채권의 하락으로 인한 손해에서 예측불가능한 반사파장으로인해 망하고 만다.
    끝없는 탐욕의 끝은 처절하게 마무리 했으나 이 후유증은 아직 세계 경제의 한 귀퉁이에서 시작한 진원의 시초가 되어 결국 나중에 더 큰 재앙으로 다가오게 된것일지도 모른다.

    타임지는 가장똑똑하고 가장크게 망한자들이라고 이들을 소개 했고 이들의 신화적 거래방식은 높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그것도 가장 까다롭다는 월스트리트의 은행가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어찌 보면 투자자들은 그런 리스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쉽지는 않습니다. | ja**ekim | 2009.06.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다음 아고라 논객 '미네르바'가 추천했던 책 중 하나였으나 절판 되어서 구하지 못했었다. 도서관에나 가볼까 하던 참...

     다음 아고라 논객 '미네르바'가 추천했던 책 중 하나였으나 절판 되어서 구하지 못했었다. 도서관에나 가볼까 하던 참에 다시 책이 나와서 얼른 구입했었다. 과연 무엇이 담겨 있을까 하고 잔뜩 기대를 하고 책을 읽어나갔다. 하지만 채 열장을 넘기지 못하고 닫아버렸다.

     

     처음에 막힌 개념은 선물과 유가증권 그리고 공매란 개념이였다. 지금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정도지만 처음에 책을 펼쳤을 땐 용어 자체를 알아들을 수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히 흥미가 떨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그 후에 경제 관련 책을 한두권 읽고 나서 다시 접하니 다소 읽기가 쉬워졌다. 그래서 계속 읽어 나갔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주식을 전혀 해보지 않았거나 그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 책은 다소 어렵다는 것이다. 포트 폴리오나 차익거래 유가증권 공매 햇지 스프레드 와 같은 기본 단어들을 설명해주는 장을 따로 만들었으면(원서에 없다 할지라도) 더 좋지 않았을까

     

     

     이 책은 1997년도의 엄청난 성공을 거둔 그리하여 천재라고 불린 헤지펀드 LTCM의 일대기에 관한 책이다. 그 당시 사건을 직접 보고 겪은 사람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내용 전개는 상당히 빠르고 마치 옆에서 지켜보는 듯 흥미진진하다 이미 파산한 리먼 브라더스와 AIG를 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라면 재미랄까.

     

     LTCM의 성공의 비결은 무엇이였을까? 난 그것을 새로운 발상이 이룬 성공이라 하고 싶다.. 갓 성장하는 채권 시장에서 메리웨더는 자신의 한가지 신념 '손실은 언젠가는 회복된다' 을 갖고 살로먼에서 일한다. 그러다가 불명예스러운 일로 사퇴한 그는 자신의 펀드를 만들 생각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모으는데 그들은 기존의 월스트리트에서 자리를 잡던 감과 배짱으로 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소위 '먹물들'로 불리는 학교 교수-샌님들이였다. 그들은 과거로부터의 데이터를 모두 컴퓨터의 입력하여 자신들의 모델을 고안한다. 그리고 그것을 기초로 트레이딩을 시작한다. 리스크는 변동성에 불과할 뿐이라는 그들의 신념. 이 신념은 엄청난 수익으로 그들에게 돌아왔다.

     

     하지만 그 엄청난 수익이 그들에게 독이 된 것은 아닐련지.

     

     사실 책을 읽다보면 그들이 좀만 더 냉철했더라면 좀만 더 타인들과 어울리며 자만하지 않았더라면 은행들과 약간 원만한 관계를 이루었더라면 아마 망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다. 자신이 잘하는 채권 분야를 홀대하고 데이터가 없는 전혀 미지의 분야인 합병이나 주식 거래를 감으로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들의 몰락은 예견되어 있던 것이 아닐까

     

     

     주식 및 채권 거래쪽에 기본지식이 있고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매우 재밌게 읽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경제학적인 내용 외에도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나 성공한 후에 흔들리는 자세 같은 철학적 주제도 곳곳에 숨어있어 현대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자세한 내용은 독자들의 즐거움으로 남겨두며 리뷰를 마친다..

  • 이 책의 키워드는 LTCM, 헤지펀드, 메리웨더, 변동성, 스프레드, 레버리지 등이다....

    책의 키워드는 LTCM, 헤지펀드, 메리웨더, 변동성, 스프레드, 레버리지 등이다.

     

    책은 LTCM 활약과 몰락을 다룬 책이다. LTCM(Long Term Capital Management) 1994 메리웨더가 설립하였으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머튼, 숄즈) 파트너로 참여한 채권 차익거래 전문의 헤지펀드로 1998 14 은행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고 2000 청산된다. 책에서는 LTCM 설립과정과 일부 운용내역 그리고 몰락 당시의 상황이 자세히 설명된다. 레버리지( 30) 투자가 결국 시장의 붕괴상황에서는 엄청난 손실로 이어지고, 방대한 거래규모는 유동성이 제약된 시장에서는 속수무책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긴급 자금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금융회사의 이해관계를 있었던 것도 재미있었던 부분이다.

     

    책을 통하여 무위험 차익(Arbitrage)거래의 위험성과 과거의 변동성에 근거한 VaR (Value at Risk) 대하여 다시 돌아 기회가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헤지펀드가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운용스킴, 헤지로직과 포트폴리오 명세에 대하여 보다 정밀히 검토해야 필요성을 느낀다.   회사의 리더의 역할과 독립적인 위험관리 부서의 필요성에 대하여도 생각하게 준다. 책에서 사용된 금융용어(flight to the quality, Mortgage, MBS, Euro Bond, Treasury Bond, Repo financing, proprietary trade, convergence, contingent liability, law of large number, normal distribution, dynamic hedging, fixed income ) 번역이 금융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용어와 달라 번역이 매끄럽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용어의 차이가 전체적인 이해에 영향을 정도는 아니었다.

     

    LESSON or APPLICATION

    1.      유동성은 현재시점의 기준으로만 판단하지 말자.

     

     

    戰略家, 奇山

  • 천재들의 실패를 읽고 | ba**mai | 2009.05.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천재들의 실패를 읽고   ...

    천재들의 실패를 읽고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다큐멘터리에서 블랙엔숄더 공식에 대해서 들은 기억이 난다. 무슨 거래 시장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공식이 마법의 공식이라고 불렸다고 했던 것이 기억에 난다. 그리고 결국 시장이 붕괴되고 망했다는 것 역시 기억이 난다.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은 그 이론을 바탕으로 설립된 LTCM라는 회사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LTCM이라는 회사의 이야기이다. LTCM은 헤지펀드이다. 헤지펀드는 일반 펀드와는 다르게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서 자본을 모아서 투자를 해서 수익을 올리는 펀드의 일종이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만큼 다른 펀드보다 법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래서 공격적이고 위험한 하지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다. 또한 이론적으로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한 번에 여러 개를 사고팔게 된다. 그래서 거래가 무척이나 복잡하게 된다.

     

    초기에 LTCM은 엄청난 고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2년도 안 돼서 자본은 3배가 늘어나서 36억 달러나 되었고, 자산은 1,020억 달러가 되었다. 자산 대비 수익률을 2.54%였으나 자본 대비는 엄청날 수밖에 없다. 거의 자본의 30배에 가까운 차입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적은 수익률로다 엄청난 이익이 나는 셈이다. 이 대목에서 우리나라 대우의 차입경영에 대해서 생각이 났다. 자산에서 부채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자본 대비 수익률이 늘어나게 되지만 결국 시상 상황이 좋지 않는다면 부채 때문에 위험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우도 IMF 직후에 회사가 정리되었으니 LTCM과 비슷하게 정리된 것 같다.

     

    이 책을 읽자니 천재들의 실패라고 하기 보다는 천재들도 투자에 실패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LTCM이 망한 이유는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 자꾸 자꾸 투자를 늘리게 되었고, 자신들이 잘 알고 있던 분야 이외의 분야까지 투자를 확대시켰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분야에 자신이 잘 알던 분야의 이론을 적용 시켰다. 이것은 그들이 잘 알던 분여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들의 이론을 적용 시킬 수 있는가 없는가 조차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 단순하게 적용을 시키게 되었고, 적어도 당분간은 자신의 이론대로 시장이 움직였기 때문에 자신의 이론을 너무 믿게 되어버린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이 천재들이 이끄는 LTCM이 망한 이유는 자신의 이론을 믿어서였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감을 믿었기 때문이다. 이론 보다는 감을 위주로 투자하게 되었고 결국 그들에게 남겨진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된 것이다.

     

    또한 은행들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들은 LTCM을 두들겨서 결국 망하게 했으며, 또한 LTCM을 살리기 위해서 컨소시엄을 이룬 상태에서도 자기 은행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맞이한 IMF 직전과 직후의 월스트리트에 있던 헤지펀드인 LTCM에 대한 이야기 이다. 헤지펀드의 신화적인 성장과 몰락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 볼만한 책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과 너무 많은 기업들이 나와서 상황을 파악해 가면서 읽어 나리기 좀 어려운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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